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1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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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管村夕烟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권희돈 |
성격 | 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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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유수응(柳秀應) |
창작연도/발표연도 | 조선 후기 |
[정의]
조선 후기 유수응(柳秀應)이 충청북도 진천에서 관촌(管村)의 저녁 안개를 묘사한 칠언절구의 한시.
[개설]
산수가 수려한 곳에는 ‘팔경’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관촌석연(管村夕烟)」 역시 진천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린 벽오팔경(碧梧八景)의 하나이다. 현재 벽오팔경(碧梧八景)을 노래한 시는 4편만 전해지는데, 제1경은 「상산모운(常山暮雲)」, 제2경은 「관촌석연(管村夕烟)」, 제3경은 「두타효무(頭陀嘵霧)」, 제4경은 「주두광야(舟頭曠野)」이다.
[내용]
운하(雲霞)같이 파란빛 저물자 문에 서리었는데[靑似雲霞慕銷門]
유인들은 조그만 술통을 기울이고 있을 뿐이네[幽人留取細傾樽]
잠시 바람이 바위 모래톱을 휘감아 나가니[我而風捲岩洲去]
그런 후에야 위아래의 마을이 분명 보이네[然後分明上下村]
[특징]
「관촌석연」은 진천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린 벽오팔경 중 하나로 제 2경으로 꼽히는 정경이다. 저녁 안개가 걷히는 관촌의 저녁 풍경을 빼어난 언어로 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