경기도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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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백합과에 속하는 조개. 가무락조개는 이매패강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조개로, 황합(黃蛤)·모시조개·가막조개·가무라기라고도 한다. 맛이 좋아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중요한 수산 자원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홍콩, 필리핀, 남동 중국해와 타이완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껍데기 높이와 지름은 각각 5~6㎝ 정도이다. 전체적으로 둥글고 두껍다. 껍데기 색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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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집안을 지키는 신을 모시는 신앙. 가신신앙은 집안에 위치하는 신적 존재인 집의 신에게 가정의 평안과 무사를 의탁하는 민간신앙이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집’이라는 의미에 ‘가족’, 더 광범위하게 가문으로서의 ‘집안’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신성하게 여겼다. 집의 신성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안택고사를 치르기도 하고, 집안에서 식구가 죽으면 ‘자리걷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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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여승(汝承). 할아버지는 사옹원정(司甕院正) 강억(姜億)이고, 아버지는 응교(應敎) 강덕서(姜德瑞)이다. 강윤조는 1568년(선조 1)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출생하였다. 1606년(선조 39) 생원이 되었고 의금부도사(義禁府都事), 내섬시직장(內贍寺直長), 한성부참군을 지냈다. 이후 외직으로 나아가 경상도의 성현도찰방(省峴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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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조석의 차이로 인해 드러나는 갯가의 넓고 평탄하게 생긴 땅. 갯벌이란 조류로 운반되어 온 미세한 흙들이 파도가 잔잔한 해안에 오랫동안 쌓여 생기는 평탄한 지형을 말한다. 다시 말해 갯벌은 주로 조류에 의해 운반되는 퇴적물이 파도가 약한 평탄한 해안에 쌓여 이루어지는 해안 퇴적 지형이다. 조류는 밀물과 썰물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이 차이를 조차라 한다. 작은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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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에 속하였던 석곡동과 거모포의 옛 지명. 거무개는 현재 경기도 시흥시 관할로 동쪽과 남쪽으로 안산시와 접하며, 북쪽으로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난다. 교육기관으로는 군자초등학교와 군자중학교·군자공업고등학교 등이 있고, 문화재로는 경기도 기념물 제163호 청주한씨 문익공파 묘역이 있다. 이곳에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인조(仁祖)의 장인인 한준겸(韓浚謙)[1557~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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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파행아목에 속하는 갑각류의 총칭. 게는 전 세계에 4,50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0과 183종이 분포한다. 대부분이 저서 생활을 하며 바다, 밀물 및 물가와 가까운 육지 등 다양한 곳에 서식한다. 1996년 한국해양연구소에서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와 남4리에 조간대 생물상을 조사한 결과, 갑각류 중 칠게와 펄털콩게가 우점종으로 분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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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경기도 안산 출신 승려인 경덕국사의 생애를 기록한 묘지. 묘지(墓誌)란 죽은 사람의 성명·관계(官階)·경력·생몰 연월일을 비롯하여 자손의 성명 등을 새겨서 무덤 옆에 파묻는 돌이나 도자기 또는 거기에 새긴 글을 말한다. 경덕국사(景德國師)는 고려 전기의 왕사(王師)로 본관은 안산(安山), 속성은 김(金), 속명은 난원(爛圓)이다.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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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진주유씨 21세손인 유신[1748~1790]의 아들 유중서(柳重序)[1779~1846]가, 둘째 아들 유방[1823~1887]이 살림을 낼 때 지은 집이다. 경성당은 원래 서울 남산에 있는 진주유씨 18세손 유명천(柳明天)·유명견(柳命堅) 형제가 공부하던 서실인데, 후에 유원성(柳遠聲)이 차명하여 당호로 썼다. 경성당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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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있는 시내버스 운송업체. 경원여객자동차주식회사는 안산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경원여객자동차주식회사는 소신여객에서 분리되어 1979년 9월 28일 설립되었다. 1983년 교통부 우수업체로 지정되었으며, 1급 자동차 정비 사업 인가를 받았다. 1988년 국내 최초 천연가스 버스 시험 운행을 하였고,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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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에서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만든 자치 조직. 계는 향촌 사회에서 자치적으로 시행된 것으로, 이를 통해 향촌 사회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유사한 조직인 향약이 권선징악의 실천을 중심으로 하는 데 비해, 계는 향촌민들의 상부상조를 주목적으로 하였던 것이다. 계에는 동계(洞契)·이중계(里中契)·자치계(自治契)·통계(統契) 등 마을 단위의 계와 조세를 마련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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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 지역에 은거했던 장유의 문집. 장유(張維)[1587~1638]의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지국(持國), 호는 계곡(谿谷)·묵소(默所) 등이다. 조선 후기 인조반정에 참여하여 공을 세워 공신에 책봉되었다. 양명학자이며, 이정구(李廷龜) 등과 함께 조선시대 4대 문장가로 알려져 있다. 장유는 1635년 1월에 자신의 만록(漫錄)을 모아 『계곡만필(谿谷漫筆)』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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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길이 통과하는 산등성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삼국시대부터 사람과 물자 교류의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어 왔다. 특히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고개는 예부터 공간과 공간을 구분하고 서로 이어주는 교통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보통 고개라는 지명이 쓰이지만 이밖에도 재, 치(峙), 현(峴), 영(嶺) 등의 지명 접미사가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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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의 고대 역사에 관한 개관. 안산 지역은 서해안의 교통과 교역의 중심지로서 신석기시대부터 문화 교류가 있었으며, 삼국이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던 쟁패지였다. 신라는 마지막으로 이곳을 장악하면서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 신라 말기에는 교역을 통해 세력을 키워온 김긍필이 지방 세력으로 등장하였다. 경기도 안산에서 인류의 자취는 신석기시대에 만들어진 조개무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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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중등 교육 기관. 중등 교육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으로 나누어진다. 고등학교는 중학교 교육의 기초위에 중견 국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품성과 자질을 길러 주며, 국가 사회에 대한 바른 이해와 건전한 비판력을 배양하고, 민족적 사명감을 자각할 수 있게 하며, 자신의 개성에 맞는 진로를 결정하게 함으로써 일반적인 교양을 높이고 기초적인 전문 기술을 익히는 것을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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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간행된 경기도 안산 고잔리의 가옥과 인구 실태를 기록한 성책. 『고잔리가옥여인구성책(古棧里家屋與人口成冊)』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1동 안산문화원에서 소장하고 있다. 표제는 ‘고잔리가옥여인구성책(古棧里家屋與人口成冊)’이다. 표지를 포함하여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잔리가옥여인구성책』에 따르면, 당시 고잔리 통호의 구성은 한성부와 마찬가지로 십가작통(十家作統)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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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 기반을 두었던 문인이 쓴, 혹은 안산을 배경으로 창작한 문학작품. 고전문학은 세분화된 문학 분류보다 시(詩)·서(書)·화(畵) 등을 두루 섭렵했던 학자들의 종합적 예술 활동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런 활동을 했던 학자들로는 사숙재(私淑齋) 강희맹(姜希孟)[1424~1483]과 선조 말에서부터 광해군 및 인조 때까지 살았던 계곡(谿谷) 장유(張維)[15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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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서 활동한 시인. 본명은 고성애이다. 고정희는 1948년 전라남도 해남시에서 5남 3녀 중 첫째로 출생하여 1980년대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 거주하였다. 1991년 6월 9일 지리산 등반 도중 실족사 하였다. 장례는 민족문학작가회의와 광주·전남민족문학인협의회 주관으로 민족문학인장으로 치러졌다. 고정희는 1967년 전라남도 목포 지역의 젊은 문인들로 이루어진 흑조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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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곤쟁이과의 총칭. 곤쟁이는 곤쟁이과의 털곤쟁이, 까막곤쟁이, 민곤쟁이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세계적으로 80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어류나 대형 갑각류 및 조류의 주요 먹이이다. 대부분 바다에서 서식하지만 일부 담수, 호수, 동굴에 서식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연근해에 20여 종이 서식한다. 곤쟁이는 주로 젓을 담그는 데 이용하며, 사료나 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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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연구 또는 개발되었거나 되고 있는 과학과 기술의 총칭. 과학은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인 지식으로 넓은 뜻으로는 학(學)을 의미하나 좁은 뜻으로는 자연과학을 지칭한다. 그리고 기술은 과학의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여 자연의 사물을 인간 생활에 유용하도록 가공하는 수단을 의미한다. 그러나 과학과 기술은 상호 밀착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과학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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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의 풍광(風光)·풍속(風俗)·사적(史蹟) 등을 유람하는 일. 안산시는 경기도 중서부와 서울의 30㎞ 반경 남서부에 위치해 있는 전국 최초의 계획도시로 녹지율 74%의 선진국형 주거환경과 수도권 광역 교통망의 발달이 관광산업 발달의 인프라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천혜의 천연자원이라 일컫는 대부도와 시화호가 있어 해양레저관광단지 조성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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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남자 아이가 커서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해 주는 성년식. 안산의 관례는 서울 및 경기 지역과 차이가 없다. 관례는 남자가 성인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성년례(成年禮)로서 머리에 갓을 씌우는 성인식 또는 성년식이었다. 남자가 관례를 치르기 전에는 청소년이었으나 일단 관례를 치른 후에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인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는 통과의례이다. 성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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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있는 시립 도서관. 관산도서관은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품질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정보 및 문화교육센터로서의 기능을 다하는 동시에 시민의 정서 함양과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1년 4월 9일 도서관 공사를 착공, 1993년 4월 9일에 준공했으며, 1993년 7월 30일에 관산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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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백련이 경기도 안산의 광덕산 별장에서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 「광덕산장우음(廣德山庄偶吟)」은 초가(草家) 김백련(金百鍊)[1707~1795]이 안산 광덕산(廣德山)[209m]의 별장에서 지은 칠언절구로서, 그의 필사본 시집 『초가선생유고초(草家先生遺稿抄)』에 실려 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있는 광덕산은 고을 안쪽의 진산으로, 이곳은 예부터 김류 집안의 산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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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경기도 안산 지역에는 많은 서당과 함께 관아 옆에 향교가 있어 지역의 초·중등교육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런데 국운이 쇠하고 서양 문물이 밀려오면서 학교 교육도 변화의 전기를 맞게 된다. 1899년 9월에 개교한 안산공립소학교는 안산 지역 근대 학교의 출발점이었다. 이는 안산의 근대교육 역사가 100년을 넘어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오늘날 안산이 신 공업 도시로 성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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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 또는 예배 공간. 교회라는 말은 본래 넓은 의미로 같은 종교를 믿는 신자의 집단 또는 집회소를 말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교회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개신교인들의 가시적인 단체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된다. 현재 전 세계에는 수백 개의 개신교 교파가 존재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 지역에도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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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전승은 크게 문학적 성격을 지닌 구비문학과 비문학적 성격의 말로 된 생활 기술 지식을 총칭하는 말로 쓰인다. 유동문학·적층문학·표박문학·민속문학 등 문자로 기록되지 않고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는 말로 된 문학을 구비문학이라고 정의한다면, 구비전승은 문학적 가치 기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욕설 등을 포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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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에서 구석말 한예현 묘 동자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3년 10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주민 조희찬[남, 75]이 구연한 것을 이현우가 채록하여 2005년 안산문화원에서 출간한 『반월동향리지』에 수록하였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삼천리마을 구석말 한예현 묘에 있는 동자석은 그 크기가 다른 묘의 것들보다 작은데, 이와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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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을 중심으로 보존·전승되거나 공연이 이루어지는 한국의 전통음악 또는 그 관련 사람이나 단체. 국악은 한국음악의 준말이며 한국음악이란 한국에서 연주되는 모든 음악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한국에 뿌리를 내린 음악 또는 한국적 토양에서 나온 음악을 가리킨다. 여기서 이미 한국에 뿌리를 내린 음악을 전통음악이라 함은 시대적으로는 일제강점기가 시작된 1910년 이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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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군내면에 관한 가장 빠른 기록은 조선 후기 영조 때 완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이다. 이후 1842~1843년 간행된 『경기지(京畿誌)』나 1871년 간행된 『경기읍지(京畿邑誌)』에 수록된 「안산군읍지(安山郡邑誌)」 등에도 언급되어 있다. 조선시대 안산군의 관문에서 남쪽으로 약 4㎞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역이었다. 『여지도서』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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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부터 1985년까지 경기도 안산에 설치된 행정구역. 삼국시대 이래 1400여 년간 시흥[금천]과 안산·과천은 3개 군으로 나뉘어 내려오다가, 1914년 총독부령 제111호에 의거하여 부·군 통폐합 조치로 시흥군에 흡수·통합되었다. 이로 인하여 3개 군의 행정구역이 22면 162리에서 9면 83리로 통폐합되었다. 이때 군자면(君子面)이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되었다.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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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굴과에 속하는 조개. 굴은 발이 퇴화하였으며, 왼쪽 겉껍데기는 크고 깊으며 바위 등에 붙어 서식한다. 오른쪽 겉껍데기는 뚜껑처럼 왼쪽 겉껍데기를 덮고 있으며 좀 작고 볼록한 정도로 작다. 두 겉껍데기 연결부에 이빨은 없으며, 검은 인대로 받혀 있다. 표면에 성장맥이 판 모양으로 발달하고 돌기나 방사륵이 생기기도 한다. 안산시 대부도의 선사시대 패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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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여문(汝文). 아버지는 권상도(權尙度)이다. 권병은 1684년(숙종 10)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출생하였다. 유학(幼學)의 신분으로 1713년(숙종 39)에 치러진 생원진사시 증광시(增廣試)에 2등 6위로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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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의백(懿伯). 아버지는 권남수(權南壽)이다. 권병규는 1824년(순조 24)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출생하였다. 유학(幼學)의 신분으로 1867년(고종 4)에 치러진 생원진사시 식년시(式年試)에서 3등 56위로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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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연극·음악·무용의 공연이나 영화 상영 등을 위하여 무대와 객석 등을 설치한 건물이나 시설. 극장[theatre]은 그 어원이 관람석[theatron]을 뜻하는 말에서 나왔듯이 배우와 관객을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원래 연극을 공연하는 장소만을 지칭하였으나 무용·음악·예능 등 모든 무대 예술의 공연이나 영화를 상영하는 장소로 그 개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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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1년을 주기로 하여 반복하는 대기의 종합 평균 상태. 안산시는 북반구 중위도에 위치하므로 냉대기후와 온대기후의 점이지대에 속하며,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에 위치하여 겨울철에 대륙의 영향을 크게 받아 한서(寒暑)의 차가 큰 대륙성 기후의 특성을 보인다. 또한 대륙과 해양의 영향이 계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중위도 편서풍의 영향보다는 계절풍의 영향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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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재료의 생산에서부터 옷감을 짜기까지의 모든 공정. 삼이나 모시·목화·누에 등으로 각기 우리나라 전통 섬유인 삼베·모시·무명·명주 등의 피륙을 짜는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여성들이 도맡아 해오던 전통적인 직조기술을 뜻한다. 구석기시대 유적에서 물레 부품이나 가락바퀴·뼈바늘 등의 길쌈도구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미루어 이 시기부터 길쌈의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짐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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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산 출신의 효자. 