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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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백합과에 속하는 조개. 가무락조개는 이매패강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조개로, 황합(黃蛤)·모시조개·가막조개·가무라기라고도 한다. 맛이 좋아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중요한 수산 자원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홍콩, 필리핀, 남동 중국해와 타이완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껍데기 높이와 지름은 각각 5~6㎝ 정도이다. 전체적으로 둥글고 두껍다. 껍데기 색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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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분파. 안산시에 개신교가 언제 전래되었는지 알기 위해서는 생활권과 문화권이 같은 주변 지역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안산시와 가까운 시흥시와 안양시에 개신교가 전해진 것은 1895년 감리교회인 덕고개교회[안양시 호계1동]와 무지내교회[시흥시 무지내동]가 세워짐으로써 비롯되었다. 대한제국 말기와 일제강점기에 걸쳐 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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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에 있던 자연마을. 오래전 서해안 바닷물이 들어왔을 때 수암동과 장상동 사이 안산천 위에 나무다리를 놓았는데, 이를 갯다리[介橋]라 하였다. 그 후 다리 이름을 따서 마을 이름도 갯다리라 하였다. 1530년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안산군 산천조에 개교천(介橋川)이라는 명칭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조선 초기부터 다리가 있었던 것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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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조석의 차이로 인해 드러나는 갯가의 넓고 평탄하게 생긴 땅. 갯벌이란 조류로 운반되어 온 미세한 흙들이 파도가 잔잔한 해안에 오랫동안 쌓여 생기는 평탄한 지형을 말한다. 다시 말해 갯벌은 주로 조류에 의해 운반되는 퇴적물이 파도가 약한 평탄한 해안에 쌓여 이루어지는 해안 퇴적 지형이다. 조류는 밀물과 썰물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이 차이를 조차라 한다. 작은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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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매년 5월 개최되는 항공 축제. 경기안산항공전은 2009년 국제레저항공전으로 시작되었다.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항공레저산업의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항공레저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항공 여가 신상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2009년 처음 개최되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챔프장경기장에서 2009년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5일간 개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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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길이 통과하는 산등성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삼국시대부터 사람과 물자 교류의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어 왔다. 특히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고개는 예부터 공간과 공간을 구분하고 서로 이어주는 교통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보통 고개라는 지명이 쓰이지만 이밖에도 재, 치(峙), 현(峴), 영(嶺) 등의 지명 접미사가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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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의 고대 역사에 관한 개관. 안산 지역은 서해안의 교통과 교역의 중심지로서 신석기시대부터 문화 교류가 있었으며, 삼국이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던 쟁패지였다. 신라는 마지막으로 이곳을 장악하면서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 신라 말기에는 교역을 통해 세력을 키워온 김긍필이 지방 세력으로 등장하였다. 경기도 안산에서 인류의 자취는 신석기시대에 만들어진 조개무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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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년 후백제 멸망 이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기도 안산시의 역사. 안산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중국으로 통하는 교통로상에 위치해 대규모의 상업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난 지역이었다. 이로 인해 일찍부터 지방 세력이 성장할 수 있었고, 외적의 침입도 잦았다. 한편 어향(御鄕)으로서 왕실에서도 중시했던 곳 가운데 하나였다. 안산 지역은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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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선사시대 돌무덤. 고인돌은 지석묘(支石墓)라고도 한다. 고인돌에 대한 분류는 학자들의 기준에 따라 다양하게 나누어진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형태상 크게 3가지 형식, 즉 북방식·남방식·개석식으로 나뉜다. 북방식 고인돌은 4개의 판석을 세워서 평면이 장방형인 돌방을 구성하고, 그 위에 거대하고 편평한 돌을 뚜껑돌로 올려놓은 것이다. 유해가 매장되는 돌방을 지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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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반월공업단지[일명 반월공단]과 함께 건설된 신도시이자 계획도시이다. 그런데 현재 안산의 대표적인 이미지와 다양한 수식어를 보면, ‘인구 70만의 도시’, ‘수도권의 대표적 산업 도시’, ‘시화호 오염과 악취의 공해 도시’ 등 공업 단지 조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공업단지와 안산 지역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성찰하는 일은 안산시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의 전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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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옛 지명. 