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1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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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開城-歌 |
이칭/별칭 | 「박연 폭포」,「사랑가」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대막거리 |
집필자 | 이창신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사랑을 주제로 하여 엮어 나가고 있는 노래.
[개설]
「개성 난봉가」는 광혜원면 대막거리에서 개성의 명승을 주제로 사랑을 노래한 토속민요이다. 이를 「박연 폭포」라고도 한다. 경기도 민요로 분류되기도 하는 「박연 폭포」는 이 노래의 첫 구절 “박연 폭포가 흘러 흘러서 법사정으로 가구서”에서 따온 것이다. 사설은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기 전에 인생을 즐기자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이 곡은 「사랑가」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는 후렴구에서 “에용 어허야 얼산마 디어루 내 사랑이로다.”하고 사랑을 노래하기 때문이다. 3절과 후렴으로 이루어진 유절 형식의 곡이며, 굿거리장단의 리듬을 보이고 있다.
[채록/수집상황]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대막거리에서 채록되었다.
[구성 및 형식]
3절로 되어 있고, 절마다 후렴이 나온다.
[내용]
박연폭포가 흘러 흘러서 법사정으로 가구서/ 범사이 저무로 감돈다/ 에용 어허야 얼산마 디어루/ 내 사랑이로다// 노자 노자 노잔다 젊어 청춘 노잔다/ 나이 많고 병이 들면 나는 못노리라/ 에용 어허야 얼산마 디어루/ 내 사랑이로다// 여러분님 노세/ 세월이 가려거든 멈춰나 가지/ 알뜰한 요내 청춘을 니헤 디디고 가느냐/ 에용 어허야 얼산마 디어루/ 내 사랑이로다.
[의의와 평가]
「개성 난봉가」는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기 전에 인생을 즐기자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사랑가」라고도 한다. 경기민요로 분류되기도 하는 「개성 난봉가」가 진천 지역에서도 불리는 것으로 보아 전국적으로 불리고 있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