본관은 김녕(金寧). 아버지는 효자 김충주(金忠柱)이고 어머니는 안정나씨이다. 김경남은 1482년(성종 13)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위한 효성이 지극하여 버섯국을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하여 늘 산간을 헤매어 버섯을 채취하여 음식을 해드렸다.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여막을 짓고 3년을 한결같이 시묘하였다. 버섯효자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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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본관은 안산(安山), 자는 의전(義田), 호는 신암(愼庵)이다. 아버지는 김정락(金定洛)이다. 1882년(고종 19) 지금의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출생하였다. 김경념은 5세에 한문과 서예를 사사하였고, 약관 20세에 사서삼경(四書三經)과 독학으로 사학과 법제·경제학을 두루 섭렵하였다. 1897년 신문화 수입을 주창하면서 부조금제의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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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흥을 시조로 하고 김충주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안산의 세거 성씨. 안산에 살고 있는 김녕김씨(金寧金氏)는 단종 복위운동을 꾀하였던 백촌(白村) 김문기(金文起)의 후손들이 안산에 세거하면서 형성된 성씨이다. 김녕김씨의 연원은 계림김씨(鷄林金氏), 곧 경주김씨(慶州金氏)의 선원세계(璿原世系)로부터 시작된다. 시조 김시흥(金時興)은 김알지왕(金閼智王)으로부터 35세손이자 경순왕(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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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사가(事可), 호는 고분옹(孤憤翁). 아버지는 김정창(金鼎昌)이며, 형조참의 김진표(金震標)에게 입양되었다. 김노득은 1645년(인조 23)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태어났다. 안산 지역을 중심으로 문인 활동을 하였으며 여산군수를 역임하였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 광덕산 아래 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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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 출신 김류의 초상화. 김류는 조선 후기의 정사공신(靖社功臣)으로, 김여물의 아들이다. 자는 관옥(冠玉), 호는 북저(北渚),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1623년 거의대장(擧義大將)에 추대되어 이귀·신경진(愼景禛)·이괄(李适) 등과 인조반정을 일으켰으며, 이 공으로 병조참판에 제수되고, 곧 병조판서로 승진되어 대제학을 겸하는 동시에 승평부원군(昇平府院君)에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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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논김이나 밭김을 매면서 부르던 농업노동요. 「김매기 소리」는 거의 논매는 소리들이다. 이를 논맴 소리·밭매는 소리·지심 노래 등으로도 부른다. 안산 지역의 논김매는 소리로는 ①「논맴 양산도」, ②「실모 소리」, ③「둘레 소리」, ④「응호 소리」, ⑤「몸돌 소리」, ⑥「어럴럴럴 상사」, ⑦ 「방아 소리」, ⑧「얼카덩어리」 등이 있다. 밭김매는 소리는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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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 출신의 문신 김병국과 부인들의 묘갈. 김병국[1825~1905]의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경용(景用), 호는 영어(穎漁)이다. 이조판서를 역임한 김수근(金洙根)의 아들이다. 1805년(철종 1) 증광문과(增廣文科)에 급제한 후 대교(待敎)를 비롯해 대사성·예조판서·병조판서·호조판서 등을 거쳐 영의정에 이르렀다. 1876년(고종 13) 강화도조약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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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경교(景敎), 호는 영초(穎樵). 아버지는 이조판서 김수근(金洙根)이며, 백부(伯父) 김준근(金浚根)에게 입양되었다. 영은부원군(永恩府院君) 김문근(金汶根)의 조카이다. 후사가 없어 김병유(金炳儒)의 아들 김승규(金昇圭)를 입양하였다. 김병학은 1825년(순조 25)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출생하였다. 1853년(철종 4)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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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 출신의 문신인 김수근이 증직받은 것을 기념하여 세운 비. 김수근[1798~1854]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회부(晦夫), 호는 계산초로(溪山樵老)이다. 목사를 역임한 김인순(金麟淳)의 아들이다. 김수근이 사망한 뒤 철종은 특별히 정문(正文)이라는 시호를 내렸으며, 1855년(철종 6) 9월 22일 영의정에 추증하였다. 김수근 증직비는 이를 기념하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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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출신의 군자면의회 의원. 김승규는 1908년 경기도 시흥군 군자면에서 출생하였다. 김승규는 농민 출신으로 내세울 만한 학력과 경력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학과 우리 역사에 대해서는 경륜이 깊었을 뿐 아니라, 그의 생활 터전인 농촌에 대한 애정이 매우 깊었다. 1956년 김승규는 제2대 군자면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소속은 자유당이었다. 그는 군자면의 민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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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출신의 군자면의회 의원. 김영희는 1914년 경기도 시흥군 군자면에서 출생하였다. 김영희는 경성공립농업학교 졸업 후 수원군 안용면 기수(技手)를 거쳐 시흥군 농회기수로 복무하며, 공직 생활을 통하여 농민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진력하였다. 1956년 제2대 군자면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소속은 자유당이었다. 노외기수로 근무했던 경력이 입증하듯이 견실한 농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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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출신의 초대 안산시의회 의원. 본관은 김해(金海)이다. 1935년 지금의 경기도 안산시 수암동 341번지에서 출생하였다. 김선돌(金仙乭)의 장남으로 어머니는 함덕순(咸德順)이다. 1994년 4월 24일 수암동 181-5 자택에서 향년 5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으며, 묘는 안산시 화정동에 있다. 김용권은 온화하고 인자한 성품으로 20여 성상을 오직 지역의 발전과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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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출신의 교육자이자 경제학자. 본관은 김해(金海), 초명은 김복태(福泰)이다. 1932년 지금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범직이마을에서 아버지 김종선(金鍾宣)과 어머니 이순환(李舜煥) 사이의 3남으로 출생하였다. 묘는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대지공원묘지에 있다. 김이태는 1961년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같은 해 농림부 농촌진흥청 공보관으로 있다가 196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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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를 중심으로 발전하여 전국적인 조직으로 활동 중인 나눔 공동체. 나눔과 기쁨은 온 국민이 하나 되고 지역의 읍·면·동이 중심이 되는 풀뿌리 사회 안전망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여 몇 지역의 모범적인 동네를 만들어 내면서 전국으로 확산시켜 상생과 나눔의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자 설립되었다. 최초로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논의가 시작되어 2004년 10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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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문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 낙지는 두족강 문어목 문어과에 속하며, 한자어로는 낙제(絡蹄)·석거(石距)·소팔초어(小八梢魚)·장거(章擧)·장어(章魚)·초어(梢魚)라고도 한다. 서식 해역과 환경에 따라 다양한 변종이 많으며 , 부화 시기 및 환경에 따라서 크기도 다양하다. 주로 식용하는데, 낙지백숙·낙지볶음·낙지어채·낙지적·낙지젓을 만들거나 낙지회로 요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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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열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안산의 세거 성씨. 안산시의 남양홍씨(南陽洪氏)는 남양(南陽)에서 안산 지역으로 이거해 오면서 형성된 성씨이다. 시조 홍은열은 『고려사(高麗史)』에 기록된 고려 혁명 4공신의 한 사람인 홍유(洪儒)와 동일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당홍(唐洪) 측에 의하면, 홍은열의 초명은 홍유, 자는 술(術)이었는데 고려 개국에 공을 세웠으므로 ‘은(殷)나라의 부열(傅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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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내일신문이 경기도 안산 지역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지역 주간 신문. 『내일신문』은 1993년 10월 9일 창간호가 발행된 데 이어 1994년 12월 15일 지역판이 발간되었으며, 2000년 10월 9일 일간 『내일신문』을 창간하였다. 1993년 창간 이래 무차입 경영을 원칙으로 매년 매출 신장과 흑자를 이어가는 회사로, 사시는 “보수와 진보를 넘어 내 일을 하며 내일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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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여럿이 논을 매며 부르던 농업노동요. 안산 지역의 「논매는 소리」는 「논맴 소리」·「논지심 노래」 등으로 불린다. 여기에는 「논맴 양산도」·「실모 소리」·「둘레 소리」·「응호 소리」·「몸돌 소리」·「어럴럴럴 상사」·「방아 소리」·「얼카덩어리」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실모 소리」·「둘레 소리」·「응호 소리」·「몸돌 소리」 등은 경기도 특수 지역의 소리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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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농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농어목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경골어류 중에서 가장 큰 무리로 농어과, 전갱이과, 도민어과 등 고급 식용 어류와 낚시 대상 어종이 많다. 농어목의 어류들은 형태가 다양하지만 대개 몸이 납작하며 등지느러미는 1개 또는 2개이고 강한 가시를 가지고 있다. 『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에서는 ‘깍정’이라 하였고, 정약용의 『아언각비(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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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협동조합. 농협은 농업협동조합의 준말이며 농협의 계통조직은 회원농협과 중앙회의 2단계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중 회원농협은 면 또는 시·군 지역 내의 일반 농업인을 조합원으로 하는 지역농협과 지역농협보다 넓은 업무 구역[군 또는 도 단위]을 가지고 특정 품목 재배 농가[수박·화훼 등]를 조합원으로 하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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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강흔이 경기도 안산의 안원사를 찾아가서 지은 오언율시의 한시. 「다시 안원사에서 놀며」는 삼당재(三當齋) 강흔(姜俒)[1739~1775]이 안원사를 다시 찾아가 보고 느낀 감회를 적은 한시이다. 빈(頻)·인(人)·친(親)·진(陳)을 차운한 오언율시로 그의 문집인 『삼당재고(三當齋稿)』 춘(春)권에 실려 있다. 강흔은 강세황의 둘째 아들로서 25세 때인 1763년(영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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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강희영이 경기도 안산의 원당사에 올라 지은 오언절구 한시. 원당사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수리산에 있던 절로서 안산 사람들의 기도처로 유명한 곳이었으나 현재는 폐사되었다. 안산의 문인들이 자주 찾으며, 이곳을 소재로 지은 시도 여러 편 있는데, 「다시 원당사에 올라」도 그 중 하나이다. 강희영의 문집 『양산시고(諒山詩稿)』에 실려 있다. 양산(諒山) 강희영(姜羲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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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 있는 미술관. 단원 미술관(檀園美術館)은 안산 문화 재단에서 설립한 미술관으로 우리 고유의 유산 속에 담겨 있는 문화적 가치를 계승 및 발전시키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미술관을 지향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이 고향인 조선 후기 풍속화가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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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의 강과 호수 등 담수에서 서식하는 물고기 종류. 안산시의 주요 하천으로는 팔곡동에 위치한 반월천, 수암동에서 고잔동에 걸쳐 위치한 안산천, 신길동에 위치한 신길천 및 대부동의 새방죽천 등 4개 하천을 들 수 있다. 이들 하천은 안산시와 시화공업단지가 개발되면서부터 하류역의 하상 구조가 크게 변형되었거나 폐수의 유출이 심화되어 어류가 서식할 수 있을 만한 유량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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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호롱통 감을 때 부르던 어업노동요. 「닻줄꼬기 호롱통 감을 때」는 세 사람씩 호롱통을 감으며 닻줄을 꼴 때 이따금 노인네가 소리를 주게 되는데, 그때 부르는 소리가 「닻줄꼬기 호롱통 감을 때」이다. 1996년 안산시 대부면 풍도[현재 단원구 풍도동]를 방문하여 주민 서인석[남, 57]으로부터 채록한 것으로, 이는 1999년 안산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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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년 전후 이명한이 경기도 안산의 대부도 객관(客館) 풍경을 노래한 칠언율시의 한시. 조선시대 안산의 대부도 객관은 서해팔경(西海八景) 중 하나로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석양 무렵 썰물이 지나가면 먼 수평선의 낙조와 함께 갈매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드넓은 백사장이 마치 신선들이 사는 삼신산(三神山)을 방불케 하였다고 전한다. 「대부도 객관」은 이런 대부도 객관을 노래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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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증산교 계통의 종교단체.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는 증산 강일순이 세운 증산교에서 갈라져 나온 분파의 하나이다. 1909년 강일순이 죽은 후 1918년에 이르러 조철제가 별도로 갈라져 나와 태극도를 세웠으며 1958년 조철제가 죽자 태극도 신자였던 박한경이 현재의 대순진리회를 세웠다. 대순진리회는 민족 종단으로서 윤리 도덕을 숭상하고 무자기(無自欺)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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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대월면에 관한 가장 빠른 기록은 조선 후기 영조 때 완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이다. 이후 1842~1843년 간행된 『경기지(京畿誌)』나 1871년 간행된 『경기읍지(京畿邑誌)』에 수록된 「안산군읍지(安山郡邑誌)」 등에도 언급되어 있다. 조선시대 안산군의 관문에서 서쪽으로 약 1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역이었다. 『여지도서』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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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을 대상으로 하여 생산·소비되는 경기도 안산 지역의 문화. 대중문화는 방대한 수에 달하는 대중을 대상으로 생산·소비되는 문화로 현대사회에서는 사회의 모든 사람들은 많든 적든 간에 대중으로서의 측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대문화는 대중문화의 성격을 나타낸다.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대중문화를 이끄는 기반은 대중문화단체, 대중문화행사, 대중문화시설 등이다. 한편 대중문화를 고급문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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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보리새우과에 속하는 갑각류. 대하는 십각목 보리새우과의 갑각류로, 몸집이 큰 새우라는 뜻으로 대하(大蝦)라고 한다. 닭새우·왕새우·해하(海鰕)라고도 하며, 황해를 중심으로 남해 일부 해역에도 분포한다. 살이 많고 맛이 좋아 고급 새우에 속한다. 끌그물어구[引網漁具]를 해저에서 끌어서 고기를 잡는 트롤어업을 통하여 잡거나 양식을 한다. 주로 소금구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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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고등 교육 기관. 교육 기관을 단계에 따라 초등·중등·고등 교육 기관으로 대별할 때 대학교는 고등 교육 기관에 해당되며, 전문적인 교육과 연구를 함께 하는 최고의 교육 기관이라 할 수 있다. 국가나 제도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모든 과정을 수료할 경우 학위나 수료장을 수여하여 사회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넓은 의미로 대학은 학부 과정과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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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 있는 재래시장. 도일장은 행정구역 개편 전 경기도 안산군 군자면 도일 지역에 있던 재래시장이다. 과거 시흥 지역 관내에는 대규모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주민들은 주로 인천, 부천, 안양, 광명에 있는 시장을 이용하였다. 이후 1953년 도일장이 신설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은 도일장을 많이 이용하게 되었다. 2009년 7월 현재 도일장은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일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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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19세기 말부터 일제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항거하여 전개되었던 민족운동. 안산 지역 주민들은 1894년 갑오농민전쟁을 계기로 우리나라 내정 간섭을 한 시기부터 1945년 해방 때까지 다양한 형태로 저항운동을 전개하였다. 1895년 을미개혁·을미사변·단발령 등에 반대하여 안산 지역 주민들이 안산관아(安山官衙)를 습격하고, 관리(官吏)들의 주택 8채를 공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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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에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의례. 동제는 전승되는 마을 공동체 신앙으로, 마을을 지켜 주는 마을신에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기원하는 제의로서 동신제(洞神祭)라고도 한다. 특히 안산 지역에서는 산신제, 산제, 도당제, 당제, 정제 등으로도 불린다. 동제를 지내는 것은 마을 사람들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고, 나아가 풍농과 풍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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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 지역에 군사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설치한 토지. 둔전은 주로 군사적인 목적에 따라 변경이나 국방 요지에 설치한 것으로, 안산 지역의 경우도 강화도의 수비와 관련해서 설치되었다. 안산 지역의 둔전에 대한 기록은 『인조실록(仁祖實錄)』과 『국조보감(國朝寶鑑)』, 1808년 편람용으로 간행한 『만기요람(萬機要覽)』 등에 실려 있다. 둔전은 원래 변경이나 군사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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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7년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경기도 안산 지역에 묵으면서 지은 시. 1797년(정조 21) 8월 16일, 수원의 현륭원(顯隆園)으로 가는 도중 안산에 묵게 된 정조(正祖)[1752~1800]가 안산군민들의 수고를 위로하기 위해 지은 시이다. 『홍재전서(弘齋全書)』권7에 실려 있으며, 원래 제목은 「밤에 안산의 아헌에 임어하다」이다. 압운(押韻)은 연(蓮)자이고, 전(錢)·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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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마유면에 관한 가장 빠른 기록은 조선 후기 영조 때 완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이다. 이후 1842~1843년 간행된 『경기지(京畿誌)』나 1871년 간행된 『경기읍지(京畿邑誌)』에 수록된 「안산군읍지(安山郡邑誌)」 등에도 언급되어 있다. 조선시대 안산군의 관문에서 서쪽으로 약 12㎞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역이었다. 『여지도서』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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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마을 공동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집단 차원의 신앙. 