서해안에는 곶(串)이 많은데, 곶은 바다 쪽으로 돌출한 육지를 말하며 규모가 더욱 크면 반도라 부른다. 육지가 침강하면 골짜기는 만이 되고, 산줄기는 반도나 곶이 된다. 사취(砂嘴)가 바다에 돌출하여 형성되기도 한다. 갑(岬) 또는 단(端)이라고도 하고, 흔히 관[串] 자를 빌려 ‘관’ 또는 ‘곶’으로 부르기도 한다. 반도의 말단 부분을 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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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부터 1985년까지 경기도 안산에 설치된 행정구역. 삼국시대 이래 1400여 년간 시흥[금천]과 안산·과천은 3개 군으로 나뉘어 내려오다가, 1914년 총독부령 제111호에 의거하여 부·군 통폐합 조치로 시흥군에 흡수·통합되었다. 이로 인하여 3개 군의 행정구역이 22면 162리에서 9면 83리로 통폐합되었다. 이때 군자면(君子面)이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되었다.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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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1년을 주기로 하여 반복하는 대기의 종합 평균 상태. 안산시는 북반구 중위도에 위치하므로 냉대기후와 온대기후의 점이지대에 속하며,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에 위치하여 겨울철에 대륙의 영향을 크게 받아 한서(寒暑)의 차가 큰 대륙성 기후의 특성을 보인다. 또한 대륙과 해양의 영향이 계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중위도 편서풍의 영향보다는 계절풍의 영향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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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도는 서해를 오가는 해상 뱃길과 남쪽 연안항로가 만나는 곳으로 경기만에서 한양으로 가는 직항로였다. 경기만은 고대 이래로 삼국시대와 통일신라를 거쳐 특히 고려에 이르면 동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 외교의 중심지이며, 물류의 핵심 허브였다. 따라서 풍도 항로는 선박의 뱃길로서 대중국뿐만 아니라, 한양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과해야 할 길목이었다. 조선 후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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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노적봉 공원에 있는 인공 폭포. 노적봉 공원은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 위치한 가사미산[155m]의 최고봉 노적봉 기슭에 있다. 노적봉은 산의 모양이 노적가리를 쌓아 놓은 듯하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노적봉 폭포는 노적봉 공원에 있는 국내 최대의 인공 폭포로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와 노래하는 분수가 유명하다. ‘안산 9경’ 중 하나이다. 노적봉 폭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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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서 여럿이 논을 매며 부르던 노래. 대부도(大阜島)는 안산시 대부동으로 편입되기 이전에는 옹진군 대부면에 속해 있던 큰 섬이다. 남양 쪽에서 대부도를 바라보면 섬 같지 않고 큰 언덕처럼 보인다고 하여 대부도라고 불렀다. 안산 지역의 논맴 소리는 「응호 소리」·「논지심매기」·「지심매기」·「논매기」 등으로도 불린다. 대부동동의 논맴 소리에는 「논맴 양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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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행정구역. 단원구는 2002년 11월 1일 안산시에 구(區)가 설치되면서 생긴 행정구역으로 상록구(常綠區)와 함께 안산시를 양분하고 있다. 반월공업단지와 공단 배후 지역으로 이루어진 도시 지역과 당초 섬이었던 대부도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산에서 그림을 배우고 성장한 것으로 알려진 조선시대의 풍속화가 김홍도의 호인 단원(檀園)에서 유래하였다. 단원 김홍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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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에 있는 고려시대 석곽묘와 토광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산217-1번지 육곡에 위치해 있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육곡 주민들과 향토사학자들이 산의 경사면에 파괴된 채로 노출된 석곽묘들을 일부 확인하면서 존재가 알려졌다.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2002년 1월 17일부터 3월 6일까지 1차 발굴조사를 실시하였고, 2004년 3월 29일부터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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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은 공기 및 물과 함께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물질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김치나 국, 찌개 등을 통해 날마다 소금을 먹는다. 그렇다고 소금이 먹는 것에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 길에 쌓여 있는 눈을 녹일 때, 옷감에 물을 들이거나 뺄 때,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일 때도 쓰인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소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알기는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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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있던 자연마을. 조선 숙종 때 우의정을 지낸 동산(東山) 윤지완(尹趾完)[1635~1718]의 사당이 있었으므로 윤지완의 아호를 따서 동산골[東山谷]이라 불렀다. 윤지완의 묘는 본래 시흥시 산현동 안장바위에 있었는데, 그곳에 묘를 쓴 뒤 서해안의 조기가 잡히지 않자 어부들이 상소해 개성 천마산으로 옮겼다. 그 후 윤지완의 후손인 파평윤씨 문중에서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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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있던 자연마을. 큰백중 동북쪽에 있던 마을로 군사상 요새지여서 고려 때부터 둔전(屯田)[군량 또는 관아의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국가가 지급한 토지]과 둔전병(屯田兵)[군사상 중요지이거나 또는 군대들이 오래 머무는 곳에서 농사를 짓는 병졸]이 경작하던 논배미가 있었으므로 둔배미라 불렀다고 한다. 