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체원(體元). 증조할아버지는 한수원(韓壽遠)이고, 할아버지는 한성보(韓聖輔)이다. 아버지는 청은군(淸恩君) 한배하(韓配夏)이며, 어머니는 참봉(參奉) 이오(李悟)의 딸이고, 부인은 이익수(李益壽)의 딸이다.

[활동사항]

한사선(韓師善)[1690~1735]은 1713년(숙종 39) 생원시에 합격하고 1722년(경종 2) 알성시 병과에 3등으로 급제하여 승정원주서·세자시강원설서 등 여러 관직을 지냈다. 1728년(영조 4) 승정원에 선발되었다가 사헌부지평을 지냈다. 1729년 오위부사정이 되었다가 외직으로 남평현감으로 나아갔다.

1731년(영조 7) 암행어사가 한사선의 치적을 칭찬하며 왕에게 포상을 건의하여 승정원동부승지에 임명되었다. 승정원우부승지·승정원좌부승지·병조참지를 거쳐 1731년 사간원대사간에 이르렀다. 그러나 사촌동생 한사억(韓師億) 의 말을 듣고, 민계(閔堦)를 모함하였다 하여 관직이 삭탈되고 문외출송(門外黜送)되기도 하였다.

[묘소]

묘소는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산18-6번지에 있다가,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광생리로 이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