마을신앙은 마을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며 수호하는 신의 신체나 좌정해 있거나 강림한다고 믿는 일정한 지역[堂]에서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의례를 말한다. 마을을 지켜주는 신들은 매우 다양하며, 신이 거주하는 영역에 따라 그 기능도 달라진다. 마을의 범위를 벗어나 여러 마을을 함께 지키는 천제당·산신당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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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초지량영를 총괄하던 무관 직책. 조선시대 안산 일대 해안 경비를 위해 초지량영(草芝梁營)를 설치하였고, 이곳을 관장하는 직책으로 수군만호 1인을 배치하였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을 비롯하여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중종 대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조선 후기에 간행된 『여지도서(輿地圖書)』 등에 관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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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백합과에 속하는 조개. 맛조개는 이매패강 백합목 죽합과에 속하는 종으로, 주로 우리나라 서남쪽 사니질 조간대 지역에서 서식한다. 해수의 부유생물이나 유기물을 여과하여 먹이로 취하는 현탁물식자이다. 우리나라 전 연안의 하부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2m 전후 오염되지 않은 해역의 모래 바닥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된다. 껍데기 길이 10~15㎝, 너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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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모를 심으면서 부르던 농업노동요. 「모심기」는 지역에 따라 「모심는 소리」 또는 「이앙가(移秧歌)」라고도 불리는데, 주로 모내기를 할 때 부르는 농요이다. 안산 지역에서는 첫째, 잦은 열소리형, 둘째, 남부 경기도의 멕받형식인 ‘저기도 하나’형의 영향이 섞여 있는 형, 셋째, 나열형 등이 수집된다. 안산시의 「모심는 소리」를 녹음한 곳은 상록구의 본오동[이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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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모를 심으면서 부르던 소리. 「모심는 소리」는 지역에 따라 「모심기 소리」 또는 「이앙가(移秧歌)」라고도 불리는데, 주로 모내기를 할 때 부르는 농요이다. 안산 지역에서는 첫째, 잦은 열소리형, 둘째, 남부 경기도의 멕받형식인 ‘저기도 하나’형의 영향이 섞여 있는 형, 셋째, 나열형 등이 수집된다. 안산시의 「모심는 소리」를 녹음한 곳은 상록구의 본오동[이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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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논매는 작업을 할 때에 부르던 농업노동요. 「몸돌 소리」는 논매는 작업을 끝낼 즈음에 부르는 노래이다. 이를 「에염싸는 소리」라고도 한다. 논을 매는 것은 잡초를 제거하는 일이며, 여러 사람이 나란히 늘어서서 앞으로 나아가며 일을 한다. 그런데 논매기의 마무리는 중간에 있는 사람들은 그대로 서 있거나 속도를 늦추고, 양끝에 서 있는 사람들은 보다 서둘러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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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동작으로 감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경기도 안산 지역의 행위 또는 예술. 무용은 시간과 공간 속에 존재하는 육체의 율동적인 예술 활동으로 무도(舞蹈)라고도 한다. 시와 음악이 시간 속에 존재하고 회화와 조각 그리고 건축이 공간 속에 존재하는 데 대하여 무용은 시간과 공간 속에 동시에 존재한다. 경기도 안산 지역의 무용을 전반적인 전개과정과 관련 주요 단체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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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을 기반으로 발달한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가치가 큰 문화재. 무형문화재는 연극·음악·무용·공예기술 등의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큰 것을 말한다. 지정 대상에 실질적인 형체가 없기에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지정의 대상이 되며, 지정된 사람을 무형문화재보유자(重要無形文化財保有者) 또는 인간문화재(人間文化財)라 한다. 『문화재보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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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한때 묵향(墨鄕)으로 불린 곳이 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이다. 조선시대 안산군 군내면 부곡리(釜谷里)와 신리(新里)에 속해 있던 부곡동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3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시흥군 수암면 부곡리로 통합되고, 이어 1986년 1월 1일 법률 제3798호에 따라 안산시 부곡동이 되었다. 부곡동은 2009년 6월 30일 현재 총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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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문화예술 관련 공연 또는 전시 시설. 문화시설은 예술인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행하거나 문화예술 관련 유물 또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시설인 동시에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일체의 시설로 크게 공연 시설·전시 시설·문화 복지 시설·도서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경기도 안산시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올림픽기념관, 단원전시관, 경기도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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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의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활동 또는 그 작품. ‘문화’의 어원은 라틴어 쿨투라(cultura)로, 경작 또는 재배라는 뜻이었다. 여기에서 파생되어 나온 영어 컬처(culture)를 일본이 근대 서구 문물을 도입하며 ‘문화’로 번역한 것이 오늘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인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의 인류학자 에드워드 B. 타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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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이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창설된 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은 1972년 8월 14일 공포된 「문화예술진흥법」 제17조에 근거하여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이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치한 기금이며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조성·관리·운용한다. 기금의 재원은 주로 정부의 출연금, 개인 또는 법인으로부터의 기부금품, 기금 운용으로 생기는 수익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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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굴과에 속하는 조개. 미네굴은 일반적으로 굴이나 토굴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훨씬 크고 긴 타원 모양이다. 미네굴은 안산 지방의 물산에 대한 자료가 실린 가장 오래된 문헌인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서부터 기록이 나타난다. 1530년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1659~1674년에 간행된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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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공간적 미의 표현과 관련된 경기도 안산 지역의 조형예술. 미술은 일정한 세계상이나 인간상의 시각적·공간적 미를 표현하는 조형예술로 회화·조각·건축·공예 등을 총칭하는 말이나 회화나 조각과 같은 재현예술에만 한정해서 쓰는 경우도 있다. 경기도 안산시의 미술 관련 환경, 단체, 활동사항 등을 회화 분야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안산은 일찍부터 부자가 많았고 일반 주민들도 생활이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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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믿어져온 신앙. 민간신앙은 일반 종교처럼 교리나 교단이 체계화된 것이 아니라 일반 민중들의 생활 속에서 예전부터 전승되어 오는 신앙을 말한다. 민간신앙은 매우 폭넓은 개념이어서 민속학에서도 한정된 분야에 그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마을신앙·가정신앙·무속신앙·풍수신앙·점복신앙, 그리고 자연물신앙 등이 모두 민간신앙에 들며, 금기(禁忌)·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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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흥미 본위로 꾸며낸 옛날이야기. 민담은 신화·전설과 함께 설화를 구성하는 하위 갈래의 하나이다. 전설은 구체적인 지명이나 인명이 제시되어 지역성이 두드러지고, 신화는 보다 넓은 지역을 단위로 하여 전해 내려오고 있다. 민담은 “옛날에 어떤 사람이……”로 시작되며, 흥미나 교훈을 위주로 하는 이야기란 특징이 있다. 즉 민담은 증거물이 없으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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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민속은 한 문화권 내에서 다수가 향유하고 있는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문화로 민중들이 자연적·역사적·사회적 환경에 대처하고 적응하는 지혜와 믿음으로 엮어낸 생활양식이다. 이러한 민속은 민속학에서 의식주 생활문화와 세시풍속, 민속신앙, 민속놀이, 민속문학, 민속예술 등의 범주로 구분하고 있다. 안산 지역의 의생활은 서울을 포함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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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민어는 면어(鮸魚), 회어(鮰魚), 개우치, 홍치, 어스래기라고도 한다. 회와 민어구이, 민어어채, 민어전, 민어조림, 민어지짐이, 민엇국으로 요리하여 먹는다. 몸길이는 최대 90㎝ 넘게 성장한다. 몸은 긴 방추형으로 약간 납작하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띤 회색이며 배 쪽으로 갈수록 옅어진다.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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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서 개항기 안산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순약(舜若)이다. 민철호(閔哲鎬)의 아들인 민규호(閔奎鎬)에게 입양되었다. 1852년(철종 3) 출생하여 1917년 사망하였는데, 지금의 경기도 안산시 목내동 능안에서 거주하였다. 여흥민씨 세력의 핵심 인물로,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을 거쳐 일제강점기까지 한일병탄에 기여하는 등 친일파로 활동했다. 민영소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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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민중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예로부터 민중들 사이에 자연 발생적으로 오랫동안 불려오던 소박한 노래로서, 전문적인 소리꾼에 의해 불리는 통속민요와 각 지방에 따라 불리던 소박하고 향토적인 토속민요로 구분된다. 민요는 민중들의 사상·생활·감정 등을 담고 있으며, 작사자·작곡자가 따로 없고 민중들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 오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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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그물 속의 고기를 담을 때 부르던 어업노동요. 「바디질 소리」는 그물 속의 고기를 배 안으로 퍼 담을 때에 부르는 소리이다. 이를 「고기 퍼담는 소리」·「고기 퍼실는 소리」 라고도 한다. 고기를 퍼 담는 도구를 ‘바디’라고 하는데, 인천 앞바다에서 고기를 잡을 때 고기를 퍼 담는 도구인 바디로 짠 그물주머니를 붙이는 데서 유래한 듯하다. 고기를 퍼 담는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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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에서 채취한 바지락을 넣어 만든 경기도 안산 지역의 향토음식. 바지락칼국수는 대부도의 갯벌에서 나는 바지락조개를 우려낸 국물에 밀가루를 반죽해 얇게 밀어 칼로 썬 국수를 넣어 삶은 음식을 말한다. 바지락에는 비타민 A와B, 칼슘, 미네랄 등이 풍부해 맛은 물론 빈혈이나 간장 보호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안산의 향토음식으로 지정된 대부도의 바지락칼국수는 대부도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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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열녀. 이소사는 경기도 안산에서 생활하였다. 인조 때 정언, 헌납, 지평, 이조좌랑, 교리 등을 지낸 박종부(朴宗阜)[1600~1645]의 첩으로 출가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슬픈 나머지 음식을 먹지 않다가 장례를 치른 후에 목을 매어 자살하였다. 열행(烈行)이 전해지자 나라에서 정문을 세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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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응조가 경기도 안산 지방관의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열린 수석연(壽席宴)을 기념하여 지은 한시. 김응조(金應祖)[1587~1667]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효징(孝徵), 호는 학사(鶴沙) 또는 아헌(啞軒)이다. 1623년 인조가 반정으로 즉위하자 문과에 응시하여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인조와 효종·현종 3대를 섬겼으며, 벼슬은 공조참의에 그쳤으나 문장과 덕(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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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서 활동한 발탈[재담]예능 보유자. 박해일은 무성영화 변사였던 조하소로부터 재담과 화술을 배우면서 본격적으로 재담의 길로 들어섰다. 1953년 대한담우협회(大韓談友協會) 창립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장님타령」과 「잔칫집 풍경」이라는 덕담으로 전국을 누비고 다녔다. 1967~1974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하였다. 1983년 안산으로 이주하여 정착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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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공업단지의 조성과 함께 개발된 경기도 안산 지역의 신도시. 반월신도시는 1976년 당시 경기도 화성군 반월면과 시흥군·수암면·군자면 일부를 중심으로 건설 계획이 추진되기 시작하여 1993년 7월 22일 종료된 안산1단계사업에 의해 건설된 수도권 남서부에 있는 안산 지역의 신공업도시이다. 1960년대 이후 서울 지역에 인구와 산업이 집중됨으로써 도시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공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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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현 안산의 반월신도시 지역을 관할하기 위해 설치되었던 행정 기관. 1976년 7월 1일 수도권에 새로운 신공업도시 건설의 적지를 선정하라는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같은 해 9월 21일 건설부가 반월(半月) 지역을 선정하여 박정희 대통령의 재가를 받음으로써 안산 반월신공업도시의 건설 계획이 확정되었다. 선정의 주된 이유는 당시 이 지역이 서울에 밀집된 공장들 및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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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바위게과에 속하는 절지동물. 방게는 갑각강 십각목 바위게과에 속하는 절지동물로, 방해(方蟹) 또는 청해(靑蟹)라고도 한다. 방게볶음이나 방게젓 등으로 요리하여 먹는다. 갑각(甲殼) 너비는 최대 3.4㎝ 정도이다. 갑각은 사각형이고 가로로 넓다. 두 집게다리는 대칭이며 수컷의 집게다리가 암컷에 비해 크고 억세다. 총 10개의 가슴다리가 있으며, 갑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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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쓰이는 특유한 단어나 언어적 현상. 방언이란 정치·문화적 중심지에서 사용하는 표준어 외에 지역별로 특징을 나타내는 언어를 말한다. 방언은 다시 지리적 거리로 인해 생기는 지역 방언과 동일한 지역이라 하더라도 사회적인 요인에 의해 생긴 사회 방언으로 나뉜다. 안산시의 경우 표준어 사용 지역인 서울과 인접해 있으므로 거의 표준에 가까우며 특기할 만한 언어는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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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부르던 만선의 풍어 노래. 고기잡이 조업이 끝나면 어부들은 만선(滿船)을 표시하기 위해 배에다 봉기를 달고 배 위에서 풍물을 치며 흥겹게 노래를 하고 춤을 추었는데 이를 ‘배치기’라고 한다. 「배치기 소리」는 「풍어 노래」·「봉죽 노래」 등으로 불리며, 황해도 연안과 경기만 쪽이 그 본고장으로 보인다. 흥겹기 때문에 목포, 진도군의 조도, 소흑산도까지 전파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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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음력 칠월 보름인 백중날 밀물이 가장 높아지는 때의 사리. 백중사리는 ‘백중’과 ‘사리’의 합성어로, 음력 7월 15일인 백중을 전후한 사리 때 해면이 가장 높다고 해서 백중사리라 한다. 사리는 지구와 달, 태양의 위치가 일직선상에 있을 때로, 한 달 중 그믐 전후[음력 2일~4일]와 보름 전후[음력 17일~19일] 두 차례 발생한다. 안산시는 한반도 서해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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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백합과에 속하는 조개. 백합은 이매패강 백합목 백합과의 조개로 서해안에서 많이 양식한다. 한자어로 합(蛤)이라고도 하며, 대합·상합·생합·피합·참조개라고도 한다. 껍데기는 길이 9㎝, 높이 7.2㎝, 너비 4.3㎝ 정도이며 둥근 삼각형으로 두껍고 견고하다. 껍데기 표면은 암갈색에서 회백갈색까지 다양하며, 매끈하고 광택이 난다. 그리고 흑갈색의 넓은 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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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청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몸길이는 10~15㎝이며, 긴 타원 모양으로 납작하다. 등은 청록색, 배는 은백색, 꼬리지느러미 뒤 가장자리는 어두운 색을 띤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돌출되었으며, 배의 중앙정에는 29~32개의 날카로운 비늘이 발달되어 있다. 밴댕이는 안산 지방의 물산에 대한 자료가 실린 가장 오래된 문헌인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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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뱅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몸길이는 10㎝ 이하이다. 가늘고 길며 머리는 옆으로 납작한 편이다. 입은 크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길어서 입이 위를 향해 열린다. 등지느러미는 몸의 후반부에 있고, 가슴지느러미 기부에 육질이 발달되어 있다. 수컷의 뒷지느러미 기부에는 17~18개의 비늘이 있으며, 암컷에 비해 수컷이 작다. 몸은 살아 있을 때는 투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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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있는 조선 전기 산성. 별망성은 경기도 안산 지역의 해안 방어를 위하여 돌로 쌓은 산성이다. 바다에 인접해 해발 49m, 65.9m인 야산의 능선을 연결하여 석축을 쌓고 성벽을 해안까지 연접시켜 선박의 출입이 가능하도록 한 해안 평산성(平山城)이다. 수군만호가 주둔하던 영(營)이지만 육상 전투까지 대비하여 배후의 산 능선까지 연결하여 비교적 큰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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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병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몸길이는 약 60㎝이다. 몸과 머리는 옆으로 납작하며 마름모꼴이다. 눈은 머리의 중앙에 있고, 주둥이는 짧고 끝은 둥글며 양턱에는 매우 작은 이빨들이 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낫 모양으로 안쪽으로 파여 있고, 꼬리지느러미 뒤 가장자리는 깊게 파였으며 배지느러미는 없다. 아가미뚜껑은 없고 아가미구멍은 몸 옆면에 수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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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포교당. 보련사 포교당은 1991년 불교를 포교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건립 당시 경기도 안산 지역은 신도시 지역으로 많은 공장이 들어서고 그에 따라 이주민들과 노동자들이 증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보련사 포교당은 이주민들과 노동자들에게 불교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소개하는 것을 부차적인 목적으로 삼았다. 보련사 포교당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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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소식을 전하던 통신 수단. 조선시대 통신 수단의 하나였던 봉수는 불을 이용해 위급한 상황을 알리던 시설이었다. 