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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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洙根墓碣 |
영어의미역 | The Memorial Stone for Gim Sukeu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조준호 |
[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에 있던 조선 후기 문신 김수근의 묘갈.
[개설]
김수근[1798~1854]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회부(晦夫), 호는 계산초로(溪山樵老)이다. 목사를 역임한 김인순(金麟淳)의 아들이다.
[내용]
김수근은 사망한 이듬해인 1855년 1월 14일에 경기도 광주 의곡면 포우리[지금의 의왕시 학의동]에 안장되었는데, 이때 묘갈을 세웠다. 1861년 지금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으로 이장되었다가 도시화에 따른 시가지 정리로 인하여 1979년 묘를 없애고 유골을 화장하였다.
김수근 묘갈은 지대석 위에 규모가 큰 농대(壟臺)를 얹었고, 그 위에 오석으로 된 비신을 세웠다. 옥개석은 팔작지붕 형태이다. 석재로 높이는 244㎝이다.김수근 묘갈의 지문은 그의 종질(從姪) 김병기(金炳冀)가 찬하였다. 비문에는 김수근의 조상과 후손 등 가계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하고 있으며, 내용 중에는 특히 그의 죽음을 애석하게 여긴 철종의 하교와 그에게 내린 시호와 은전(恩典)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하였다. 2009년 현재 김수근 묘갈은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에 있는 온양민속박물관에 별도의 증직비(贈職碑)와 함께 비각 안에 안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