또 초지동에서 가장 먼저 형성된 마을이라 하여 원당(元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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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둔배미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속놀이. 둔배미놀이는 어부들이 고기를 잡으러 출항할 때, 또는 만선으로 귀항할 때 부르던 「배치기 소리」와 신길동 농요를 접합시켜 연출한 민속놀이이다. 둔배미의 수호신은 뱀신인 긴대선왕님[도당 할아버지와 도당 할머니]으로, 이를 모신 당집에서 격년으로 도당굿을 벌여 왔다. 성어기를 맞은 마을 어부들은 출항하기 전날 밤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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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살[일명 돌살 또는 돌발]이란 어구(漁具)가 있다. 독살은 함정어구로 우리나라 남해안이나 서해안에서 지금도 발견되는데, 돌로 담을 쌓아 밀물 때 고기가 들어와 썰물 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고안된 어업 도구이다. 원곡동에 사는 많은 사람의 생을 이런 맥락에서 바라볼 수 있을까? 한창 경기가 좋을 때 원곡동으로 이사하거나 이주해 와 부지런히 살다가, 적당한 시기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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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7년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경기도 안산 지역에 묵으면서 지은 시. 1797년(정조 21) 8월 16일, 수원의 현륭원(顯隆園)으로 가는 도중 안산에 묵게 된 정조(正祖)[1752~1800]가 안산군민들의 수고를 위로하기 위해 지은 시이다. 『홍재전서(弘齋全書)』권7에 실려 있으며, 원래 제목은 「밤에 안산의 아헌에 임어하다」이다. 압운(押韻)은 연(蓮)자이고, 전(錢)·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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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동과 선부동의 경계 지점에 화정8교가 있다. 이곳은 화정동으로 들어오는 입구이다. 이곳에서 시화호가 있는 서해안까지는 아주 먼 거리지만 옛날에는 이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고 한다. 이곳의 옛 지명은 ‘쑥께’라고 하는데, 이 지명에 대한 유래는 두 가지가 전한다. 먼저 ‘쑥께’라는 말은 고주물 초입을 가리키는 말로서, 이곳에 쑥이 많다고 해서 ‘쑥께’라고 불렸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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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있던 자연마을. 바다에 돌출된 땅 끝에 있는 마을이었므로 막고지[莫串]라 불렀다. 북쪽에는 산우물이 있었고, 남쪽에는 샘골이 있었다. 상록구 사동과 본오동 경계에 자리 잡았던 마을로, 신도시 개발 전 막고지는 사리[현 상록구 사동]에 속한 마을이었으나 현재는 상록구 본오동 지역에 속한다. 막고지는 전주이씨와 풍양조씨 등의 오랜 세거지로, 마을 남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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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에 있는 삼국시대 토성. 1978년 9월 반월공업지구 개발 지역 안에 있는 문화유적 조사의 일환으로 단국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하였다. 성의 정확한 구조 및 축조 연대를 알 수는 없지만 삼국시대 이후 서해안의 경비를 담당하는 기능을 가진 성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목내산성은 지역 방어 및 해안 경비를 목적으로 쌓은 성으로 추정된다. 목내산성은 목내동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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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의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활동 또는 그 작품. ‘문화’의 어원은 라틴어 쿨투라(cultura)로, 경작 또는 재배라는 뜻이었다. 여기에서 파생되어 나온 영어 컬처(culture)를 일본이 근대 서구 문물을 도입하며 ‘문화’로 번역한 것이 오늘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인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의 인류학자 에드워드 B. 타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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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마을에서 어업력은 음력이 기준이 되고 있다. 즉 농사를 짓는 데에는 해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삼지만 고기잡이는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삼는다. 밀물과 썰물은 달과 지구 사이의 인력에 의해 생기는 자연법칙이다. 따라서 어장 또한 물때와 조석간만의 차이에 따라 각각 달리하기 때문에 이의 법칙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덕분에 종현 마을과 같은 바닷가 사람들은 양력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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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민속은 한 문화권 내에서 다수가 향유하고 있는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문화로 민중들이 자연적·역사적·사회적 환경에 대처하고 적응하는 지혜와 믿음으로 엮어낸 생활양식이다. 이러한 민속은 민속학에서 의식주 생활문화와 세시풍속, 민속신앙, 민속놀이, 민속문학, 민속예술 등의 범주로 구분하고 있다. 안산 지역의 의생활은 서울을 포함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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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전승되고 있는 안산 지역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놀이. 본래 놀이는 인간의 유희본능(遊戱本能)과 모방본능(模倣本能)에서 비롯되었으며, 처음 신에게 제의(祭儀)를 행하는 행동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러한 행사가 후대로 내려오면서 민간에 널리 보편화됨으로써 그 원래의 신성성(神聖性)은 약화되고 오락성만이 강화되어 일반 사람들의 유희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놀이가 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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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민중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예로부터 민중들 사이에 자연 발생적으로 오랫동안 불려오던 소박한 노래로서, 전문적인 소리꾼에 의해 불리는 통속민요와 각 지방에 따라 불리던 소박하고 향토적인 토속민요로 구분된다. 