평시에는 하나, 적이 나타나면 둘, 적이 국경에 가까이 오면 셋, 국경을 침범하면 넷, 교전 상태에 들어가면 다섯 개의 횃불이 피어올랐다. 봉수의 간선은 직봉(直烽)이라 하여 동북은 경흥, 동남은 동래, 서북 내륙 지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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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있는 조선 전기 봉수 터. 봉수제는 역제(驛制)와 더불어 전통시대 가장 보편적인 연락 수단으로서, 중앙에서부터 멀리 떨어진 국경 해안 지방의 정황이나 소식을 왕경(王京)의 병조에 전달하는 데 이용되었다. 경기도 안산 지역에도 여러 곳에 봉수대가 있었는데, 『안산군읍지(安山郡邑誌)』의 기록에 따르면, 적길리 해안에 봉황대가 있었고 그 아래 사옹원(司饔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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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북방면에 관한 가장 빠른 기록은 조선 후기 영조 때 완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이다. 하지만 이때는 안산군 관할이 아닌 광주군 관할이었다. 이후 1906년(고종 43)에 반포된 칙령 제49호 「지방 구역 조정 건」에서 처음으로 안산군 소속으로 등장하였다. 『여지도서』에 따르면 북방면의 호적에 편입된 호(戶)는 317호로 나타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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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기도 안산 지역에 초지량영이 설치되었던 곳.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사곶이에 초지량만호가 설치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때 수군만호가 주둔하던 초지량만호는 다른 곳에 있던 것을 사곶이로 옮긴 것이다. 문종 연간에는 본래 있던 곳으로 다시 영을 옮겼다. 사곶이에 영이 있을 때는 사곶영(沙串營)으로 불리기도 하였는데, 영이 설치된 시기는 짧은 시간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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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사옹원의 분원. 사옹원(司饔院)은 조선시대 임금의 식사와 대궐 안의 식사 공급에 관한 일을 관장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던 관청이다. 계절에 따라 생산되는 과일이나 농산물을 신주를 모신 사당이나 제단에 올려 먼저 차례를 지내거나 지방 특산물을 왕에게 올리는 것을 관장하여 온 사옹방(司饔房)이 1467년(세조 13)에 사옹원으로 개편되어 비로소 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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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불상을 모셔 놓고 불교 신행을 행하는 장소. 사찰은 본래 불교가 발생한 인도에서 수행자들이 우기를 피해 한 곳에 모여 생활하는 일종의 공동 주거지였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종교 의례를 행하는 성스러운 장소로 변모하였으며 절, 사원(寺院), 정사(精舍), 가람(伽藍)이라고도 한다. 사찰은 규모에 따라 사(寺)와 암(庵)으로 대별된다. 사(寺)는 여러 대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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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사회의 변혁과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집단적으로 전개되는 일체의 행동. 1970년대 이후 안산 지역에서 일어났던 사회운동의 흐름은 크게 1970년대의 새마을운동, 1980년대의 노동운동, 1990년대 이후의 시민운동 등으로 대표된다. 이중 새마을운동은 공단과 신도시가 건설되기 전 1970년대 안산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운동이었다. 새마을운동은 지역 생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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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땅을 산지라 하며, 보통 해발고도 300m 이상 되는 경우를 말한다. 안산 지역에서는 수리산[해발고도 475m]과 수암봉[해발고도 395m]이 이에 해당한다. 그 외의 산지는 300m 이하로 구릉지 또는 저산성 산지라고 표현한다. 산지가 연속된 것을 산맥이라고 하는데, 안산시는 광주산맥의 말단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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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산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마을의 주신인 산신에게 지내는 제사인 산신제는 마을신앙에서 가장 중시되는 의례의 하나이다. 각 마을마다 수호신으로 믿는 산신에게 마을 사람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데, 진산(鎭山)을 공유하는 마을에서는 함께 지내는 것이 관례이다. 따라서 마을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마을 뒷산의 정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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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아이의 점지와 출산, 수명과 질병 등을 관장하는 가신(家神). 삼신은 집안에 모시는 가신의 한 대상신으로 자손의 출산 및 성장, 산모의 건강까지 담당하는 신이다. 일반적으로 산신(産神) 또는 삼신할머니·불사주머니·제석주머니·삼신주머니 등으로 불린다. 안방에 단지나 바가지 혹은 흰색의 창호지나 한지로 삼각형 또는 고깔 모양의 주머니, 쌀을 넣은 작은 주머니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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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되어 경기도 안산 지역까지 확산된 독립만세시위.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된 3·1운동은 그해 5월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인 독립운동으로 확산·전개되었다. 3·1운동의 목적은 민족 자주와 국권 회복에 있었다. 비록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성공하지는 못하였으나, 민족사적으로 우리의 독립 의사를 국내외에 평화적으로 알렸다는 점에 커다란 의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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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사람이 죽은 후 장사 지내는 예법. 상례는 인간의 4대 통과의례의 하나이다. 사람이 운명한 후 시신을 수습하고, 묘지를 만들어 매장하며, 유족들이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상복을 입고 근신하는 기간에 치러지는 여러 가지 과정인 상중에 행하는 모든 예절을 의미한다. 사람이 태어나서 마지막 통과하는 관문이 죽음이고, 이에 따르는 의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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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허목이 경기도 안산의 청문당에서 매화를 감상하고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 「상초당매」는 허목(許穆)[1595~1682]이 지기인 유석(柳碩)[1595~1655]을 찾아가서, 진주유씨 대종가 재실인 청문당(淸聞堂)의 매화를 보고 그 느낌을 표현한 시이다. 청문당의 자랑은 ‘매화와 서책들’이란 말대로 당시 유석은 분매를 잘 길러 허목 등 친지들에게 종종 선물하여 매화음(梅花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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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새마을금고법」에 의거하여 운영되는 금융 기관. 새마을금고는 향토개발사업의 하나로서 1963년에 경상남도에 설립된 신용조합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재건국민운동본부 경상남도지회 요원들이 각자 자기 마을을 중심으로 조합 운동을 전개한데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초기의 마을금고 운동은 뚜렷한 이념과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지 못한 상태였으나 이후 급속히 퍼져 나가 19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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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1970년부터 지역 사회 개발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된 마을문고사업. 1970년 4월 22일 “우리 스스로가 우리 마을은 우리 손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자조·자립정신을 불러 일으켜 땀 흘려 일한다면 모든 마을들이 머잖아 잘 사는 아담한 마을로 그 모습이 바뀌어지리라 확신한다.”라는 박정희 대통령의 메시지에 이어 같은 해 10월부터 전국 33,000여 개 마을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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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1970년부터 시작된 지역 사회 개발운동. 1970년 4월 22일 “우리 스스로가 우리 마을은 우리 손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자조·자립정신을 불러 일으켜 땀 흘려 일한다면 모든 마을들이 머잖아 잘 사는 아담한 마을로 그 모습이 바뀌어지리라 확신한다.”라는 박정희 대통령의 메시지에 이어 같은 해 10월부터 전국 33,000여 개 마을에서 일제히 새마을가꾸기운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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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내려오던 경기도 안산 지역의 사설 기초 한문 교육 기관. 서당은 사족(士族)과 일반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향촌 사회에 생활 근거를 두고 면(面)·동(洞)·이(里)를 기본 단위로 하여 설립한 초·중등 교육기관이다. 학당(學堂)·사숙(私塾)·학방(學房) 등이라고도 한다. 서당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서는 찾아볼 수 없으나 삼국시대 고구려에 경당(扃堂)이라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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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 석곡역(石谷驛)은 원활한 공문서의 전달, 관리(官吏)와 외국 사신의 왕래 및 숙박, 말을 공급하여 관물(官物)의 수송 등을 돕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조선 중종 때 완성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영조 때 완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 등에 기록이 남아 있다. 조선시대 육상 교통의 중요 기관으로 역과 원(院)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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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0년 신후재가 경기도 안산의 석곡역을 다녀온 감흥을 읊은 칠언절구의 한시. 1690년 2월 신후재(申厚載)[1636~1699]는 평소에 깊은 우의를 나누던 유명천을 찾아 현재의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에 있던 진주유씨 대종가 재실인 청문당(淸聞堂)을 방문했던 것 같다. 유명천의 『퇴당선생시집(退堂先生詩集)』권1에 원운(元韻)으로 실려 있고, ‘경오년에 사원에게 준다[寄士元庚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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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석호마을 서낭님과 호랑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8년 11월 25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서 이덕봉[남]이 구연한 것을 이한기가 채록하여 1990년 내고장안산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내고장안산』에 수록하였다. 이후 1997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김완태[남, 70]가 구연한 것을 이정태가 채록하여 1999년 안산시사편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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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음력 1월 1일에 지내는 한 해의 첫 명절. 설날은 새해의 첫날, 곧 정월 초하룻날이고, ‘설’은 새해의 첫머리이다. 이런 뜻에서 설날은 한자어로 원일(元日)이라 하고, 설은 세수(歲首)·세초(歲初)·정초(正初)라고 한다. 새해의 첫날이니만큼 행동을 함부로 경망하게 하지 말자는 뜻에서 ‘삼가는 날’이라고도 한다. 우리 고유의 명절 중 가장 큰 명절이다. 설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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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비 전승되어 오는 이야기. 설화는 옛날이야기로서 구비문학·민속문학의 범주에 속하며 전설과 신화, 민담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 중에서 지역성이 제대로 드러나는 설화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 신화는 보다 넓은 지역을 단위로 하여 전해 내려오며, 민담은 지역성보다 흥미나 교훈을 위주로 하는 일반담이 중심이 된다. 현재 안산 지역에서 전해 오는 설화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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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성곶면에 관한 가장 빠른 기록은 조선 후기 영조 때 완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이다. 하지만 이때는 안산군 관할이 아닌 광주군 관할이었다. 이후 1906년(고종 43) 반포된 칙령 제49호 「지방 구역 조정 건」에 따라 처음으로 안산군 소속으로 등장하였다. 『여지도서』에 따르면 성곶면의 호적에 편입된 호(戶)는 328호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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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천주교 신자들의 종교 의식 및 집회를 위한 교회당. 교회법상의 성당은 하느님에 대한 경배를 위해 지정된 거룩한 건물을 의미하지만 본당[parish, 신부가 상주하는 지역 신자들의 공동체] 혹은 천주교[Catholic church]와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성당은 천주교의 교회 건물을 지칭하거나 천주교 자체를 뜻하기도 한다. 천주교 전래 초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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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집안 대주의 운수와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가신(家神). 성주는 집안에서 위하는 가신신앙의 한 대상신으로 특히 대주(垈主)[家長]를 위해 대청마루에 모시는 신이다. 성주는 성주(城主, 星主)·성조(成造) 등으로 표기하기도 하는데, 가택신(家宅神) 혹은 그 집 대주의 수호신으로 여긴다. 차남 이하의 집에서도 모시기 때문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신격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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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과 팔곡일동 일대에 걸쳐 있는 신라시대 석축 산성. 성태산성은 신라가 한강 하류까지 세력을 넓히던 6세기 중반에서 후반경에 축조되어 통일신라 때까지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안가의 주요 지점과 주요 교통로에 산성들이 주로 위치해 있는데, 경기도 안산 일대는 중국과의 무역을 위한 교통의 요지이자 고구려·백제·신라가 서로 인접하여 접전을 치른 곳으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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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 있는 시립 도서관. 성포도서관은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품질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제공하는 여건을 조성하여 정보 및 문화교육센터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시민의 정서를 함양하며 문화 수준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4년 12월 7일 도서관 건물을 착공하여 1997년 1월 7일 안산시 관산도서관 성포분관으로 직제 승인을 받았다.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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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강준흠이 경기도 안산 지역에 있던 성호 이익의 옛 집을 지나며 지은 한시. 강준흠(姜浚欽)[1768~?]이 태어난 곳은 충청도 서천(舒川)에 있는 외가의 장원(庄園)이었으나, 성장한 곳은 시흥의 난곡(蘭谷)과 안산이었다. 이익(李瀷) 또한 평안북도 벽동군(碧潼郡)에서 태어났으나 안산 지역에서 주로 생활하였다. 강준흠은 안산 15학사 중 하나로 안산 지역과 관련한 많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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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 있는 성호 이익 박물관. 이익(李瀷)[1681~1763]은 영조(英祖)[1694~1776] 때의 학자로 자는 자신(子新), 호는 성호(星湖)이다. 유형원(柳馨遠)[1622~1673]의 학풍을 이어받아 실학의 대가가 되었으며 특히 천문·지리·의학·율산(律算)·경사(經史)에 업적을 남겼다. 저서에 『성호사설(星湖僿說)』, 『성호선생문집(星湖先生文集)』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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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에서 활동한 이익의 문집. 경기도 안산 첨성리에서 성장한 이익(李瀷)[1681~1763]은 조선 후기 실학의 거두로 일생 동안 벼슬을 하지 않고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성호사설(星湖僿說)』은 이익이 평소 독서를 통해 습득한 지식들을 가지고 83세로 생애를 마칠 때까지 논설로 정리 두었던 것을 제자와 후손이 정리한 것이다. 현전하는 저술의 규모는 30책이지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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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에서 활동한 이익의 시문집. 이익(李瀷)[1681~1763]이 죽은 지 11년 뒤인 1774년(영조 50) 조카 이병휴(李秉休) 등에 의해 필사본으로 초고 편집이 일단 70권 규모로 완성되었다. 1795년 채제공에 의해 목판본 간행을 추진한다는 통문까지 돌렸으나 간행되지는 못하였고, 이후 42년 뒤인 1827년에 안정복의 문인 황덕길(黃德吉)과 이익의 증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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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마을의 수호신을 모셔 놓은 제당. 성황당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서낭을 모셔 놓은 신당이다. ‘서낭당’, ‘서낭’이라고도 한다. 마을 어귀나 고갯마루에 원추형으로 쌓아 놓은 돌무더기 형태로, 그 곁에는 보통 신목으로 신성시되는 나무 또는 장승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이곳을 지날 때는 그 위에 돌 세 개를 얹고 세 번 절을 한 다음 침을 세 번 뱉으면 재수가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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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 오랜 기간 집단을 이루며 살아온 성씨. 안산 지역은 1970년대 후반부터 공업 단지를 조성하며 기존의 마을이 소멸되었다. 현재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는 가문은 그리 많지 않다. 조선시대 안산 지역에 사패지를 받아 오랫동안 세거한 성씨로는 진주유씨, 파평윤씨, 전주이씨, 해주오씨 등과, 순천김씨, 양주최씨, 남양홍씨, 김해김씨, 단성이씨 등이 집성촌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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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한 해를 단위로 일정한 시기에 관습적·주기적·전승적·반복적·의례적으로 거행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 행위. 세시풍속은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같은 주기에 반복하여 거행하는 주기전승(週期傳承)의 의례적인 행위이다. 이를 세시(歲時)·세사(歲事)·월령(月令)·시령(時令)이라고도 한다. 일 년 혹은 수년을 단위로 같은 시기에 반복되는 주기전승 의례이기에 시계성과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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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있는 의료 기관. 세화병원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의료 서비스를 통하여 주민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며, 경기도 안산 지역의 서민적·친화적이고 대중적인 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9년 11월 준공식을 가지고 2000년 7월 27일 6개 과로 개원하였다. 2004년 5월 건강증진센터를 개설하였고, 2006년 1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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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소라과에 속하는 조개. 방추형인 껍데기는 높이 10㎝, 지름 8㎝ 정도이다. 껍데기는 두껍고 견고하다. 나탑(螺塔)[체층 위에 있는 층 전체]은 원뿔 모양이고, 나층(螺層)[나선 모양으로 감겨져 있는 한 층]은 7층이며 각 층은 부풀어 있다. 체층(體層)[껍데기 주둥이에서 한 바퀴 돌아왔을 때의 가장 큰 한 층]에는 5줄 내외의 굵고 낮은 나륵(螺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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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에 있는 조선 전기 현덕왕후의 능 터. 현덕왕후는 1441년(세종 23) 7월 단종(端宗)[1441~1457]을 낳은 다음 날 세상을 떠나 안산에 안장되었다. 이후 문종(文宗)[1414~1452]이 왕위에 오른 후 현덕왕후로 추봉하고, 능을 소릉(昭陵)이라 칭하였다. 세조(世祖)[1417~1468]가 왕위를 찬탈한 뒤, 결국 조카인 단종을 죽이자 현덕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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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시민 단체. 소비자시민모임 안산지부는 경기도 안산 지역 사회에 국제적인 시각과 전문성을 갖춘 소비자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1992년 9월 29일 설립되었다. 소비자시민모임 안산지부에서는 구체적인 활동을 통하여 안산시민들의 소비자 의식을 고취시켜 나아가고 있으며, 소비자 주권의 실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안산 지역의 소비자 권리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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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속하였던 섬. 