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1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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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舟頭曠野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권희돈 |
성격 | 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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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유수응(柳秀應) |
창작연도/발표연도 | 조선 후기 |
[정의]
조선 후기 유수응(柳秀應)이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뱃머리의 넓은 들을 노래한 칠언절구의 한시.
[개설]
예부터 산수가 수려한 곳에는 ‘팔경’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주두광야(舟頭曠野)」 역시 진천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린 벽오팔경(碧梧八景)의 하나이다. 현재 벽오팔경(碧梧八景)은 4편만 전해지는데, 제1경은 「상산모운(常山暮雲)」, 제2경은 「관촌석연(管村夕烟)」, 제3경은 「두타효무(頭陀嘵霧)」, 제4경은 「주두광야(舟頭曠野)」이다.
[내용]
우뚝 솟은 뭇 산은 아늑하지 않으나[族立群山不敢幽]
한가한 갈매기는 오락가락 하누나[等閒飛下去来鴎]
드문드문 외따로 서있는 나무들이 돛대같이 높은데[間間独樹高如棹]
의연히 나무머리에 앉아 보네[坐看依然泛渡頭]
[특징]
뱃머리의 넓은 들을 탁월한 비유를 통해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