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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500457
한자 枯松亭址-炭翁古址-
영어공식명칭 Goseongjeongji(Tanonggoji)(Goseongjeong Pavilion Site)
영어음역 Goseongjeongji
영어의미역 Ths Site of Gosongjeong Pavilion
이칭/별칭 탄옹고지,고송정 터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 산 5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신대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7년 2월 12일연표보기 - 고송정지(탄옹고지) 경기도 기념물 제101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고송정지(탄옹고지) 경기도 기념물 재지정
성격 누정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1827년연표보기
소재지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 산 58 지도보기
소유자 김녕김씨 탄옹공파 종중
문화재 지정번호 경기도 기념물

[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터.

[개설]

고송정지(탄옹고지)는 1827년(순조 27) 김처일(金處一)이 그의 9대조인 김충주(金忠柱)를 애도하여 지은 고송정(枯松亭)이라는 정자가 있던 자리이다. 김충주는 할아버지 김문기(金文起)[1399~1456]와 아버지가 단종 복위 운동에 참여했다가 죽음을 당하자 밤중에 도성을 도망하여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현재의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에 숨어살면서 평생 고기와 술을 먹지 않고 베옷에 평민들이 쓰던 모자를 쓰고 다녔다고 한다.

단종에 대한 충성이 약해질 때마다 단종의 묘가 있는 영월을 바라보면서 통곡하였으며,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비명에 숨진 것을 애통하게 여겨 흘린 눈물에 소나무가 말라죽었다고 전하고 있다. 김충주는 초가를 짓고 숯을 구워 파는 것을 업으로 삼으며 스스로를 숯 굽는 노인이라는 뜻의 탄옹(炭翁)이라 했다하여 고송정지탄옹고지라고도 한다.

[변천]

정자는 정면 2칸, 측면 2칸 규모의 굴도리집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1992년에 전면 보수하였다.

[위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의 김성골에 위치해 있다. 고송정지(탄옹고지) 왼쪽에는 ‘탄옹고지(炭翁古址)’라고 새긴 바위가 있으며, 고송정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김충주단종을 그리며 울던 망월암(望越巖)이라는 바위가 있다.

[현황]

고송정지(탄옹고지)는 1987년 2월 12일 경기도 기념물 제10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기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2009년 현재 소유자 및 관리자는 김녕김씨 탄옹공파 종중이다. 인근에는 수령 약 500년 된 느티나무와 향나무가 있다. 고송정지(탄옹고지) 앞으로는 김충주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물이 있다.

[의의와 평가]

고송정지(탄옹고지)는 조선 전기 단종 복위 운동과 관련한 충신과 그 후손들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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