소홀도(召忽島)는 현재의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속한 자월도(紫月島)를 말한다. 자월도는 면적 7.06㎢, 해안선 길이 20.4㎞, 최고점 178m인 섬으로 약 170가구에 45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인천항에서 남서쪽으로 32㎞ 해상에 위치하며,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뱃길로 한 시간 남짓의 거리이다. 주변에 승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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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어떤 사물에 빗대어 묻고 알아맞히는 언어 표현 놀이. 수수께끼는 어떤 사물에 대하여 바로 말하지 않고 빗대어서 말하여 그 사물의 뜻이나 이름을 맞히는 전통놀이이다. 수수께끼는 주로 은유를 써서 대상을 정의하는 언어 표현으로써 질문에 대해서 재치 있는 대답을 요구하는 말장난을 이용한 퀴즈이다. 다만 보통 퀴즈와는 달리 정답이 사실에 근거한 것보다는, 말의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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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에 있는 조선시대 관찰사와 군수의 선정비군. 수암동 관아 터의 복원된 객사로부터 취암 방향으로 100여 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수암동 선정비군은 화강암으로 된 선정비로, 관찰사 박종기 영세불망비 1기와 군수 선정비 3기 등 총 4기가 있다. 군수 선정비는 각각 임세량·김철순·이겸진 군수의 것이다. 선정비는 해당 지역의 관리로 부임한 자 중에 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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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부터 1985년까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수암이란 명칭은 수암봉(秀岩峯)에서 유래하였다. 수암봉은 산의 모양이 독수리와 같다고 하여 독수리봉[鷲岩]이라 하였는데, 조선 말기에 산봉우리가 수려하다 하여 수암봉이 되었다. 삼국시대 이래 1400여 년간 시흥[금천], 안산, 과천은 3개 군으로 나뉘어 내려오다가, 1914년 총독부령 제111호에 의거하여 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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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숭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몸길이는 약 80㎝이다. 몸은 긴 방추형으로 머리 앞쪽은 위아래로 납작한 형태이고, 주둥이는 짧고 끝이 둥글다. 위턱은 아래턱보다 약간 길며, 양 턱에는 가느다란 솜털 모양의 이빨이 1줄로 나 있다. 눈은 크고 투명한 지방질이 잘 발달되어 눈 전체를 덮고 있는 기름눈까풀이 발달하는 점이 가숭어와 다르다. 꼬리지느러미 안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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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안산을 소재로 한 현대시. 안산시는 경기도 시흥군 수암면·군자면, 화성군 반월면의 일부가 편입되면서 신도시로 조성되었다. 인근의 시흥시, 군포시, 안양시의 접경 지역이 겹쳐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전형적인 농촌마을에서 신도시로 개발되면서 외부 유입 문인이 늘어나 안산을 소재로 한 시(詩)는 많지 않은 편이다. 그 중에서 이정태, 최세균, 이정소 등 세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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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어 공익을 달성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각종 사회운동의 범칭. 시민운동은 시민들이 사회 각 영역에서의 공익을 달성하기 위해 상호 연대하여 전개하는 운동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즉 시민들이 개인의 자주적이고 자발적인 참가를 전제로 유동적이고 유연한 관련 조직들이나 연대들의 형성을 통하여 비정치적이고 비당파적으로 전개할 뿐만 아니라 그 목적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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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시민 단체. 시화호생명지킴이는 시화호 지역의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발전시키며,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환경 보전을 위한 일이나 관련 사업들에 노력을 기울이고자 설립되었다. 1999년 시화호 주변의 하천·습지·숲·공룡알 화석지 등에서 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자연을 안내할 자원활동가를 배출하고자 시작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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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 식생·분포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경기도 안산시는 행정구역상 서쪽으로 서해에 면해 있으며 인천광역시·시흥시·안양시·군포시·의왕시·수원시·화성군 등과 경계를 접하고 있다. 또 서해로는 대부도 및 풍도와 육도 등 유·무인도 10여 개가 산재해 있다. 또한 안산시 주변으로는 시흥시의 군자봉(君子峰)[198.4m]과 마산(麻山)[246.2m], 수리산(修理山)[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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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의 전통 음식과 먹는 것에 관한 생활. 식생활은 그 지역의 지리적 위치 및 환경에 의해 좌우되는데 안산시의 경우 바다와 인접해 있어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이 많은 편이다. 1940~1950년대 전반적인 사회상이 그러하듯이 안산 지역에서도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집일 경우에만 쌀밥을 먹었고, 대부분 일반 서민들은 보리밥을 먹었다. 그러나 보통 온전한 된밥을 먹기보다는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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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부터 발생하여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교. 신종교는 기존에 흔히 사용하던 ‘신흥종교’의 가치 중립화 및 객관화한 용어로, 기성 종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근래에 개창된 종교를 지칭한다. 한국의 신종교는 19세기 말 이후의 사회 변혁기에 대두되었는데 동학계(東學系), 증산계(甑山系), 단군계(檀君系)를 중심으로 유교계(儒敎系), 불교계(佛敎系), 남학계(南學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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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돗대기새우과에 속하는 절지동물. 몸길이는 약 7~8㎝이다. 좌우로 편평하며, 약간 붉은빛을 띠나 무색투명하다. 마르면 흰색으로 변한다. 안산 지방의 물산에 대한 자료가 실린 1530년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1760년경의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백하(白蝦)라고 기록되어 있다. 1842~1843년 간행된 『경기지(京畿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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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홍성민이 경기도 안산 관아를 방문하고 그 감회를 읊은 칠언절구의 한시. 홍성민(洪聖民)[1536~1594]의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시가(時可) 호는 졸옹(拙翁)이다. 1564년(명종 19) 문과에 급제한 후 정자(正字)와 교리(校理) 등 청현직을 지낸 후, 1575년(선조 8) 호조참판 재직시 사은사로 명나라에 건너가 왕실의 잘못된 계행(系行)을 바로잡는 종계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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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활동했던 성몽량이 지은 한시. 소헌(嘯軒) 성몽량(成夢良)[1718~1795]이 안산포구 밤낚시의 풍경을 그린 작품으로, 『대동시선(大東詩選)』권6에 실려 있다. 망(茫)·장(長), 노(㺜)·사(斜)를 자운(字韻)하여 지은 칠언절구 2수이다. 파조귀래선유상(罷釣歸來船有霜)[낚싯대 거두고 돌아오니 뱃머리에는 서리가 하얀데] 야심로저월창망(夜深蘆渚月蒼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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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응조가 경기도 안산 지방관의 수석연을 기념하여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 김응조(金應祖)[1587~1667]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효징(孝徵), 호는 학사(鶴沙) 또는 아헌(啞軒)이다. 1623년 인조가 반정으로 즉위하자 문과에 응시하여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인조와 효종·현종 3대를 섬겼으며 벼슬은 공조참의에 그쳤으나 문장과 덕(德)이 훌륭한 영남 남인(南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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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정이오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있는 객관에 대한 느낌을 적은 칠언절구의 한시. 정이오(鄭以吾)[1347~1434]의 본관은 진주, 자는 수가(粹可), 호는 교은(郊隱) 또는 우곡(愚谷)이다.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의 뛰어난 시인으로 1374년(공민왕 23) 문과에 급제한 후, 조선조에서 숭정대부의 품계에까지 올랐다. 경학(經學)에 대한 연구가 깊어 1398년 하륜·조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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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년부터 1914년까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안산군은 원래 고구려의 장항구현(獐項口縣) 또는 고사야홀차현(古斯也忽次縣)이었고,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757년(경덕왕 16)에 장구군(獐口郡)으로 되었다. 고려 초[940년(태조 23)]에 장구군을 안산군으로 고쳤다. 1018년(현종 9) 5도 양계제가 시행될 때, 안산현이라 하여 수주군(水州郡)[현 수원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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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년 신좌모가 경기도 안산 선영에 성묘하러 가면서 지은 한시. 담인(澹人) 신좌모(申佐模)[1799~1877]가 안산 선영에 성묘하러 가는 도중에 쓴 시로 노량진-안산-원주로 여행하며 지은 기행시인 「동협기행(東峽紀行)」 69수 중 한 편이다. 신좌모의 문집 『담인집(澹人集)』권3에는 「산초의 대조루 운을 써서 안산군수 정도화에게 주는 시(用汕樵對潮樓韻呈蓮城使君鄭道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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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안산군에서 편찬한 경기도 안산 지역 읍지. 『안산군읍지(安山郡邑誌)』는 조선시대 경기도 안산군의 역사와 일반 현황을 담은 자료로서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다. 말미에 안산군수 남계술(南啓述)의 지기가 있다. 이밖에도 안산 지역과 관련하여 편찬된 읍지에는 1842년에 간행된 『안산군읍지』 등 여러 읍지가 더 전한다. 본서의 저본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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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긍필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안산의 세거 성씨. 안산의 안산김씨는 시조 김긍필(金兢弼)의 아들 김은부(金殷傅)가 안산군개국후(安山郡開國侯)로 봉해진 이래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형성된 안산의 토성이다. 시조 김긍필은 신라 경순왕의 넷째 아들 대안군(大安君) 김은열(金殷說)의 후손이며 고려 초 좌복야(左僕射) 벼슬을 하였다. 김긍필의 아들 김은부의 세 딸이 연이어 왕비가 되어 고려 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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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있는 지역 냉난방 회사. 안산도시개발(주)는 경기도 안산 지역 주민의 난방비 절감과 대기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재생 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1년 9월 고잔신도시지구 집단에너지 공급사업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1995년 6월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공포되고, 같은 달에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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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있는 안산문화원에서 발행하는 지역 계간지. 안산문화원에서는 사회·문화·역사 등의 자료를 집대성한 『안산시사』 외에도 지역 문화를 널리 빠르게 알리기 위하여 계간지를 발행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안산문화』이다. 안산문화원에서는 향토 문화의 전승과 지역 문화의 진흥을 위한 계간지 『안산문화』를 발간하기로 하고, 1990년 12월 창간호를 발행하였다.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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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있는 관세 행정 기관. 안산세관은 국가 기관으로서 기획재정부의 외청인 관세청에 소속되어 있고 인천본부세관의 권역내 세관으로 편제되어 있다. 안산세관은 경기도 안산 지역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세 행정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5년 3월 6일 수원세관 반월출장소로 개소하였다. 1990년 4월 9일 인천본부세관 소속 안산세관으로 승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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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세무 행정 기관. 안산세무서는 경기도 안산 지역의 징세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9년 4월 광명세무서에서 분리하여 안산세무서가 설립되었다. 1995년 2월 관할구역 변경으로 인천세무서에서 안산시 대부동을 인수하였으며, 수원세무서에서 안산시 건건동·사사동·팔곡동을 인수하였다. 1996년 7월 관할구역 변경으로 광명세무서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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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상하수도사업소.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상수도 및 하수도 시설을 관리하여 경기도 안산 지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친환경적으로 하수를 처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0년 10월 30일 도시과 수도계로 수도 사업을 개시하였고, 1983년 12월 1일 수도과로 승격하였다. 1989년 3월 1일 관리사업소가 신설되었다. 1997년 1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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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있는 생활체육협의회. 우리나라의 전국 체육 동호인들은 1990년 7월부터 시·군·구 생활체육협의회를 결성하기 시작하였다. 이어 시도 단위의 생활체육협의회 구성을 추진하여 1990년 11월 30일 15개의 시도 생활체육협의회가 결성되었다. 이러한 배경 아래 국민생활체육협의회는 민간 차원에서 범국민적 체육 활동을 확산하고 다양한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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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 일대를 대상으로 한 신도시 건설 계획. 안산신도시계획은 수도권 내에 부족한 산업용지와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하여 1977년부터 반월특수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 신도시 건설 계획으로 1, 2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안산신도시 1단계 사업은 계획면적 49.75㎢에 계획인구 30만 명[현재 60만 명], 유치 공장수 1,000개[현재 3,000개]로 사업비 6,551억 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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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은거하던 강희영이 지은 한시. 강희영(姜羲永)[1796~1867]은 강준흠(姜浚欽)[1768~?]의 둘째 아들로, 1843년(헌종 9) 사마시에 급제하여 의영고직장(義盈庫直長)과 경산현령을 끝으로 벼슬에서 물러나 안산 지역에 내려와서 살았다. 안산은 선조인 강희안(姜希顔)과 강희맹(姜希孟)이 생존해 있을 때부터 별장이 있었던 곳이다. 더욱이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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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문화 체육 시설. 안산올림픽기념관은 친절하고 투명한 시설 대관 업무를 추진하며, 다양한 취미 교실을 운영하여 시민의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물을 이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의 대표적인 문화 체육 시설이다. 안산올림픽기념관은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온 국민의 성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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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저널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지역 주간 신문. 『안산저널』은 2001년 2월 7일 인터넷 신문으로 출발하여 2004년 2월 7일 주간 신문으로 발행하게 되었다. B3의 표준 판형으로 매주 목요일에 발행되며, 발행 면수는 8~12면이다. 지면은 시정 현안 및 정치ㆍ문화ㆍ생활ㆍ교육 등 다양한 안산 지역 관련 소식들로 구성되며, 시민 권익 옹호와 더불어 인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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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9년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은거한 김백련이 지은 한시. 초가(草家) 김백련(金百鍊)[1707~1795]은 사마시에 급제한 후 과천현감과 교하군수를 지낸 후, 세상과 뜻이 맞지 않아 일찍 은퇴하고 안산에 돌아와 평생을 한사(寒士)처럼 살면서 시주(詩酒)만을 즐겼다고 한다. 「안산추일(安山秋日)」은 김백련의 필사본 시집 『초가선생유고초(草家先生遺稿抄)』에 실려 있는 오언절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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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안산타임스에서 발행하는 지역 주간 신문. 『안산타임스』는 ‘깨끗한 신문, 지역 사회 여론을 여과 없이 수렴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언론사’를 목표로 2004년 5월 20일 창간된 경기도 안산 지역 시사 종합 주간신문이다. 판형은 대판이다. 주 1회 매주 화요일 발간되며, 발행면수는 안산 지역 최대 면수인 24면이다. 국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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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있는 민간 연구소. 안산학연구원은 경기도 안산에 관한 학제적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하여 안산학을 정립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홍보·교육함으로써 안산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7년 5월 참안산사람들 부설 안산학연구소로 개소되었다. 개소와 함께 초대 이사장에 이필상, 초대 소장에 전은경 박사가 각각 추대되었다. 2009년 5월 사단법인 안산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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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있는 내셔널리그 소속 축구단. 안산할렐루야축구단은 축구를 통하여 한국 축구 발전과 경기도 안산시의 체육 및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유소년과 지도자를 양성하며, 축구의 저변 확대와 체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안산할렐루야축구단은 1980년 12월 20일 프로 축구단으로 창단되었다. 1986년 재정 문제로 실업팀으로 전환하였다. 1998년 국제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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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정조가 현륭원을 행행할 때 임시 기거한 경기도 안산의 별궁. 행궁이란 왕이 행차할 때 머물던 별궁을 말한다. 행궁은 안산행궁을 비롯하여 과천행궁, 금천행궁, 온양행궁, 남한산성행궁 등 여러 곳에 있었다. 『정조실록(正祖實錄)』에 관련 기록이 등장한다. 1797년(정조 21) 8월 16일 화성에 모신 정조의 아버지인 장조(莊祖), 즉 사도세자의 능인 현륭원(顯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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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에 있는 안산향교의 터. 향교는 고려 때 설립되기 시작한 공립 지방 교육기관이다. 조선이 건국되면서 왕조의 지배 이념인 성리학을 널리 보급하고자 1읍 1교의 원칙하에 전국의 모든 군현에 향교를 설치하였다. 중앙에서 교관 파견과 함께 노비·토지·서적 등을 지원하였으며, 생도에게는 군역 면제의 혜택을 주었다. 본래 향교는 선현에 대한 제향과 인재 양성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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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년부터 1308년까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안산 지역이 행정구역으로 편입된 때는 고구려가 이곳을 다스리면서부터였다. 고구려는 이곳을 장항구현(獐項口縣)이라 하고 자국 영토에 편입시켰다. 