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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500041
한자 檀園區
영어음역 Danwon-gu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행정구역
면적 91.51㎢[2014년 12월 31일 기준]
총인구[남, 여] 316,833명[남자 163,402명, 여자 153,431명][2016년 6월 30일 기준]
가구수 128,554세대[2016년 6월 30일 기준]

[정의]

경기도 안산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개설]

단원구는 2002년 11월 1일 안산시에 구(區)가 설치되면서 생긴 행정구역으로 상록구(常綠區)와 함께 안산시를 양분하고 있다. 반월공업단지와 공단 배후 지역으로 이루어진 도시 지역과 당초 섬이었던 대부도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유래]

안산에서 그림을 배우고 성장한 것으로 알려진 조선시대의 풍속화가 김홍도의 호인 단원(檀園)에서 유래하였다. 단원 김홍도와 안산시의 연계를 강조하고, 단원의 예술 세계와 정신을 계승·발전하여 산업 도시 지향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첨단 산업과 문화·예술이 조화되는 도시임을 부각하기 위하여 단원구로 정하였다.

[형성 및 변천]

고구려 때 장항구현이었고, 741년(효성왕 5) 장구현이 되었다. 918년(고려 태조 1) 안산현, 1308년(충렬왕 34) 안산군으로 바뀌었고, 일제강점기인 1914년 안산군·과천군·시흥군 3개 군이 시흥군으로 통합되었다. 1979년 반월지소·수암지소·군자지소 3개 지소를 둔 반월출장소를 개소하였다. 1986년 법률 제3798호에 따라 반월출장소가 안산시로 승격하였다.

1988년 안산시 조례 제213호에 따라 중앙동을 고잔1동·고잔2동·성포동으로, 원초동을 초지동·공단동으로, 원곡동을 원곡1동·원곡2동으로 분동하였다. 1991년 안산시 조례 제416호에 따라 수암동을 월치동·와동으로, 선부동을 선부1동·선부2동으로 분동하였다. 1993년 안산시 조례 제509호에 따라 선부2동선부2동·선부3동으로 분동하였고, 1994년 옹진군 대부도 지역[40.84㎢]을 안산시[지금의 단원구 지역]로 편입하였다.

1995년 시흥시 화정동 일부 지역이 안산시[지금의 단원구 지역]로 편입되었고, 1998년 안산시 조례 제800호에 따라 공단동이 초지동에 편입되었다. 2002년 안산시 조례 제1027호로 안산시에 단원구상록구가 설치되었고, 2005년 안산시 조례 제1183호로 대부출장소를 대부동으로 전환하였다.

[자연환경]

도시 지역 대부분이 평지로 공장용지와 주거 및 3차 산업 공간으로 활용되고, 곳곳에 분포한 구릉성 산지는 대개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쪽으로 안산천을 경계로 상록구, 남쪽으로 시화호, 북쪽으로 마하산·군자봉 등 낮은 산지가 연결되어 시흥시와 자연스럽게 경계를 이루고 있다. 서쪽으로는 시흥시 관할 지역을 지나 시화방조제와 연결되는 대부도가 있다.

화정천신길천이 흐르고 화랑저수지가 있으며, 길이 11.20㎞의 시화방조제에 의해 조성된 저수용량 3억 2200만 톤의 인공 호수인 시화호가 있다. 대부도는 원래 사면이 바다인 섬이었으나 지금은 시화방조제로 연륙된 섬으로 황금산[168m]을 주산으로 북동·북서·북남 방향으로 지맥이 뻗어 있고, 해안선을 따라 수려한 자연 경관과 갯벌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1. 일반현황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91.51㎢로 안산시 전체 면적의 61.2%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128,554세대이며 인구는 316,833명[남자 163,402명, 여자 153,431명]으로 안산시 전체 인구의 45.6%를 차지한다.