민요는 민중들의 사상·생활·감정 등을 담고 있으며, 작사자·작곡자가 따로 없고 민중들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 오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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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그물 속의 고기를 담을 때 부르던 어업노동요. 「바디질 소리」는 그물 속의 고기를 배 안으로 퍼 담을 때에 부르는 소리이다. 이를 「고기 퍼담는 소리」·「고기 퍼실는 소리」 라고도 한다. 고기를 퍼 담는 도구를 ‘바디’라고 하는데, 인천 앞바다에서 고기를 잡을 때 고기를 퍼 담는 도구인 바디로 짠 그물주머니를 붙이는 데서 유래한 듯하다. 고기를 퍼 담는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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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디에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점 중의 하나가 ‘바지락칼국수’집으로, 조개가 나는 서해안과 남해안뿐만 아니라 대도시의 길거리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점이 되었다. 이 바지락 칼국수가 처음 시작된 곳이 바로 대부도이다. 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에 들어오면 방아머리를 지나면서 음식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대부분의 집들이 바지락 칼국수집이다. 종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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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안산 지역은 공단 도시로 이름이 알려져 있지만 공단이 들어서기 전의 안산 지역은 해안을 낀 조용한 농촌 마을이었다. 당시 안산 지역 중심지는 면사무소가 있던 군자면과 수암면, 그리고 화성군 반월면이었다. 그러나 2008년 현재 안산 지역에서 가장 발전이 더디고 낙후된 지역이 반월동과 수암동, 그리고 지금은 시흥시로 편입된 군자면이다. 이렇게 안산 지역에 살고 있던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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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과 원시동, 신길동, 성곡동, 초지동에 걸쳐 있는 국가 산업 단지. 반월국가산업단지의 조성은 반월신도시 건설사업의 핵심축으로, 반월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건설과 발전은 반월신도시[안산시]를 건설하는 데 있어 가장 근원적인 원동력으로 작용하였다. 반월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수도권 제조업 분산과 중소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풍부한 고용 기회 창출과 수도권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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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공업단지의 조성과 함께 개발된 경기도 안산 지역의 신도시. 반월신도시는 1976년 당시 경기도 화성군 반월면과 시흥군·수암면·군자면 일부를 중심으로 건설 계획이 추진되기 시작하여 1993년 7월 22일 종료된 안산1단계사업에 의해 건설된 수도권 남서부에 있는 안산 지역의 신공업도시이다. 1960년대 이후 서울 지역에 인구와 산업이 집중됨으로써 도시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공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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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현 안산의 반월신도시 지역을 관할하기 위해 설치되었던 행정 기관. 1976년 7월 1일 수도권에 새로운 신공업도시 건설의 적지를 선정하라는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같은 해 9월 21일 건설부가 반월(半月) 지역을 선정하여 박정희 대통령의 재가를 받음으로써 안산 반월신공업도시의 건설 계획이 확정되었다. 선정의 주된 이유는 당시 이 지역이 서울에 밀집된 공장들 및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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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풍도 사람의 애환이 담긴 노래. 「배올로네」는 풍도 주민의 애환이 설음조로 표현된 향토성 짙은 노래이다. 「배올로네」는 석 달, 넉 달 만에 배가 돌아오는 것이 보여 오랜만에 만날 기대를 하고 바라보고 있는데 때마침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아 풍도에는 배 댈 곳이 없어 앞섬인 난지도로 피난을 가서 눈앞에 두고도 만나지 못하는 아픔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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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음력 칠월 보름인 백중날 밀물이 가장 높아지는 때의 사리. 백중사리는 ‘백중’과 ‘사리’의 합성어로, 음력 7월 15일인 백중을 전후한 사리 때 해면이 가장 높다고 해서 백중사리라 한다. 사리는 지구와 달, 태양의 위치가 일직선상에 있을 때로, 한 달 중 그믐 전후[음력 2일~4일]와 보름 전후[음력 17일~19일] 두 차례 발생한다. 안산시는 한반도 서해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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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백합과에 속하는 조개. 백합은 이매패강 백합목 백합과의 조개로 서해안에서 많이 양식한다. 한자어로 합(蛤)이라고도 하며, 대합·상합·생합·피합·참조개라고도 한다. 껍데기는 길이 9㎝, 높이 7.2㎝, 너비 4.3㎝ 정도이며 둥근 삼각형으로 두껍고 견고하다. 껍데기 표면은 암갈색에서 회백갈색까지 다양하며, 매끈하고 광택이 난다. 그리고 흑갈색의 넓은 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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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별망성 남사면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 패총. 패총(貝塚)은 수렵과 어로, 채집으로 생계를 이어온 선사시대 인류가 식료로 채집한 조개를 먹은 뒤 버린 껍질이 쌓여 이루어진 퇴적층 유적이다. 조개더미, 혹은 조개무덤이라고도 한다. 패총 안에는 조개껍데기 외에도 당시의 인류가 잡아먹은 동물이나 물고기의 뼈, 실생활에 사용되다가 버려진 토기·석기·골각기들,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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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땅을 산지라 하며, 보통 해발고도 300m 이상 되는 경우를 말한다. 안산 지역에서는 수리산[해발고도 475m]과 수암봉[해발고도 395m]이 이에 해당한다. 그 외의 산지는 300m 이하로 구릉지 또는 저산성 산지라고 표현한다. 산지가 연속된 것을 산맥이라고 하는데, 안산시는 광주산맥의 말단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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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는 원래부터 안산의 끝에 숨겨진 한적한 마을이 아니었다. 