장(獐)이 노루를 뜻하므로 이곳에 노루가 많은 데서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장상동에 노리울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는데, 이는 이곳의 지형이 노루의 입 모양을 닮아 생겨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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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강세황이 경기도 안산에 있는 안원사에서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 강세황은 시와 글씨, 그림에 뛰어났지만 최성대(崔成大)는 그를 평하기를 글씨보다 시가 훨씬 낫다고 하였으며, 이광려(李匡呂)[1720~1783]는 그를 ‘시인의 정수’라고 극찬하고, 그의 시상(詩想)과 시어(詩語)는 매우 담백하고 고상하며, 속된 말을 절대 쓰지 않았다고 하였다. 「안원사에서 자고 대설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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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수업을 진행하는 경기도 안산 지역의 비정규적 교육이나 그 관련 기관 또는 단체. 야학은 야간에 운영되는 정규적 교육 및 그 기관인 야간학교와는 구별되며 일제강점기에 크게 발달하였다. 이 시기의 야학은 식민지교육정책에 따른 교육 시설의 부족과 생활의 빈곤으로 정규학교의 취학이 어려운 시기에 민중들에 대한 초등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일제강점기의 야학은 관립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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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군. 반월산업단지에 대한 지표 조사 문화재 발굴의 일환으로 1978년 9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건국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총 10기의 양상리 고인돌군을 발견하였다.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인 고인돌이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다수 발견되고 있는데, 그중 양상동 고인돌군은 남방식 고인돌로 추정하고 있다. 양상리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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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억을 시조로 하고 최혼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안산의 세거 성씨. 안산의 양주최씨(楊州崔氏)는 입향조 독선당(獨善堂) 최혼(崔渾)이 무오사화의 혼란을 피해 안산 지역에 은신한 이래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형성된 성씨이다. 시조 최억(崔億)은 고려 공민왕 때 학행(學行)으로 양주군(楊州君)에 봉해지고 문경(文敬)이란 시호를 받았다. 최혼이 연산군 때 무오사화로 정국이 혼란하자 몸을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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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의 산업 중 수산물을 채취·포획하는 업종. 반월공업단지가 들어서기 전 경기도 안산 지역의 산업은 농업과 어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어업의 경우 소래포구와 함께 명성을 날렸던 사리포구와 별망포구 그리고 오래전에 폐쇄되었지만 성포포구 등을 중심으로 성시를 이룰 정도로 크게 번성하였다. 그러나 반월공업단지의 조성과 더불어 그 비중이 현저하게 약화되었으며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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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의 별칭. 안산시가 별호(別號)인 연성으로 불리기 시작한 때는 1463년(세조 9)부터였다. 조선 초기 강희맹(姜希孟)이 안산의 별서(別墅)에 중국에서 가지고 온 연꽃을 심은 뒤부터 연성(蓮城)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안산군읍지(安山郡邑誌)』에 의하면, 좌찬성 강희맹이 1463년 중추원부사로서 진헌부사가 되어 중국의 난징[南京]을 다녀오는 길에 중국에서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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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안산 출신의 성혜영이 지은 오언절구의 한시. 연성(蓮城)이란 안산의 별칭이다. 「연성계상(蓮城溪上)」을 지은 남파(南坡) 성혜영(成蕙永)[1848~1911]은 ‘안산 15학사’의 의발(衣鉢)을 전수 받았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차세대 인사들 중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성혜영과 관련하여 알려진 것이라고는, 그가 오랫동안 방랑을 하면서 시를 썼다는 기록 이외에 행적을 밝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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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년 강재홍이 경기도 안산 지역 50여 개 세거 성씨를 수록한 책. 『연성성보』는 1857년 진주강씨 강재홍(姜在鴻)이 시흥군 수암면과 군자면에 거주하던 73개 가문의 50여 개 세거 성씨를 수록한 책이다. 당시 강재홍이 필사본으로 12부를 간행하였고, 1878년 재간하여 여러 문중에서 소장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대부분이 소실되어, 언양김씨 김찬(金燦)이 소장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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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4년 강세황이 경기도 안산의 뛰어난 절경 8곳을 노래한 한시. 조선 후기의 가장 뛰어난 문인화가 중 한 사람인 표암(豹庵) 강세황(姜世晃)[1713~1791]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여윈 뒤에 궁색한 서울 살림을 접고 32세 때에 처가가 있는 안산(安山)으로 거처를 옮기게 되었다. 그곳에서 61세라는 늦은 나이에 벼슬길에 오를 때까지 궁핍 속에서 학문과 서화에 전념하였는데,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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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지역 내 여러 항구 또는 안산 지역 항구와 국내 인근 지역 여러 항구 사이를 잇는 항로. 연안항로는 같은 나라 안의 각 항구 상호간을 연결하는 항로로 국제간의 항로인 원양항로나 근해항로에 상대되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소형선박에 의한 단거리 해상수송로이지만 미국의 동·서 두 해안을 연결하는 경우 등은 근해항로의 성격을 가지게 된다. 연안이란 육지와 면한 바다·강·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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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의 한 장르로서 진행되고 현존하는 경기도 안산 지역의 영화. 영화는 여타의 표현매체와는 다른 변별성, 또는 그 변별성을 지닌 매체 그 자체로서 일반적으로는 필름과 촬영기에 의해 그 대상을 분석적으로 포착하여 현상·편집을 통해 영사기에 의해 영사막 상에 종합적으로 재현되는 것을 지칭한다. 영화를 지칭하는 용어로는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film’, ‘movie’, ‘cin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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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속하였던 산. 신경준이 1769년 편찬한 『산경표(山經表)』에 따르면 한남정맥(漢南正脈)은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이 끝나는 안성 칠장산(七長山)에서 시작되어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경기도 한강 본류와 남한강의 남쪽 유역을 분수령으로 해발 100m 미만의 낮은 등성이를 연결한 산줄기를 말한다. 한남정맥은 인천광역시와 시흥시,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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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각. 오정각은 1456년(세조 2) 단종 복위 운동에 가담하였던 이조판서 충의공(忠毅公) 김문기(金文起)와 그의 아들 김현석(金玄錫)의 충신 정문, 탄옹공(炭翁公) 김충주(金忠柱)와 그의 아들 한천공(寒泉公) 김경남(金景南), 그리고 손자 성지당(姓支堂) 김약전(金約前)의 효자 정문을 모신 곳이다. 1851년 경기도 안산의 유생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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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속하였던 섬. 조선시대 안산 지역의 오질애와 무응고리는 봉수 체계 가운데 제5거에 해당되는 곳이었다. 제5거의 경로는 전라도 순천 방답진에서 출발하여 경기도에 들어와 양성·수원·남양의 해운산을 거처 안산에 이르며, 이는 다시 부평을 지나 양천 개화산에서 한양 목멱산[남산]에 전달되었다. 오질애(烏叱哀) 또는 오질이도(吾叱耳島)로 불리다가, 조선 말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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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십완목에 속하는 연체동물의 총칭. 오징어는 오적어, 남어, 흑어(黑魚)라고도 하며, 우리가 주로 먹는 살오징어와 갑오징어로 구분된다. 무침이나 순대, 회, 탕, 포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몸은 머리와 몸통·다리 세 부분으로 이루어지며, 2개의 촉완(觸腕)[긴 두 다리]과 8개의 다리가 있다. 배 쪽에 있는 깔때기는 외투막 속의 바닷물이나 배설물·생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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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희성이 경기도 안산 원당사 계곡에 띠집을 짓고 살면서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 김희성(金喜誠)[1722~1791]의 본관은 전주, 자는 중익(仲益), 호는 불염자(不染子)·불염재(不染齋)이다. 본명은 김희겸(金喜謙)이다. 전주김씨는 주로 함경도 일대에 집단으로 거주한 씨족인데, 조선 후기에 와서 어떤 경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일파가 서울로 이주하여 수많은 여항시인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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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있는 도시근린공원. 와동공원은 1985년 안산시 단원구 와동 지역 주민은 물론 주변 공단 근로자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과 체력 단련에 기여할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2005년 경기도 안산 지역의 3·1운동을 주도하였던 독립운동가 홍순칠의 기념비가 세워졌다. 총 면적은 56,895㎡이며, 1,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현대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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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농민들이 농번기에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하여 마을 단위로 만들었던 조직의 하나. 두레란 동리 단위 또는 마을 단위로 농사일을 공동으로 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서 현대적 의미로는 공동 농업 노동 조직이다. 조선 후기 중남부 지방의 미작지대에서는 이앙법이 실시됨에 따라 집단노동이 요구되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두레가 조직되었다. 한편, 두레는 국가적인 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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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와리면을 소개하는 가장 빠른 기록은 조선 후기 영조 때 완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이다. 이후 1842~1843년 간행된 『경기지(京畿誌)』나 1871년 간행된 『경기읍지(京畿邑誌)』에 수록된 「안산군읍지(安山郡邑誌)」 등에도 언급되어 있다. 조선시대 안산군의 관문에서 서쪽으로 약 12㎞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역이었다. 『여지도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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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앞바다의 섬들은 바닷길을 이용하여 중국에서 우리나라 중부, 곧 평택항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하는 지역이다. 또한 남해에서 서해를 거쳐 서울로 가기 위해서도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중요한 곳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풍도 앞바다는 수심이 깊어 대형 선박이 정박하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충청도 서산과 당진, 경기도 평택, 중국과의 항로를 사방으로 감시하기 좋은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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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 출신의 김진표가 지은 한시. 김진표(金震標)[1614~1671]의 자호(自號)는 동애(東厓), 오애(梧厓), 동리(東籬) 등으로 사용되었다. 김진호의 증조부 김여물(金汝岉)[1548~1592]은 임진왜란 당시 충주의 탄금대 전투에서 전사하였으며, 조부는 인조반정의 1등 원훈(元勳)으로 대제학과 영의정을 지낸 북저(北渚) 김류이다. 아버지 김경징(金慶徵)[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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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강희영이 경기도 안산의 원당사에 올라 지은 오언절구의 한시. 「원당사에 올라」는 양산(諒山) 강희영(姜羲永)[1796~1867]의 문집 『양산시고(諒山詩稿)』에 실려 있는 작품이다. 강희영의 아버지 강준흠은 물론이고 아들 강우형 모두 시명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춘산근황혼(春山近黃昏)[봄 산에 황혼이 깃들고] 고사종성만(古寺鐘聲晩)[옛 절 저녁 종소리] 창해귀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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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월곡면에 관한 가장 빠른 기록은 조선 후기 영조 때 완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이다. 하지만 이때는 안산군 관할이 아닌 광주군 관할이었다. 이후 1906년(고종 43)에 반포된 칙령 제49호 「지방 구역 조정 건」에 따라 처음으로 안산군 소속으로 등장하였다. 『여지도서』에 따르면 월곡면 호적에 편입된 호(戶)는 351호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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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군. 월피동 고인돌군은 경기도 안산 지역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고인돌 유적지 가운데 하나로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안산천변에 위치해 있다. 1978년 경희대학교박물관에서 월피동 고인돌 2기를 조사하였고, 1983년 한양대학교박물관에서 4기를 확인하였다. 1978년 경희대학교박물관의 조사에 의하면 고인돌의 하부 구조는 지석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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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의 유교의 연원과 전개 및 현황. 유교는 중국의 고대 봉건 국가의 사상·이념 등을 집대성한 것으로, 충(忠)과 효(孝)를 기본으로 각종 예법을 강조하고 있다. 인(仁)을 모든 도덕을 일관하는 최고 이념으로 삼고, 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윤리학이자 정치학이다. 우리나라에 전래된 유교의 특징으로는 첫째,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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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출신의 문화예술인. 본관은 진주. 자는 화일(華日), 호는 창농(倡農)·화은(華隱)이고, 초명은 유해창(海昶)이다. 유방(柳霶)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유원성(柳遠聲)이고 아버지는 유한수(柳漢秀)이다. 유갑수(柳甲秀)에게 입양되었다. 유해엽은 부곡동 매미골에 있는 경성당에서 거주하며 지역의 역사를 알리는 데 힘을 다했다. 묘소는 상록구 부곡동 선산에 있다. 유해엽은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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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아이가 태어나서 만 한 살이 될 때까지 치르는 모든 의례. 육아의례는 출산 후부터 이루어지는 수유·목욕·첫 외출·작명·백일·돌 등의 의례를 말한다. 이를 ‘출생의례’, ‘성장의례(成長儀禮)’라고도 한다. 이러한 의례는 아이의 안전과 외부로부터의 감염을 막기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삼칠일·백일·돌 등을 들 수 있다. 아이가 태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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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 은구어, 은광어, 치리, 열광어라고도 한다. 은어는 살에서 수박향이 나며, 주로 생선회나 구이로 요리하여 먹는다. 몸길이는 약 30㎝이다. 몸은 가늘고 길면서 옆으로 납작하다. 입이 크고, 턱의 뒤끝이 눈 뒤에까지 이르며, 등지느러미는 몸의 중앙에 있고 뒷지느러미는 가운데가 오목하다. 몸은 어두운 청록색을 띤 회색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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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예금을 받거나 대출, 어음 거래, 증권 인수 등을 주 업무로 하는 금융 기관. 은행은 개인과 단체의 자금을 보관·관리하며 사회 각 부문에 존재하는 유휴 자금을 모아 자본의 재생산을 위한 곳에 공급함으로써 경제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금융 기관 및 조직을 말한다. 은행은 주로 중앙은행, 일반[시중] 은행, 특수 은행으로 분류된다. 1970년대 후반 경기도 안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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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주로 목소리나 악기를 통하여 음(音)으로 나타내는 경기도 안산 지역의 소리 예술. 음악은 형식미와 감정표현을 위해 성악과 기악을 결합한 예술로 서양 음악의 경우 리듬, 선율, 화성이 주요 요소이며 그밖에 음조, 음색, 기악편성법 등이 포함된다. 음악은 민족과 시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며 모든 인간사회에 스며들어 있는 예술로 의식, 예배, 의사소통,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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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입고 생활하였던 복장. 사람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비슷한 성장과정을 겪게 되며, 한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특별한 의례를 치르게 된다. 전통사회에서는 이러한 의례를 중요시 여겼으며 이러한 의식을 거행할 때 특별한 의복을 준비하고 의미를 부여하였다. 안산 지역의 사람들 역시 혼례나 돌잔치, 상례, 제례와 같은 의례를 행할 때 특별한 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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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열녀. 이원발의 아내 전주최씨는 경기도 안산에서 생활하였다. 이원발(李元發)에게 출가하여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였으며 남편을 대할 때에도 예의에 벗어나는 일이 없었다. 영조 대에 정문(旌門)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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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출신의 기업인.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송보(松甫)이다. 1920년 지금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이석돈(李奭敦)이며, 어머니는 강춘선(姜春先)이다. 1982년 사망하였으며, 묘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산22 가족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이정익은 1932년 안산공립보통학교를 거쳐 1937년 선린상업학교 졸업 후 1946년 부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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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육체노동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중소 규모의 제조업체들이 집중된 산업경제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 지역은 여건상 국내 타 지역에 비해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는 지역이다. 따라서 경기도 안산 지역에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국내 타 지역에 비해 특히 많이 밀집되어 있다. 경기도 안산 지역의 이주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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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향토사학자이자 서지학자. 필명은 이승언(李承彦)이다. 1945년 출생하여 2002년 사망하였다. 이한기는 당시의 경기도 시흥군 수암면 논곡리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부터 지역의 문화 발전에 관심을 갖고 옛것을 발굴하고 연구하며, 후세를 위해 이를 보존하겠다는 일념으로 주변에 흩어져 있는 신문과 고서적, 사료들을 수집하기 시작하였다. 1979년 본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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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될 때까지 경기도 안산의 역사. 일제는 1910년 8월 29일 조선을 병합하는 강제 조약을 체결하고 통감부를 확장·개조하여 식민지 최고통치기구인 조선총독부를 설립하였다. 이어 일제는 강점 직후인 1910년 9월 ‘조선총독부관제’와 ‘조선총독부중추원관제’ 등의 법령을 반포하여 지배기구의 기본 골격을 마련하고, 아울러 ‘조선총독부지방관관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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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잉화면에 관한 가장 빠른 기록은 조선 후기 영조 때 완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이다. 이후 1842~1843년 간행된 『경기지(京畿誌)』나 1871년 간행된 『경기읍지(京畿邑誌)』에 수록된 「안산군읍지(安山郡邑誌)」 등에도 언급되어 있다. 조선시대 안산군의 관문에서 서쪽으로 약 1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역이었다. 『여지도서』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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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태풍, 가뭄, 홍수, 지진, 화산 폭발, 해일 따위의 피할 수 없는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재해. 