행정구역은 와동, 고잔1동, 고잔2동, 원곡본동, 원곡1동, 원곡2동, 초지동, 선부1동, 선부2동, 선부3동, 호수동, 대부동 등 12개 동 604개 통[2,838개 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 기관으로 안산공과대학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안산캠퍼스를 비롯하여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를 포함한 11개의 고등학교, 14개의 중학교, 29개의 초등학교가 있다. 주요 시설로 사회·복지 시설 15개, 보육 시설 300개, 경로당 119개가 있다. 공원은 어린이공원 56개, 자연공원 5개, 근린공원 27개, 묘지공원 2개 등 모두 90개가 있다.

2. 주거환경

단원구는 직장과 주거가 분리되는 공간 배치와 섬 지역, 농촌 지역, 산림 지역, 도시 지역이 섞인 다소 이질적인 공간이 함께하는 공간 구조를 띠고 있다. 기능적으로는 공단 지역, 공단 배후 및 지원 지역[주거 및 서비스 지역], 전통 촌락[자연마을로 1차 산업과 원주민 주거 지역] 등 3개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3. 문화유적

문화유적으로 별망성지[경기도 기념물 제73호], 안탄대 선생 묘[경기도 기념물 제83호], 고송정지[경기도 기념물 제101호], 오정각[경기도 문화재자료 제7호], 사세충렬문[경기도 문화재자료 제8호], 잿머리 성황당[안산시 향토유적 제1호], 선부동 지석묘군[안산시 향토유적 제2호], 김여물 장군 묘 및 신도비[안산시 향토유적 제4호], 신점 선생 묘[안산시 향토유적 제5호], 홍명원 선생 묘[안산시 향토유적 제6호], 「김류 선생 영정」[안산시 향토유적 제7호], 이인현 선생 묘[안산시 향토유적 제11호], 홍처윤 선생 묘 및 묘갈[안산시 향토유적 제13호], 윤강 선생 묘 및 신도비[안산시 향토유적 제15호], 대부도 자선비[안산시 향토유적 제20호], 홍정희 효자문[안산시 향토유적 제19호] 등이 있다.

4. 문화시설

단원구에는 대규모 체육 및 문화·예술 공간이 많다. 안산와~스타디움은 26만 6170㎡ 대지에 3만 50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국제 규격 육상 트랙 등을 갖추어 국가 대항 스포츠 및 대규모 공연 및 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문화 공간이다. 전국 규모의 수용 인원을 자랑하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해돋이극장을 비롯한 3개의 공연장과 국제회의실, 야외 공연장 등을 갖추었고, 전문 인력이 근무하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다.

화랑유원지는 안산의 대표적인 도심 공원으로 겨울 철새가 찾아오는 생태 공원이며, 주변은 산책로·인라인스케이트장·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화랑유원지 안에 있는 경기도미술관은 국내외 작품의 전시, 미술품 수집을 비롯해 전문성과 대중성의 조화를 이루는 수준 높은 전시와 유익한 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청소년에게는 지식과 창의력 개발의 기회를, 성인에게는 삶의 휴식처와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991년 문화관광부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화가 단원 김홍도가 안산에 거주하며 활동한 표암 강세황에게서 7~8세부터 20대 초반까지 그림을 배우고 성장하였다 하여 안산을 단원의 도시로 명명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안산시에서는 안산을 단원의 도시로 정착시키고 단원의 정신을 발전시켜 안산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고자 단원전시관을 개관하였다.

5. 산업

단원구에는 우리나라 대표 산업단지인 반월공업단지시화공업단지의 일부가 자리 잡고 있다. 공장은 총 4,008개 업체가 등록되어 있는데 안산시 전체 기업체의 92.5%에 해당하며, 등록 공장의 98.6%가 공단 지역에 입주하여 있다.

6. 교통

서울과 인천·평택 등으로 연결되는 영동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외곽순환고속도로·수인산업도로가 지나고, 수도권 전철인 안산선이 연결되어 있으며, 수인선·신안산선·소사원시선 등의 철도 건설이 추진 중이어서 철도 교통 또한 매우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부도에는 덕적도를 비롯한 인천 지역의 섬과 연결되는 방아머리 선착장이 있어 연안 해운 교통이 편리하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도 승용차로 1시간 이내 거리에 있다.