예전에는 마을 앞 장고개를 넘어 반월장터로 바로 갈 수 있었고, 학이 내려앉았다는 학좌고개를 넘으면 지금은 군포시에 포함된 둔대리를 지나 과천으로, 또 서울로도 갈 수 있었다. 수원으로 가는 길도 편해서 안산 지역에서는 교통의 요지였다. 그런데 지금은 왜 외부와의 교류가 활발하지 않고 안산의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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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내려오던 경기도 안산 지역의 사설 기초 한문 교육 기관. 서당은 사족(士族)과 일반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향촌 사회에 생활 근거를 두고 면(面)·동(洞)·이(里)를 기본 단위로 하여 설립한 초·중등 교육기관이다. 학당(學堂)·사숙(私塾)·학방(學房) 등이라고도 한다. 서당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서는 찾아볼 수 없으나 삼국시대 고구려에 경당(扃堂)이라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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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발견된 역사 기록이 존재하지 않은 시대의 유적과 유물. 안산은 한반도의 중부 서해안 지역이자 한강 하류 지역으로 이른 선사시대부터 인간이 거주하여 왔으며 그 흔적들이 여럿 발견되었다. 안산에서 인간의 거주가 언제 시작되었는지 알 수 있는 명확한 유적이나 유물은 없다. 신석기시대부터는 분명히 선사시대 사람의 흔적이 남아 있으나 구석기시대의 유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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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주위가 수역으로 완전히 둘러싸인 육지의 일부. 주위가 수역으로 완전히 둘러싸인 육지의 일부를 섬이라고 할 때, 지구상에서 일반적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이상의 크기의 육지를 대륙이라 하고, 그린란드와 그보다 작은 육지를 섬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크고 작은 섬이 무려 3,418개나 되는데, 이 가운데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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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있는 삼국시대 성 터. 해봉산은 바다에 접해 있는 해발 48m의 낮은 야산으로 생김새가 게의 발 모양이라 하여 해봉산(蟹峯山)이라고도 하며, 혹은 성두산(城頭山), 해운산(海雲山)이라고도 불렸다. 『안산읍지』[1895]에는 “성두봉 정상에는 성의 보루의 터가 남아 있다”라는 기록이 전하며,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1942]에도 “성두산에 둘레가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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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적의 습격을 막기 위해 흙이나 돌로 쌓았던 구조물. 안산시의 성곽은 읍성과 산성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안산읍성은 고려 후기에 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성벽의 일부만 남아 있다. 안산은 서해안의 요지였기 때문에 외적 방어를 위한 산성이 많이 축조되었다. 현재 조사된 것으로는 성곡산성, 목내산성, 성태산성, 테미산성, 별망성 등이 있다. 해안가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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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부터 1985년까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수암이란 명칭은 수암봉(秀岩峯)에서 유래하였다. 수암봉은 산의 모양이 독수리와 같다고 하여 독수리봉[鷲岩]이라 하였는데, 조선 말기에 산봉우리가 수려하다 하여 수암봉이 되었다. 삼국시대 이래 1400여 년간 시흥[금천], 안산, 과천은 3개 군으로 나뉘어 내려오다가, 1914년 총독부령 제111호에 의거하여 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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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있는 국가 산업 단지. 시화국가산업단지의 ‘시화’란 시흥과 화성의 첫 글자를 뜻하며,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한 반월국가산업단지의 확장 개념에서 새로운 중소기업전문단지로 개발한 곳이다. 산업의 재배치 차원에서 수도권 소재 공장 이전용지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서해안공업벨트의 형성 촉진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차세대형 국가 산업 단지다.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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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 건설 전 대부도의 가장 특징적인 해안 지형은 갯벌로, 북쪽은 군자만 일대로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고, 남쪽에도 화성군[현 화성시] 제부도에 이르는 지역에 갯벌이 넓게 형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시화방조제 건설로 대부도 북동부의 갯벌은 모두 육지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인구에 비해 국토 면적이 매우 협소하고 국토의 2/3 이상이 산지와 호수 등으로 형성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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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는 경기만 시화갯벌이 있던 지역에 바다를 가로지르는 길이 12.7㎞의 방조제를 건설하여 조성된 인공호수이다. 호수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80배 정도인 43.80㎢이며, 인공호수에 담아낼 수 있는 총 저수량은 3억 톤이나 된다. 시화호 수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역의 범위는 476.5㎢이다. 관리수위는 -1.0m, 평균 수심은 3.2m, 최대 수심은 18m에 달하며, 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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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 완공으로 육지와 연결된 후 대부도는 섬으로 들어오는 교통이 편리해져 관광객들의 방문이 점점 늘었다. 그러나 얼마 전까지도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만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지 않아서 대부분은 갯벌을 한 바퀴 돌고 바지락 칼국수를 한 그릇 먹고 나올 뿐이었다. 종현 마을 역시 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로 들어오는 입구에 자리 잡고 있지만, 관광객들의 증가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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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년부터 1914년까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안산군은 원래 고구려의 장항구현(獐項口縣) 또는 고사야홀차현(古斯也忽次縣)이었고,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757년(경덕왕 16)에 장구군(獐口郡)으로 되었다. 