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지역의 고대 역사에 관한 개관. 안산 지역은 서해안의 교통과 교역의 중심지로서 신석기시대부터 문화 교류가 있었으며, 삼국이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던 쟁패지였다. 신라는 마지막으로 이곳을 장악하면서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 신라 말기에는 교역을 통해 세력을 키워온 김긍필이 지방 세력으로 등장하였다. 경기도 안산에서 인류의 자취는 신석기시대에 만들어진 조개무덤에...
삼국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안산이 사료에 처음으로 나타난 때는 삼국시대이다. 삼국시대에 안산은 본래 백제 땅이었으나, 475년 고구려 장수왕이 남하 정책을 펴 한강 이남까지 점령하면서 고구려 영토로 편입되었다. 이때 안산을 고구려 지명으로 장항구현(獐項口縣)이라 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지리지」에 “장구군은 본래 고구려의 장항구현이었는데 경덕왕 때 개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