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30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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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玉洞琴 |
이칭/별칭 | 군자금(君子琴)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미술과 공예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호로 131 성호박물관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영숙 |
작가 생년 시기/일시 | 166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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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몰년 시기/일시 | 1723년![]() |
창작 시기/일시 | 18세기 초 - 이서 제작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4년 10월 22일![]()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옥동금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
소장처 | 성호박물관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호로 131 |
성격 | 악기 |
양식 | 전통 거문고, 길이 175cm, 높이 26cm |
작가 | 옥동(玉洞) 이서(李漵)[1662~1723] |
재질 | 오동나무 |
소유자 | 안산시 |
관리자 | 성호박물관 |
문화재 지정번호 | 국가민속문화재 |
옥동(玉洞) 이서(李漵)가 연주하던 18세기에 제작된 거문고.
이서(李漵)[1662~1723년]는 성호(星湖) 이익(李瀷)[1681~1763년]의 셋째 형이다. 그가 연주하던 거문고로 여주이씨(驪州李氏) 문중에 전해지다가 2011년 안산시에 기증되어 경기도 안산시 성호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014년 10월 22일 국가민속문화재 제28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옥동금 은 오동나무와 밤나무를 붙여 길이 175cm, 높이 23cm의 장방형으로 제작되었다. 현재 거문고 앞판의 6개의 현(絃)과 함께 봉미(鳳尾)·부들·학슬(鶴膝)·안족(雁足)·귀루(鬼淚)·십육괘(十六棵)·현침(絃枕)·좌단(坐團)이 전반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다.
수당(修堂) 이남규(李南珪)[1855~1907년]의 문집인 『수당집(修堂集)』 권1 「군자금가(君子琴歌)」에 의하면, 옥동금은 금강산 만폭동의 벼락 맞은 오동나무로 장인(匠人) 문현립이 제작하였으며, 당시에는 ‘군자금(君子琴)’이라 불렀다. 옥동 이서의 친필을 집자(集字)한 ‘玉洞’이라는 글자와 효언(孝彦) 윤두서(尹斗緖)[1668~1715년]의 아들인 낙서(駱西) 윤덕희(尹德熙)[1685~1776년]가 쓴 시(詩)가 새겨져 있다.
제작 시기와 사용자가 분명한 유물로 역사적·사료적 가치가 높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거문고인 탁영금(濯纓琴)[15세기 제작, 보물 제 957, 대구박물관 소장] 이후 근대로 발전하기 전까지 거문고 구조 변천의 중간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