고려 초[940년(태조 23)]에 장구군을 안산군으로 고쳤다. 1018년(현종 9) 5도 양계제가 시행될 때, 안산현이라 하여 수주군(水州郡)[현 수원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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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서부 해안가에 있는 시. 안산시는 서해안의 공업 도시로 동쪽으로 군포시·의왕시·수원시, 서쪽으로 서해, 남쪽으로 화성시, 북쪽으로 시흥시와 안양시가 이웃하고 있다. 인구는 1986년 시 승격 당시 약 127,000명이었으나 1994년 460,000여 명으로 증가하였고, 2007년 12월 31일 현재 734,713명으로 증가하였다. 안산(安山)이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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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 일대를 대상으로 한 신도시 건설 계획. 안산신도시계획은 수도권 내에 부족한 산업용지와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하여 1977년부터 반월특수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 신도시 건설 계획으로 1, 2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안산신도시 1단계 사업은 계획면적 49.75㎢에 계획인구 30만 명[현재 60만 명], 유치 공장수 1,000개[현재 3,000개]로 사업비 6,551억 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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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있는 어촌민속박물관.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안산 어촌 지역의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 민속과 어업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안산 지역의 새로운 관광 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하여 개관하였다. 안산시가 경기도 어촌관광종합개발사업과 연계하여 2006년 3월 11일 안산시립어촌민속전시관으로 개관하였다. 2007년 2월 16일 제1종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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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년부터 1308년까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안산 지역이 행정구역으로 편입된 때는 고구려가 이곳을 다스리면서부터였다. 고구려는 이곳을 장항구현(獐項口縣)이라 하고 자국 영토에 편입시켰다. 장(獐)이 노루를 뜻하므로 이곳에 노루가 많은 데서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장상동에 노리울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는데, 이는 이곳의 지형이 노루의 입 모양을 닮아 생겨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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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의 산업 중 수산물을 채취·포획하는 업종. 반월공업단지가 들어서기 전 경기도 안산 지역의 산업은 농업과 어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어업의 경우 소래포구와 함께 명성을 날렸던 사리포구와 별망포구 그리고 오래전에 폐쇄되었지만 성포포구 등을 중심으로 성시를 이룰 정도로 크게 번성하였다. 그러나 반월공업단지의 조성과 더불어 그 비중이 현저하게 약화되었으며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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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경기도 안산시의 역사. 안산은 예부터 서해안의 교통·교역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며, 풍부한 물화가 집산하던 곳이었다. 이러한 자연환경과 사회·경제적 배경을 바탕으로 학문·교육·문화가 일찍부터 발달하였고, 외세에 대한 저항 의식이 높았다. 안산에서 인류의 자취는 신석기시대부터 찾을 수 있다. 신길동 신석기 유적, 초지동 별망 패총은 이곳이 신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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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의 산업 중 소금을 제조하는 업종. 소금은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무기질 중 하나이며 음식의 맛을 내는 조미료로서 오랫동안 이용되어 왔다. 인류가 소금을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6000년경으로 추정된다. 유목생활을 하던 원시시대에는 우유나 고기를 먹음으로써 그 속에 들어있는 소금 성분을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점차 농경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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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앞바다의 섬들은 바닷길을 이용하여 중국에서 우리나라 중부, 곧 평택항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하는 지역이다. 또한 남해에서 서해를 거쳐 서울로 가기 위해서도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중요한 곳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풍도 앞바다는 수심이 깊어 대형 선박이 정박하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충청도 서산과 당진, 경기도 평택, 중국과의 항로를 사방으로 감시하기 좋은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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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군. 월피동 고인돌군은 경기도 안산 지역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고인돌 유적지 가운데 하나로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안산천변에 위치해 있다. 1978년 경희대학교박물관에서 월피동 고인돌 2기를 조사하였고, 1983년 한양대학교박물관에서 4기를 확인하였다. 1978년 경희대학교박물관의 조사에 의하면 고인돌의 하부 구조는 지석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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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쳐 한말에 이르기까지 안산 지역에서 국가의 운명이 위급할 때 자발적으로 조직된 순수한 민간 병사들. 고려사의 기록에 의하면 원종의 개경 환도 결정으로 삼별초군이 강화도 점거가 어려워지자 서해안의 도서를 거치면서 진도로 근거지를 옮기게 되었는데, 남하하는 도중에 처음 정박했던 지역이 대부도 옆의 영흥도였다. 