7. 특산물

특산물로는 대부도 지역의 해풍과 적절한 습도, 낮과 밤의 큰 기온 차,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란 대부포도가 유명하다. 대부포도는 다른 지역의 포도보다 당도가 3~4도 정도 높고 껍질이 두껍다. 또한 대부포도를 원료로 제조한 포도주인 일명 그랑꼬또는 산뜻한 신맛과 부드러운 단맛으로 포도주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과거 천일염이 대량 생산되던 대부도 지역의 구봉지구 일부 지역에서는 지금도 소금이 생산되고 있다. 지역 특색 음식으로는 시원한 국물과 탱글탱글한 조갯살을 가득 넣은 대부도 향토 음식인 바지락칼국수가 유명하다.

8. 관광

대부도시화방조제로 연결이 되어 육지가 된 섬이지만 아직도 섬이 가진 낭만과 서정이 곳곳에 남아 있는 곳이다. 대부도 가는 길목은 섬과 섬을 잇는 색다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돌이 검다는 탄도, 부처가 나왔다는 불도, 신선이 노닐었다는 선감도를 비롯하여 섬 여섯 개가 마치 형제처럼 어깨를 맞대고 떠 있는 육도, 겨울이 되면 굴과 바지락을 채취하기 위해 인근 도리도로 이주했다가 이듬해 설이 되기 전에 돌아오는 독특한 생활 방식의 풍도 등은 독특한 멋을 간직한 곳이다.

대부도는 갯벌에서 맛조개·동죽·고둥·소라 등을 손쉽게 잡을 수 있으며, 망둥이·넙치·우럭·노래미 등을 바다낚시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고려시대부터 말을 기르던 곳으로, 지금은 국내 최대의 승마 테마 위락 시설인 대부승마랜드[베르아델승마클럽]가 있다. 대부도 어촌체험관광마을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청정 해역을 자랑하며, 풍부한 어족 자원과 그림 같은 섬들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평화로운 어촌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대부동의 탄도에는 서해안 어민의 삶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과 등대를 테마로 하여 누에섬의 자연환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누에섬 등대전망대가 있다. 시화방조제 끝 부분에는 시화호의 자연환경 및 안산·시흥·화성의 과거·현재·미래를 볼 수 있는 시화호환경문화관이 있다. 한창 건설 중인 시화조력발전소는 바닷물의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한 환경 친화적 발전 설비로 대규모 전력 생산과 더불어 연간 10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될 전망이다.

수인선 협궤 철길도 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수인선은 ‘꼬마열차’라 불리던 소형 기관차가 다니던 길이 52㎞, 선로 너비 0.76m의 철길로 수원과 인천을 오가며 소금 등을 수송하기 위하여 1937년 개통되었다. 단원구에서는 교통의 발달로 경제성이 낮아져 58년간의 애환을 뒤로 하고 1995년 폐선된 협궤열차 길을 활용하여 중앙역에서 중소기업연수원 네거리 3.8㎞ 구간에 생태 문화 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였다.

원곡동의 ‘국경없는마을’은 우리나라 최대의 외국인 주거 밀집 지역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음식을 비롯한 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매면 5월에 열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거리를 무대로 삶의 카타르시스를 선물하는 세계의 광대들이 펼치는 축제이다. 거리극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야외에서 소규모로 서커스와 마임, 저글링, 퍼포먼스,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연극 장르로 과천한마당축제,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 등 국내 몇몇 행사에서 선보였지만 본격적인 거리극 축제로는 국내 최초이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김** 에들이좋아해요화랑유원지짱ㅋㅋㅋㅋ
  • 답변
  • 김소현님의 글은 서비스 취지에 맞지 않아 삭제하였습니다.
20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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