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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저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502018
한자 北渚集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기도 안산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진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집
저자 김류(金瑬)
간행자 김진표(金震標)
간행연도/일시 1658년
권수 원집(原集) 9권, 별집
책수 3책
사용활자 목판본
가로 16㎝
세로 20㎝
표제 北渚先生集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

[정의]

김류 사후 유문을 모아 정리한 문집.

[개설]

인조반정의 핵심 인물이었던 김류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부친은 임진왜란 당시 신립 장군과 함께 탄금대에서 왜적을 맞아 싸우다가 전사한 김여물이다. 1595년(선조 28)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아간 뒤 이조판서,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을 모두 역임하였다. 반정공신이라는 공훈 이외에도 문장으로도 이름이 높았다고 전하며, 명나라에도 접반사(接伴使)로 사신을 다녀왔다.

[편찬/발간 경위]

생전에 집필한 시문이 많았으나 병자호란 당시 소실된 것이 많아 약간의 권만이 집안에 소장되어 오다가 사후 친손자인 김진표에 의해 간행이 이루어졌다. 1648년(인조 26) 간행이 도모되기 시작하였으나 몇 차례 지연되었다. 1658년(효종 9)이 되어 정두경(鄭斗卿)이 쓴 서문을 받고, 원집 9권과 별집을 합하여 3책으로 묶어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구성/내용]

원집 9권과 별집 합 3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두에 이경석과 정두경의 서(序)가 있고, 권1에서 권4는 시(詩), 권5에서 권9는 문(文), 잡저가 별집(別集)으로 있다. 권1은 11판으로 5언 절구 5수와 7언 절구 59수가 실려 있고, 권2는 22판으로 5언 율시 124수, 권3은 30판으로 7언 율시 136수, 권4는 8판으로 배율시(排律詩) 11수와 고시(古詩) 3수가 있다. 권5는 제문(祭文)으로 이원춘, 박동량, 이정귀 등 정치적 입장을 같이했던 인물들에 대한 것으로 대부분이 서인(西人)이다.

권6과 권7은 소차(疏箚)로 당시 25년 간 권력의 중심에 있었던 그의 행적을 반영하나, 병란 이후 수집된 원고는 많지 않으며, 총 93편이 실려 있다. 권8과 권9는 정혜공주(貞惠公主)의 묘지명을 비롯하여 유지신(柳之新), 박효남(朴孝男)의 묘갈명과 김수(金睟), 심충겸(沈忠謙)의 시장(諡狀)이 실려 있다. 별집은 잡저로서 응제문(應製文)과 헌의(獻議), 계사(啓辭)로 이루어져 있다. 응제문은 전문(箋文) 1편, 교서(敎書) 1편, 책봉문(冊封文) 2편이다. 헌의는 6편, 계사는 19편이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인조반정 이후 정치사· 사회사 및 서인 정권에 대한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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