하지만 여몽연합군은 감히 이를 공격할 엄두도 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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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인문지리학은 인문 현상과 관련된 지리학의 한 분야로 자연지리학에 대립되는 계통지리학이다. 또한 지표상에서 일어나는 인문지리적 요소를 공간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문지리학은 다른 많은 학문 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연구 대상은 경제·교통·관광·도시·문화·사회·역사·인구·정치·취락 등 여러 가지 분야로 나누어진다. 안산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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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태풍, 가뭄, 홍수, 지진, 화산 폭발, 해일 따위의 피할 수 없는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재해. 자연재해는 기상(氣象)·지변(地變)·생물 등에 급격히 나타난 자연현상으로 일어나는 재난인데, 인간들에 의해 일어나는 화재·붕괴·폭발·환경 오염 사고를 의미하는 인재(人災)와 크게 구별된다. 자연재해로는 태풍·홍수·해일·폭설·서리·가뭄·폭염 또는 지진·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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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시화방조제 중간에 위치한 섬. 작은가리섬은 대가리에서 온 말로 남양도호부에 살던 어부 남편인 석동의 바위를 대가리, 아내의 바위를 소가리라 일컫는 말에서 유래되었고 이를 후대에 큰가리섬, 작은가리섬으로 불렀다. 작은가리섬은 시화방조제 공사로 방조제 구간에 편입되며 섬의 기능이 사라졌지만 최근 조차가 크고 갯골이 깊어 시화조력발전소 건설로 다시 주목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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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국가 권력의 획득·유지·행사를 둘러싸고 이루어지는 개인 또는 제 집단 간의 투쟁이나 조정 과정.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하여 항상 희소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대립이나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립이나 분쟁을 조정하여 통일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주요 수단으로서 정치라는 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며, 정치는 주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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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의 산업 중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물품을 만들어내는 업종. 과거 안산 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농업과 어업이 경제산업의 주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었으나 1970년대를 시작으로 반월공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제조업 분야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반월공업단지와 더불어 시화공업단지까지 조성되어 있어 국가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공업 지역의 하나로 평가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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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의 총칭. 조기는 흔히 참조기, 보구치, 수조기를 통틀어 일컫는 말로 1.5㎝가량의 것은 물강다리, 9㎝가량의 것은 강다리, 15㎝가량의 것은 세레니, 15㎝ 이상의 것은 조기 등 크기에 따라 다르게 부른다. 또한 소금에 절여서 말린 것을 굴비라고 한다. 석수어(石首魚), 참조기, 보구치, 수조기, 석두어(石頭魚), 강어,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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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지역에서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축제는 4가지이다. 한때 안산 지역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진 성호 이익과 단원 김홍도를 모델로 삼고 있는 성호문화제와 단원예술제, 그리고 대부도 특산물인 포도를 매개로 한 대부포도축제 및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이 그것이다. 이들 축제는 안산이 시로 승격된 이듬해인 1987년부터 행해져서 축제로서의 연륜은 높으나, 이러한 연륜이 지금은 일종의 매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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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의 지각을 이루고 있는 암석이나 지층의 성질 및 상태. 안산시와 인근 지역의 주요 구성 지질은 선캠브리아기의 연천계(連川系)와 대비되는 부천계(富川系)에 해당하는 퇴적기원(堆積起源)의 변성암류(變成岩類), 시대 미상의 화성암류(火成岩類), 중생대 퇴적암류(堆積岩類)와 이들 모든 지층을 관입(貫入)한 백악기의 맥암류(脈岩類) 및 제4계의 충적층(沖積層)으로 구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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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의 지표면의 기복이나 모양, 형태. 안산시는 한반도 중부지방에 위치한 경기지괴에 해당하며 수리산[475m]의 수암봉[395m]을 중심으로 300m 이하로 구릉지 또는 저산성 산지로 광주산맥의 말단부에 해당한다. 수리산의 수암봉과 그곳에서 이어지는 산맥에서 발원하는 반월천·안산천·화정천·신길천이 시화호로 흘러들어 간다. 평야는 대부분 산지와 산지 사이에 있는 침식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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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 서식하는, 번식지와 월동지를 찾아 옮겨 다니는 조류. 철새는 주변 환경에 따라 번식지와 겨울을 보내는 월동지를 오가는 조류를 말한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생각할 때에 주로 북만주나 소련 등지와 같은 북쪽에서 매년 4월 말에서 7월 초까지 번식하고, 가을이라 할 수 있는 9월에서 10월 정도에 남하(南下)하여 우리나라를 찾아와 겨울을 나는 ‘겨울새’와, 매년 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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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있던 자연마을. 작은별망 북쪽에 있는 바닷가 마을 원초지(元草芝)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조선시대에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진(鎭)을 설치하고 이를 사곶영(沙串營) 또는 초지량영(草芝梁營)이라 불렀다. 1656년(효종 7) 강화도로 옮긴 뒤 원초지의 진을 1초지, 강화도의 진을 2초지라 하였다. 