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7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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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聲大 |
영어음역 | Gim Seongdae |
이칭/별칭 | 이원,율강,촌로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명우 |
[정의]
조선 후기의 효자이자 문신.
[가계]
본관은 안산(安山). 자는 이원(而遠), 호는 율강(栗崗)·촌로(村老). 아버지는 사복시정(司僕寺正)을 지내고 좌승지에 증직된 김찬(金讚)이며, 어머니는 안동김씨이다. 효자 김성발(金聲發)·김성옥(金聲玉)의 형이다.
[활동사항]
김성대는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부모를 모시고 산골 깊숙이 들어가 살았다. 아버지가 병석에 눕게 되자 약제와 음식을 손수 마련하였으며, 아버지 대변을 맛보아 병세를 판단하여 약을 쓰며 간호하였다. 병환이 위독해지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아버지의 입에 넣어 얼마간 소생하였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그 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몸이 연로하고 몹시 쇠약하여 자녀들이 극구 만류함에도 불구하고 예에 따라 애통해하면서 집상하였다. 그는 일찍이 과거시험에 뜻을 두어 초시(初試)에 여러 차례 합격하였으나, 복시(覆試)에는 낙방하였다. 1693년(숙종 19) 72세의 나이로 진사시에 합격하여 임금의 특명으로 제릉참봉에 제수되었으나 2년 뒤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묘소]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산 아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