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1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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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世上世上 |
영어의미역 | A Song of Pacifying A Baby |
이칭/별칭 | 「아기 어르는 소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
집필자 | 이소라 |
[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서 “세상 세상”으로 시작하는 아이 어르는 소리.
[개설]
「세상 세상」은 노래의 주체가 성인이나 그 객체가 어린이인 동요이다. 이를 「아기 어르는 소리」라고도 한다. 지역에 따라서 시작하는 말이 세상세상, 달강달강, 들깡달깡, 들꿍들꿍, 알강달강 등 매우 다양하다.
[채록/수집상황]
1988년 6월 28일 안산시 본오동을 방문하여 주민 이인표[남, 63]로부터 채록하였는데, 이는 1999년 안산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안산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독창 형식으로 되어 있다.
[내용]
세상세상 할아버지가/ 뒷마당 씰다가 돈 한 푼을 얻어서/ 밤 한 통을 사가다가 살강밑에 묻었더니/ 생쥐가 들락달락 다먹고 빈 껍데기만 남었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세상 세상」은 돌 되기 전 또는 돌을 넘긴 아이의 아랫도리에 힘을 들이기 위한 노래이다. 어른이 앉아서 그 앞에다 아이를 세우고 아이의 두 팔을 잡고서는 노래의 리듬에 맞추어 앞뒤로 흔들면서 노래를 불러준다.
[의의와 평가]
달강류의 보편적인 줄거리는 밤을 한 되 사두거나 또는 알밤 한 알을 주워 두었더니 생쥐가 들락날락 다 까먹어버리고, 다만 한 톨 남은 것을 껍질은 다른 식구들 주고 알맹이는 너랑 나랑 둘이서 먹자는 것이다. 「세상 세상」은 할아버지가 뒷마당 쓸다 돈 한 푼을 얻어서 밤 한 톨을 사다가 살강[찬장] 밑에 묻었더니 생쥐가 다 먹고 빈 껍데기만 남았다는 것으로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