자연재해는 기상(氣象)·지변(地變)·생물 등에 급격히 나타난 자연현상으로 일어나는 재난인데, 인간들에 의해 일어나는 화재·붕괴·폭발·환경 오염 사고를 의미하는 인재(人災)와 크게 구별된다. 자연재해로는 태풍·홍수·해일·폭설·서리·가뭄·폭염 또는 지진·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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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의 지표 공간에서 펼쳐지는 위치·지형·기후·하천·토양 등의 자연 현상. 경기도 안산시는 지체 구조상 경기지괴에 속하며 한반도 중부 서안에 위치한다. 광주산맥 말단부에 형성된 저기복 구릉성 산지 지역이다. 높이 300m 이상 산지는 수암봉 하나이고, 나머지는 300m 이하로 구릉지 또는 저산성 산지이다. 암석은 변성암류와 화성암류 암석이 주를 이루며, 해안 지역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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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서 거주하며 활동한 영화배우. 장동휘는 1919년 6월 22일 인천에서 출생하여 2005년 사망하였다. 장동휘는 1938년 인천상업학교를 졸업하고 중국으로 건너가 만주 악극단 칠성좌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광복 뒤에는 악극단 낙천지에서 활동하였다. 1957년 38세의 늦은 나이에 김소동(金蘇東) 감독의 「아리랑」에 출연하면서 영화계에 데뷔하였다. 그 뒤 임권택(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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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출신의 행정가. 장순봉은 1923년 경기도 시흥군 군자면[지금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지역]에서 출생하였다. 장순봉은 사립 연서학교와 인천공립보통학교를 거쳐 인천공립사립학교에서 수학하였다. 경기도 시흥군 수암면 서기로 6년간 근무한 데 이어서 14년간은 군자면 서기로 재직하였다. 1952년 자유당 소속으로 초대 민선 군자면장에 당선되었고, 이어 1956년에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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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서 활동한 시나리오 작가이자 향토사가. 본명은 장윤철로, 1927년 전라북도 익산에서 출생하였다. 2006년 사망하여 장례는 안산시민장으로 치러졌으며, 상록구 부곡동 납골당에 안치되었다. 장천호는 1945년 3월 전주사범학교 심상과(尋常科)를 졸업하고, 8·15광복 뒤 시문학동인지 『비색』의 동인이 되었다. 1948년 『새한민보』에 편집기자로 입사하였으며, 6·25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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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안산이 사료에 처음으로 나타난 때는 삼국시대이다. 삼국시대에 안산은 본래 백제 땅이었으나, 475년 고구려 장수왕이 남하 정책을 펴 한강 이남까지 점령하면서 고구려 영토로 편입되었다. 이때 안산을 고구려 지명으로 장항구현(獐項口縣)이라 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지리지」에 “장구군은 본래 고구려의 장항구현이었는데 경덕왕 때 개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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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장유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은거하면서 감흥을 노래한 한시. 장유(張維)[1587~1638]는 1612년(광해군 4) 김직재(金直哉)의 무옥사건(誣獄事件)에 연루되어 파직당하자, 그로부터 12년간 안산의 군자면 장곡리 매곡 해변의 본향(本鄕)에 내려와 살면서 노모 봉양과 학문 탐구에 전념하였다. 당시 농사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농민들의 애환, 그리고 그들의 참담한 고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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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연성음사에서 펴낸 『연성음사제1회집』에 실려 있는 김창수의 한시. 1920년대 후반 연성음사(蓮城吟社)라는 문인 단체에서 전국 규모의 백일장을 개최했는데, 시제(詩題)는 안산을 상징하는 꽃인 중국 항주산(杭州産) 연꽃인 ‘전당홍(錢塘紅)’이었고 압운(押韻)은 ‘당(塘)’자였다. 주최 측은 당시 입선한 작품들을 모아, 『연성음사제일회집(蓮城吟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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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는 특정한 인물·장소에 대한 이야기. 전설은 실제로 특정한 장소·인물과 전적으로 결부되는데, 이는 이야기의 증거가 된다. 민속문학의 범주에서는 설화를 신화와 전설, 민담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 중에 지역성이 두드러지는 설화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 안산 지역에서 전해 오는 설화들은 실재했던 인물이나 사건과 관련한 것이 많은데, 이런 이야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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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청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몸길이는 약 25㎝이다. 몸은 긴 타원 모양이고 매우 납작하며, 등은 푸른색 배는 은백색을 띤다. 아가미 뒤에 크고 검은 점이 1개 있으며, 배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모비늘이 발달하여 있다. 몸 위쪽에 작고 검은 점들이 줄지어 있으며, 꼬리지느러미는 진한 노란색을 띤다. 안산 지방의 물산에 대한 자료가 실린 1530년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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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의 주요 육상 교통로에 설치하였던 숙소. 점막이란 점(店)과 주막(酒幕)을 통상적으로 합해서 부르는 명칭이다. 점막은 공용 여행자의 숙식을 제공하는 원(院)과는 다른 숙소로, 조선시대 여행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설로 설치하였다. 조선시대 안산 지역에는 육상 교통 시설로 역과 원이 설치되었으며, 이와는 별도로 점막이 설치되었다. 역은 군의 치소(治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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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출신의 정치인. 정규창은 1914년 경기도 시흥군 군자면[지금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지역]에서 출생하였다. 정규창은 어려서 한학을 공부한 뒤 군자공립보통학교를 졸업했다. 1956년 구성된 제2대 군자면의회에서 의원으로 당선되어 활동하였다. 고집이 세기로 유명한 그는 공익을 위해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면민들의 지적 수준 향상을 위하여 생활 개선을 도모하고,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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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국가 권력의 획득·유지·행사를 둘러싸고 이루어지는 개인 또는 제 집단 간의 투쟁이나 조정 과정.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하여 항상 희소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대립이나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립이나 분쟁을 조정하여 통일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주요 수단으로서 정치라는 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며, 정치는 주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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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돌아가신 조상이나 특정한 신명(神明)을 받들어 복을 빌기 위해 행하는 추모 의례. 제례는 원래 천지(天地)와 일월성신(日月星辰)을 비롯하여 풍사(風師)·우사(雨師)·사직(社稷)·산악·강천(江川)과 선왕(先王)·선조(先祖)·선사(先師)를 대상으로 하는 제사를 포괄하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조상에 대한 의례를 가리키는 것으로 인식되어 그 의미가 축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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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서거정이 경기도 안산 지역을 노래한 칠언율시의 한시. 서거정(徐居正)[1420~1488]의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강중(剛中), 호는 사가정(四佳亭) 또는 정정정(亭亭亭) 등이다. 1444년(세종 26) 문과에 급제한 후 1467년 형조판서로서 예문관대제학과 성균관지사를 겸하여 국가의 문형(文衡)을 관장하였으며, 나라에 중히 쓰인 전책(典冊)과 사명(詞命)이 모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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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서거정이 경기도 안산 지역을 다녀간 뒤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 서거정(徐居正)[1420~1488]의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강중(剛中), 호는 사가정(四佳亭) 또는 정정정(亭亭亭) 등이다. 1444년(세종 26) 문과에 급제한 후 1467년 형조판서로서 예문관대제학과 성균관지사를 겸하여 국가의 문형(文衡)을 관장하였으며, 나라에 중히 쓰인 전책(典冊)과 사명(詞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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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을 소재로 하여 조선시대 문인·학자들이 지은 시(詩). 옛 사람들은 안산의 아름다운 형승(形勝)을 “바다 위에 떠 있는 한 떨기 갓 피어난 연꽃”에 비유했다. 서쪽 바닷가의 해빈(海濱)에 맞닿아 마치 쫙 펼쳐 놓은 부채꼴 속의 한 송이 연꽃 같은 모습이라는 얘기다. 이런 자연적 경관을 배경으로, 특히 조선시대에는 수많은 학자와 시인들이 안산에 기거하며 주옥같은 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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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 하는 이매패류에 속하는 연체동물의 총칭. 두 장의 딱딱한 껍데기로 몸을 둘러싸고 있다. 껍데기는 접번에 의해 맞물려 있으며, 수축성이 있는 조개관자가 붙어 있어 껍데기를 열고 닫는다. 껍데기 안쪽에는 외투막이 있고 외투막에서 칼슘을 지닌 액체를 내어 껍데기를 만든다. 머리와 치설은 없고 도끼 모양의 발인 부족(斧足)과 판 모양의 아가미가 있다. 부족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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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의 총칭. 조기는 흔히 참조기, 보구치, 수조기를 통틀어 일컫는 말로 1.5㎝가량의 것은 물강다리, 9㎝가량의 것은 강다리, 15㎝가량의 것은 세레니, 15㎝ 이상의 것은 조기 등 크기에 따라 다르게 부른다. 또한 소금에 절여서 말린 것을 굴비라고 한다. 석수어(石首魚), 참조기, 보구치, 수조기, 석두어(石頭魚), 강어,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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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경기도 안산의 역사. 안산 지역은 고려 940년(태조 23) 이래 ‘안산’이라는 지명이 사용된 후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이숙번 등에 의해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지역이 되었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반월신도시 개발과 반월공단, 고잔신도시 조성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려 말 1390년(공양왕 2) 경기도가 좌·우도로 분리될 때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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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의 민간에서 부엌과 불을 관장하는 가신(家神). 조왕은 집안에 모시고 위하는 가신신앙의 한 대상으로 부엌에 위치하는 신이다. 조신(竈神)·조왕님·조왕각시·조왕할망·조왕대신·부뚜막신 등으로 불리며, 화신(火神)·재물신으로 인식된다. 부엌의 아궁이와 부뚜막에 좌정되어 있다고 믿어졌으며, 특별한 신체(神體)는 없다. 조왕은 주부의 제단이자 정성이며, 이곳에서 조왕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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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선비. 조중보(趙重普)는 조선 후기의 문인이자 서화가인 강세황 등과 함께 이른바 ‘안산15학사’ 가운데 한 사람으로 활동하였다. 안산15학사는 조중보를 비롯한 이용휴·신광수·엄경응·이광한·유경종·강세황·이수봉·최인우·유중림·허필·임희성·안정복·목만중·채제공·신택권 등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로 돈독한 우정을 나누며 새로운 문학과 예술 창작에 정진했던 남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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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가옥을 기반으로 영위해 온 주거 형태와 공간 배치 및 그 곳에서 이루어지는 생활. 전통가옥은 상류층의 경우 기와집, 일반 서민들은 짚으로 만든 초가집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지역별로 기후에 따라 집의 구조와 건축 재료에서 차이가 났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정부가 시행한 새마을운동 사업 중 하나인 지붕개량 사업으로 초가지붕은 슬레이트나 양기와 혹은 함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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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청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준치는 생선 중에 가장 맛있다 하여 ‘참다운 물고기’라는 뜻의 진어(眞魚)라고도 한다. 또한 초여름이 지나면 완전히 사라졌다가 이듬해 봄에 나타나는 습성 때문에 시어(時魚)라고도 한다. 살 속에 잔가시가 많이 있으나, 예부터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을 만큼 맛이 좋다. 몸길이는 40~50㎝ 정도이다. 등의 외곽선은 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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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의 인문환경 및 자연환경을 비롯하여 지역 정보에 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기술한 책. 전 근대 사회에서 특정 지역의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는 자료로는 지리지와 읍지가 대표적이다. 지리지는 전국을 대상으로 일률적으로 편찬한 것이고, 읍지는 각 군현 단위로 편찬한 것이다. 지리지를 전국 지리지라고 한다면, 읍지는 군현 단위의 지리지라고 할 수 있다. 전국 단위의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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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지신(地神)을 위로하는 민속놀이. 지신밟기는 지신에게 고사(告祀)를 올리고 풍물을 울리며 복을 비는 세시풍속으로서 어떤 측면을 강조하는가에 따라 걸립·걸궁·고사반·고사풀이·마당밟기·주살맥이·매구·매귀·걸립치기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지신은 마을과 집의 터를 지켜주는 신이다. 땅을 밟으면서 잡신을 쫓고 복을 부르는 내용의 덕담과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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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생활 분야에 대한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신문. 생활정보신문이라고도 하는 지역생활정보지는 생활 분야에 대한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신문으로, 1988년 ‘지역 정보 공유’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등장했던 『교차로』 이후 다종다양한 형태로 급속하게 발전했다. 1990년대 기존 매체가 충족시키지 못하는 지역적 정보 수요를 만족시키며 크게 성장한 생활정보신문은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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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의 지각을 이루고 있는 암석이나 지층의 성질 및 상태. 안산시와 인근 지역의 주요 구성 지질은 선캠브리아기의 연천계(連川系)와 대비되는 부천계(富川系)에 해당하는 퇴적기원(堆積起源)의 변성암류(變成岩類), 시대 미상의 화성암류(火成岩類), 중생대 퇴적암류(堆積岩類)와 이들 모든 지층을 관입(貫入)한 백악기의 맥암류(脈岩類) 및 제4계의 충적층(沖積層)으로 구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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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토공으로 상납하던 특산물. 지초는 지혈(芝血), 자근(紫根), 자초(紫草)라고도 하며, 개지치·갯지치·반디지치 등의 종류가 있다. 뿌리는 자초·자근이라고 하는데, 화상·동상·습진 등의 약초로 쓰이며, 자색 염료로도 쓰인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토공(土貢)으로 지초를, 약재로는 연밥을 상납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조선 후기 영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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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의 지표면의 기복이나 모양, 형태. 안산시는 한반도 중부지방에 위치한 경기지괴에 해당하며 수리산[475m]의 수암봉[395m]을 중심으로 300m 이하로 구릉지 또는 저산성 산지로 광주산맥의 말단부에 해당한다. 수리산의 수암봉과 그곳에서 이어지는 산맥에서 발원하는 반월천·안산천·화정천·신길천이 시화호로 흘러들어 간다. 평야는 대부분 산지와 산지 사이에 있는 침식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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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직업종사자에게 필요한 지식·기능·태도 등의 습득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직업교육은 공업이나 상업 등 일정한 분야에 종사하려는 사람에게 제공되는 교육으로 실업교육 또는 산업교육이라고도 한다. 넓은 뜻으로는 교육 수준이나 교육 내용에 관계없이 직업을 갖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을 말하며, 좁은 뜻으로는 농업교육·공업교육·상업교육·수산업교육·임업교육·가정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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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을 시조로 하고 유적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안산의 세거 성씨. 안산의 진주유씨(晋州柳氏)는 시조 유정의 17세손 유적(柳頔)이 안산에 아버지 묘자리를 정한 이래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형성된 성씨이다. 유정(柳挺)은 고려의 상장군으로 토진주(土晉州)로 불리는 별파의 시조이다. 유정의 후손들은 원래는 충청북도 괴산에 살았는데 유정의 11세손이자 유시회(柳時會)의 조카인 영정파(永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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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세거하는 진주유씨 가문에서 만든 종약서. 1911년 대종손과 차종손 문장(門長) 그리고 삼파손(三派孫) 등 5명이 종중을 대표하여, 1886년에 작성된 「오위시사절목(五位時祀節目)」을 보완하기 위해 위토를 정하여 세운 종약서이다. 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기는 23×28㎝이다. 첫 장에는 차종손으로 문장인 유원성(柳遠聲)이 종약서 작성 취지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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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참서대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참서대는 설어(舌魚) 또는 혜저어(鞋底魚), 우설어(牛舌魚), 설대어, 서대, 서대기라고도 한다. 종류로는 참서대, 개서대, 각시서대 등이 있다. 몸길이는 약 27㎝이다. 긴 타원 모양이며, 옆으로 납작하고 눈은 작고 왼쪽에 치우쳐 있다. 주둥이 끝은 둥글고 입은 눈 아래에서 배지느러미 쪽으로 심하게 굽어 있다. 등지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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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나 가선 위를 정해진 노선으로 운행하는 경기도 안산시 교통기관 및 시설의 총칭. 철도는 일련의 토지 위에 강제(鋼製) 궤조(軌條)를 부설하고 그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를 말하는데, 1814년 스티븐슨이 증기기관차를 발명하여 동력이 기계화됨으로써 비로소 시작되었다. 철도의 시작은 교통수단의 일대 혁신을 가져왔으며, 1825년 영국이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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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 서식하는, 번식지와 월동지를 찾아 옮겨 다니는 조류. 철새는 주변 환경에 따라 번식지와 겨울을 보내는 월동지를 오가는 조류를 말한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생각할 때에 주로 북만주나 소련 등지와 같은 북쪽에서 매년 4월 말에서 7월 초까지 번식하고, 가을이라 할 수 있는 9월에서 10월 정도에 남하(南下)하여 우리나라를 찾아와 겨울을 나는 ‘겨울새’와, 매년 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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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초산면에 관한 가장 빠른 기록은 조선 후기 영조 때 완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이다. 이후 1842~1843년 간행된 『경기지(京畿誌)』나 1871년 간행된 『경기읍지(京畿邑誌)』에 수록된 「안산군읍지(安山郡邑誌)」 등에도 언급되어 있다. 조선시대 안산군의 관문에서 서북쪽으로 약 6㎞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역이었다. 『여지도서』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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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수군만호가 주둔하였던 영. 초지량영은 조선시대 중요 해안 요충지의 방어를 담당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를 비롯하여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여지도서(輿地圖書)』 등에 기록이 실려 있다. 1530년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까지는 초지량영으로 기록되어 있다가, 이후 자료에는 초지진으로 나타난다. 