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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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Chamseodae |
영어의미역 | Red Tongue Sole |
이칭/별칭 | 설어(舌魚),혜저어(鞋底魚),우설어(牛舌魚),설대어,서대,서대기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집필자 | 심수정 |
[정의]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참서대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개설]
참서대는 설어(舌魚) 또는 혜저어(鞋底魚), 우설어(牛舌魚), 설대어, 서대, 서대기라고도 한다. 종류로는 참서대, 개서대, 각시서대 등이 있다.
[형태]
몸길이는 약 27㎝이다. 긴 타원 모양이며, 옆으로 납작하고 눈은 작고 왼쪽에 치우쳐 있다. 주둥이 끝은 둥글고 입은 눈 아래에서 배지느러미 쪽으로 심하게 굽어 있다. 등지느러미는 머리 위, 뒷지느러미는 아가미구멍 아래에서 시작한다. 눈이 있는 쪽은 가시가 빗 모양으로 나 있는 커다란 빗비늘로 덮여 있고, 눈이 없는 쪽은 둥근비늘로 덮여 있으며 비늘이 잘 떨어진다. 몸 색깔은 눈이 있는 쪽은 적갈색, 눈이 없는 쪽은 흰색을 띤다. 눈이 있는 쪽 지느러미 막에는 짙은 갈색 반점이 많다. 참서대는 눈 사이에 옆줄이 있어 용서대와 생김새가 구분된다. 개서대는 측선이 두 줄인 것이 차이가 있다.
[역사적 관련사항]
『자산어보(玆山魚譜)』에서는 장첩이라 하고, 모양이 가죽신 바닥과 비슷하다 하여 속명을 혜대어라 기록하였으며, 『전어지(佃漁志)』에서는 ‘셔대’라 하고 설어(舌魚)로 기록하였고, 『재물보(才物譜)』에서는 서대·북목어·혜저어라고 하였다. 1842~1843년에 편찬된 『경기지(京畿誌)』「토산조」에 설어(舌魚)라는 기록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1871년경의 『경기읍지(京畿邑誌)』에도 안산의 바다에서 나는 물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수심 30m 미만인 내만의 바닥에 서식하며, 작은 새우나 게 등을 먹고 산다. 산란기는 7~9월이며, 몸길이 1.6㎝ 정도가 되면 오른쪽에 있던 눈이 왼쪽으로 이동하는 변태를 마치고 바다 밑으로 내려가 바닥에 몸을 붙여 생활한다. 내만의 바닥에 서식하기 때문에 그물 아랫길이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어선으로 그물을 끌어 잡는다. 6~10월이 제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