원초지는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형상이어서 남쪽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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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시화방조제 앞에 있는 섬. 큰가리섬은 대가리에서 온 말로 남양도호부에 살던 어부인 ‘석동의 바위’를 대가리, ‘아내의 바위’를 소가리라 일컫는 말에서 유래되었고, 이를 후대에 큰가리섬, 작은가리섬으로 불렀다. 북위 37° 18′ 52″ 동경 126° 36′ 38″에 위치한 큰가리섬의 지질은 선캄브리아 시대의 편마암류 및 편암류들이 주로 분포하는 지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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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에 들어서서 구봉도유원지를 가리키는 표지판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곳곳에 더 이상 소금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폐염전들을 만나게 된다. 종현마을에서 가장 큰 염전이었던 구봉염전 역시 일부는 낚시꾼들이 손맛을 보는 유료 낚시터로 바뀌었고, 일부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갯고랑이 되었다. 그 옆에는 바닷바람 맞은 갈대가 쉼없이 일렁거린다. 한때는 대부도에만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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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 있는 배가 드나드는 개의 어귀. 강이나 냇가 또는 좁은 바닷목에 배가 접안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설을 나루라고 하며 한자로는 도(渡), 진(津) 등으로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나루보다 규모가 큰 바닷가나 큰 강어귀의 접안 시설은 포(浦)라고 부르며 포보다도 규모가 더 큰 것은 항(港)으로 부른다. 또한 지리적 측면에서 나루가 강이나 냇가 등 내륙에 위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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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도로 가는 공식적인 길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하루 1번,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배편을 이용하는 것이다. 풍도가 그동안 행정구역상 경기도 안산에 속해 있으면서도 ‘육지 사람 손을 별로 타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풍도는 다른 서해의 섬이나 동해와 남해처럼 그 흔한 해수욕장 하나 없는 곳이지만, 봄이면 야생화와 달래, 두릅 같은 봄나물들이 나고,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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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도동에 소속된 육도는 동경 126° 28′, 북위 37° 07′에 위치한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 0.13㎢, 해안선 길이 3㎞로, 조그만 섬 6개가 모여 있다 하여 ‘육도(六島)’라 부른다. 여섯 개의 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사람 사는 마을이 형성된 곳은 육섬으로, 현재 23여 호 정도가 살고 있다. 대부분의 가구가 어업에 종사하며 민박을 겸하고 있다. 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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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에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경기 지역 총괄 본부. 반월공업단지는 1978년에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1987년에 준공되었으며, 시화공업단지는 1986년에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2002년에 준공되었다. 반월·시화공업단지의 총면적은 31.942㎢이며, 입주 대상 업종은 제조업, 첨단기술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보관창고업, 운송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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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서울특별시에서 남서쪽으로 35㎞ 지점인 시흥시와 화성시의 접경 구릉지대에 위치한 신 공업도시이다. 수도권의 계획도시로 조성되어 한국의 근대화와 함께 성장해 온 도시답게 공업화의 상징인 반월공업단지 및 시화공업단지가 배후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70~1980년대의 산업 발전에 힘입어 전국 곳곳에서 인구가 유입되었다. 그리하여 안산시의 인구는 매년 두 자리 수치의 인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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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이루어지는 정치권력, 즉 공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일반적으로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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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경기도 안산 지역의 역사.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다. 미국과 소련의 분할 점령으로 인한 분단, 한국전쟁, 자본주의의 발전, 민주화운동 등을 경험하는 역사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안산 지역 또한 급격한 도시화의 진행과 함께 현대적 요소를 두루 갖추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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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인물. 홍균비는 남양홍씨(南陽洪氏)로 고려 후기 삼별초의 대몽항쟁 시기에 남양(南陽)[현 경기도 안산 지역]에 살았던 인물이다. 1270년(고려 원종 11) 5월 임유무(林惟茂)가 제거되면서 100여 년간 이어져 왔던 무인정권은 막을 내리게 되었고, 이와 더불어 왕정복고와 더불어 몽고와 강화(講和)가 이뤄져 개경으로 환도하였다. 하지만 삼별초가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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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인물. 홍택은 남양홍씨(南陽洪氏)로 고려 후기 삼별초의 대몽항쟁 시기에 남양(南陽)[현 경기도 안산 지역]에 살았던 인물이다. 1270년(고려 원종 11) 5월 임유무(林惟茂)가 제거되면서 100여 년간 이어져 왔던 무인정권은 막을 내리게 되었고, 이와 더불어 왕정복고와 더불어 몽고와 강화(講和)가 이뤄져 개경으로 환도하였다. 하지만 삼별초가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