『세종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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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수군만호가 주둔하였던 영. 초지진은 조선시대 중요 해안 요충지의 방어를 담당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를 비롯하여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여지도서(輿地圖書)』 등에 기록이 실려 있다. 1530년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까지는 초지량영으로 기록되어 있다가, 이후 자료에는 초지진(草芝鎭)으로 나타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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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민속 명절. 추석은 중추절(仲秋節)이라고 하여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명절이다. 가배(嘉俳)·가위·한가위·월석(月夕)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이래 주요 명절 중 하나였으며 오늘날에는 설날 다음으로 강하게 전승되고 있다. 추석은 한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는 일 년 중 가장 풍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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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특유하게 생산되는 물품. 안산의 토산물로는 소금, 수산물, 쑥을 들 수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물고기와 소금으로 생활을 영위하며, 밭이 2289결로서 논이 9분의 3이다. 땅은 오곡[쌀·보리·수수·콩·기장]과 조[粟], 팥[小豆] 등이 자라기 알맞다. 토공(土貢)으로는 지초(芝草), 약재, 연밥[蓮子]을 올린다. 소금 만드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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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달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안산의 세거 성씨. 파평윤씨의 시조 태사공(太師公) 윤신달은 고려 태조를 도와 공을 세웠다. 안산에 살고 있는 파평윤씨(坡平尹氏)는 스스로 ‘안산윤씨’라고 칭할 만큼 가세가 번성하였다. 영천부원군(鈴川府院君) 윤사로(尹師路)와 영평위(鈴平尉) 윤섭(尹燮) 등 부마가 2인이고 이조판서 윤강(尹絳)과 윤강의 아들 좌의정 윤지선(尹趾善), 판서 윤지완(尹趾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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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의 주민들이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 평생의례는 한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평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순간순간마다 겪게 되는 의례를 말한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부모의 부양을 받아 성장하여 성인이 되고, 혼인하여 자식을 낳아 가족을 이룬다. 늙어서는 자식으로부터 부양을 받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겪게 되는 각 단계(段階)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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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 있는 해발고도가 낮고 경사가 완만하거나 평탄한 지형. 안산시 지세는 광주산맥의 말단부 남쪽에 위치하며, 수리산의 수암봉을 중심으로 남서부 방향으로 점차 낮아지는 형세를 띠고 있다. 이 때문에 안산시는 수리산의 수암봉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저기복의 구릉성 산지와 평야지대로 형성되어 있다. 안산시는 수암봉부터 저산성지대-잔류성 구릉지대-해성충적지대(海性沖積地帶)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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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 있는 배가 드나드는 개의 어귀. 강이나 냇가 또는 좁은 바닷목에 배가 접안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설을 나루라고 하며 한자로는 도(渡), 진(津) 등으로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나루보다 규모가 큰 바닷가나 큰 강어귀의 접안 시설은 포(浦)라고 부르며 포보다도 규모가 더 큰 것은 항(港)으로 부른다. 또한 지리적 측면에서 나루가 강이나 냇가 등 내륙에 위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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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있던 스테인리스 스틸 냉간 압연 전문 제조업체. 포스코AST는 지난 20여 년간 냉간 압연 부문에서 다져 온 기술력과 경험, 꾸준한 시설 개선을 통하여 생산성과 품질에서 쌓아 올린 최고 수준의 경쟁력으로 전문 역량을 강화하여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거듭 나고자 설립되었다. 1962년 삼양금속공업으로 창립하여 1971년 (주)삼양금속으로 법인 전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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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광려가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은거하고 있던 강세황의 청아한 삶을 노래한 오언율시의 한시. 이광려(李匡呂)[1720~1783]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로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성재 (聖載), 호는 월암(月巖) 또는 칠탄(七灘)이다. 문장이 뛰어났으며, 학행이 높아 천거를 받아서 참봉이 되었다. 학식과 덕행이 높고 문장이 뛰어나 당시 사림의 제1인자였다고 한다. 강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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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에서 활동한 강세황의 문집. 강세황(姜世晃)[1712~1791]의 본관은 진주이고, 자는 광지(光之), 호는 첨재(忝齋)·산향재(山響齋)·박암(樸菴)·의산자(宜山子)·견암(繭菴)·노죽(露竹)·표암(豹菴)·해산정(海山亭)·홍엽상서(紅葉尙書) 등이다. 그의 대표적인 호인 표암은 태어나면서부터 등에 흰 얼룩무늬가 표범처럼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조선 후기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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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도로 가는 공식적인 길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하루 1번,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배편을 이용하는 것이다. 풍도가 그동안 행정구역상 경기도 안산에 속해 있으면서도 ‘육지 사람 손을 별로 타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풍도는 다른 서해의 섬이나 동해와 남해처럼 그 흔한 해수욕장 하나 없는 곳이지만, 봄이면 야생화와 달래, 두릅 같은 봄나물들이 나고,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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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 지역에 은거했던 정제두의 문집. 정제두(鄭齊斗)[1649~1736]의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사앙(士仰), 호는 하곡(霞谷)이다. 조선 후기 대표적인 양명학자이자 강화학파의 시조이다. 정제두는 비록 서울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어려서부터[적어도 5세 이후부터] 안산에서 살았으며, 40대 후반 안산 추곡(楸谷)으로 들어온 후 나이 60세 때까지 이곳에 묻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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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의 지표면에 내린 강수가 모여 흐르는 물길. 지표면에 내린 비나 눈은 사면(斜面)의 최대 경사 방향을 따라 흐르므로 지표면에 물길이 생기게 된다. 이 유수는 좁고 긴 요지(凹地)의 통로를 따라 흐르게 되는데, 이 물을 하천이라 부른다. 한국에서는 큰 강을 강(江), 작은 강을 천(川) 또는 수(水)로 나타내고 있으나 오늘날에는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안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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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제도적 교육이 이루어지는 장소 또는 기관. 학교(學校) 또는 배움터는 교육을 위한 장소이다. 대체로 교실과 칠판 등 교육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여러 학생들이 교사의 지도에 따라 지식을 얻는 형태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교육제도 하에서 학생들은 일련의 학교들을 거치게 된다. 이와는 달리 특정 기능을 가르치는 곳도 학교로 불린다. 학교의 형태는 교육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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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글 교육 프로그램. 경기도 안산 지역은 시화공업단지와 반월공업단지를 배후로 건설된 신도시로 1990년대 후반부터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거 유입되고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 가정도 늘어나게 되면서 국내 최대의 외국인 밀집 지역이 되었다. 2007년 통계에 의하면 안산 지역의 외국인은 32,983명에 이르며 미등록 법외 외국인 노동자까지 포함하면 4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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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출신의 행정가. 본관은 청주(淸州)이다. 인조비(仁祖妃) 인열왕후의 아버지인 서평부원군 한준겸(韓浚謙)의 13세손으로, 할아버지는 통정대부돈녕부도정(通政大夫敦寧府都正) 한긍우(韓兢愚)이다. 아버지인 학부교관(學部敎官) 한기응(韓基應)의 둘째 아들로 1907년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출생하였다. 묘는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선영에 있다. 한중현은 안산공립보통학교[지금의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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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 묻힌 조선 후기 문신 홍명원의 시문집. 홍명원(洪命元)[1573~1623]의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낙부(樂夫), 호는 해봉(海峯)이다. 1597년(선조 30)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으며, 승문원정자를 비롯해 승정원동부승지 등을 거쳐 경기도관찰사를 역임하였다. 묘소는 원래 경기도 안산시 성곡동에 있었으나 안산 신도시 건설 당시 선부동으로 이장하였다. 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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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장유가 경기도 안산의 해산헌에서 바라본 8가지 풍경을 노래한 한시. 장유(張維)[1587~1638]는 1612년(광해군 4) 김직재(金直哉)의 무옥사건(誣獄事件)에 연루되어 파직당하자, 그로부터 12년간 안산의 군자면 장곡리 매곡[鷹谷] 해변의 본향(本鄕)에 내려와 살면서 노모 봉양과 학문 탐구에 전념한 바 있다. 당시 농사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농민들의 애환,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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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장유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은거하던 당시 거처하던 해장정사에 대해 쓴 기문. 장유(張維)[1587~1638]는 1612년(광해군 4) 김직재(金直哉)의 무옥사건(誣獄事件)에 연루되어 파직당하자, 그로부터 12년간 장곡리의 매곡[鷹谷] 해변 본향(本鄕)에 내려와 살면서 노모 봉양과 학문 탐구에 전념한 바 있다. 이때 그가 안산에서 거처하던 곳이 해장정사(海莊精舍)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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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 지역의 진공 물품. 안산 지방의 진공 물품에 대한 가장 빠른 기록인 1454년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따르면 지초(芝草)·약재·연밥[蓮子]을 올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다음 기록은 1760년경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 진공조에 생해(生蟹)와 납토(臘兎)에 대해 나오는데, 이는 산 게와 산토끼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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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히드로충류와 해파리류와 유즐동물의 총칭. 해파리는 수모(水母), 해차, 저포어(樗蒲魚), 석경(石鏡), 해타(海鮀)라고도 한다. 해파리강은 십자해파리·입방해파리·관해파리·기구해파리·근구해파리의 5목으로 나누어지며, 세계에 현서종 약 200종이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해역에 흔한 종은 물해파리이다. 주로 해파리냉채 요리를 해서 먹는다. 몸은 보통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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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있는 가정용 살균 및 살충제 제조회사인 헨켈홈케어코리아의 제조 공장. 헨켈홈케어코리아는 홈매트, 홈키파, 컴배트 등 국내 가정용 살충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경기도 안산의 공장에서 관련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1991년 3월 한국크로락스(주)를 설립하고 4월 (주)유한과 유통계약을 체결하였다. 1995년에는 화학제품에 대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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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경기도 안산 지역의 역사.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다. 미국과 소련의 분할 점령으로 인한 분단, 한국전쟁, 자본주의의 발전, 민주화운동 등을 경험하는 역사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안산 지역 또한 급격한 도시화의 진행과 함께 현대적 요소를 두루 갖추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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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 인근 바다에서 서식하는 연체동물. 호독어는 갑오징어목 꼴뚜기과의 연체동물로 유어(柔魚), 골독어, 망조어(望潮魚), 장어, 반소, 꼴뚜기라고도 한다. 오징어와 유사하게 생겼지만 크기가 작으며, 서해의 얕은 바다에서 많이 잡힌다. 주로 젓갈을 만들어 먹는다. 좌우 대칭으로 몸통은 길쭉하며 뼈는 얇고 투명하며 각질로 되어 있다. 다리는 10개이며, 다리를 포함한 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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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장유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은거하면서 농민의 생활 가운데 하나인 호미씻이를 노래한 한시. 장유(張維)[1587~1638]는 1612년(광해군 4) 김직재(金直哉)의 무옥사건(誣獄事件)에 연루되어 파직당하자, 그로부터 12년간 안산의 군자면 장곡리 매곡[鷹谷] 해변의 본향(本鄕)에 내려와 살면서 노모 봉양과 학문 탐구에 전념한 바 있다. 당시 농사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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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혼인과 관련하여 행해지는 일련의 의례. 혼례의 과정은 흔히 의혼(議婚)·납채(納采)·납폐(納幣)·친영(親迎)이라는 네 개의 절차로 이루어진다. 물론 신식혼례를 하더라도 이 절차가 완전히 생략되지는 않아 사주와 함을 보내는 정도로 남아 있으며, 친영은 완전히 변형되어 예식장에서 예식을 마치고 바로 폐백(幣帛)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가는 것으로 바뀌었다. 안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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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인물. 홍균비는 남양홍씨(南陽洪氏)로 고려 후기 삼별초의 대몽항쟁 시기에 남양(南陽)[현 경기도 안산 지역]에 살았던 인물이다. 1270년(고려 원종 11) 5월 임유무(林惟茂)가 제거되면서 100여 년간 이어져 왔던 무인정권은 막을 내리게 되었고, 이와 더불어 왕정복고와 더불어 몽고와 강화(講和)가 이뤄져 개경으로 환도하였다. 하지만 삼별초가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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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홍성복은 1898년(고종 35) 경기도 화성 반월[지금의 안산 지역]에서 출생하였다. 홍성복은 여주 신흥학교에서 보통학교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경기도 시흥군 반월면의회 제1대 및 제2대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행정 개선과 복지 건설에 이바지하였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질서 확립에 진력하였으며, 행정부를 독려하여 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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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홍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홍어는 가장 흔한 가오리류의 일종으로 황해와 남해에서 많이 잡히며, 상업적 가치가 높은 어종으로 삭혀서 막걸리와 곁들여 먹는 홍탁이 유명하다. 이외에 회, 구이, 찜, 포 등으로 먹기도 한다. 우리나라 해역을 비롯하여 일본, 동중국해, 오호츠크해 등지에 분포한다. 몸길이는 1.5m 정도이다. 몸은 마름모꼴로 폭이 넓고,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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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인물. 홍택은 남양홍씨(南陽洪氏)로 고려 후기 삼별초의 대몽항쟁 시기에 남양(南陽)[현 경기도 안산 지역]에 살았던 인물이다. 1270년(고려 원종 11) 5월 임유무(林惟茂)가 제거되면서 100여 년간 이어져 왔던 무인정권은 막을 내리게 되었고, 이와 더불어 왕정복고와 더불어 몽고와 강화(講和)가 이뤄져 개경으로 환도하였다. 하지만 삼별초가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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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신기한 바가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화수분 바가지」는 화수분처럼 쓰고 또 써도 줄지 않는 바가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흔히 세간에서는 쓰고 또 써도 줄지 않는 것을 화수분이라고 하는데, 그 단어의 유래는 이러하다. 옛날 중국의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쌓을 때의 일이다. 회를 개려면 굉장히 많은 물을 써야 하는데, 일일이 길어다 쓸 수가 없었으므로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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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바람에 의하여 하늘 높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황토를 우토(雨土)·토우(土雨)라 적었으며, ‘흙비’라고도 불렀다. ‘황사(黃砂)’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부터이다. 황사에 관한 최초 기록은 174년, 곧 신라 아달라왕 21년으로, ‘우토(雨土)’라는 표현이 처음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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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출신의 행정가. 본관은 창원(昌原)이다. 황학수(黃鶴秀)의 장남이며, 어머니는 노아지(盧阿只)이다. 1928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53번지[시흥대로 65-13]에서 출생하였다. 1995년 사망하였으며 묘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있다. 황천성은 군자초등학교를 거쳐 인천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1964년 문교부 총무과장을 지내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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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 위에 색과 선을 사용한 여러 가지 형상의 표현과 관련된 경기도 안산 지역의 조형예술. 화가는 다양한 구성요소를 통해 평면 위에 양감·질감·공간·운동감·빛 등을 표현하며 이로써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대상의 실제 모습이나 초자연적인 현상, 서사적 주제 또는 추상적 형상 등을 나타낸다. 그리고 화가에 의해서 그렇게 표현된 작품을 회화라고 한다. 경기도 안산은 지금도 그 숨결이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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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장유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은거하면서 목격한 농민의 수확하는 장면을 노래한 오언율시의 한시. 장유(張維)[1587~1638]는 1612년(광해군 4) 김직재(金直哉)의 무옥사건(誣獄事件)에 연루되어 파직당하자, 그로부터 12년간 안산의 군자면 장곡리 매곡[鷹谷] 해변의 본향(本鄕)에 내려와 살면서 노모 봉양과 학문 탐구에 전념한 바 있다. 당시 농사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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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이동에 있는 현대 두산 인프라코어(주)의 부품센터. 현대 두산 인프라코어 부품센터는 현대 두산 인프라코어(주)에서 생산·판매하는 건설 중장비를 비롯하여 산업 차량, 공작 기계, 디젤 엔진 등의 제품에 대한 세계적 규모의 AS 네트워크와 효율적인 AS 시스템을 구축하여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감으로써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1993년 설립되었다.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