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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효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1654
한자 頭陀曉霧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권희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한시
작가 유수응(柳秀應)
창작연도/발표연도 조선 후기

[정의]

조선 후기 유수응(柳秀應)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있는 두타산의 새벽안개를 읊은 칠언절구의 한시.

[개설]

산수가 수려한 곳에는 ‘팔경’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두타효무(頭陀曉霧)」 역시 진천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린 벽오팔경(碧梧八景)의 하나이다. 현재 벽오팔경(碧梧八景)을 노래한 시는 4편만 전해지는데, 제1경은 「상산모운(常山暮雲)」, 제2경은 「관촌석연(管村夕烟)」, 제3경은 「두타효무(頭陀嘵霧)」, 제4경은 「주두광야(舟頭曠野)」이다.

[내용]

졸지에 높은 산이 잠시 벽해가 된 듯하더니[忽地高山碧海我]

나무꾼 노랫소리와 고기 잡는 노래가 서로 화답하네[樵歌互答便漁歌]

새벽빛이 개일 무렵 하늘에 비가 떨어지는데[晨光欲曙諸天雨]

그 가운데 노승은 조용히 미타경만 외우는구나[中有老僧誦彌陀]

[특징]

두타산은 마치 부처가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진천의 상산팔경, 즉 통산별업팔경(通山別業八景)의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산자락에 영수암을 품고 있다. 「두타효무」는 이러한 두타산의 아름다움과 새벽안개 낀 날의 백미를 뛰어나게 묘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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