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에 있는 문화유산 보존회.

[설립목적]

사우보존회는 1995년 각 문중의 대표 및 총무, 지역 인사들이 뜻을 모아 충청북도 진천군 내의 각 문중과 관련된 문화유산들을 보존하고 각종 제악(祭樂) 등을 관장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사우보존회는 진천군 관내에 있는 사당, 영당, 충신·효자·열녀·효부 등의 정려문 등 24개에 달하는 사당과 비들을 보존 관리하고 있다. 회원들은 각 문중에서 행하는 사우 제향을 협력하여 함께 치르고 있으며, 전통 제례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례 이론과 순서, 헌관(獻官)과 집사 및 유생의 예절 등 제례에 관한 내용을 기획, 교육하고 있다.

[활동사항]

매년 1월 1일과 현충일에 충혼탑에서 제향을 지내며, 연중에 일어나는 각 문중의 사우 제향에 함께 참여하여 전통문화를 지키고 보존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정월대보름에는 회화나무기원제를 실시하고, 8~9월에 열리는 농다리축제에서도 기원제를 주관하고 있다. 2009년에는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전통 제례 교육을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의 진천 이거이 묘소(李居易墓所)에서 실시하였으며, 상산임씨 장렬사(將烈祠) 제향을 비롯한 여러 문중의 제향에 참가하였다.

[현황]

2010년 현재 사우보존회는 회장[신응현]을 필두로 하여 약 31명의 회원들이 상부상조하여 모든 일을 진행하고 있다. 사무실은 진천군민회관에 있는데, 농다리보존회와 함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