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농촌 여성단체.

[설립목적]

진천군 생활개선회는 건전한 농촌 가정을 육성하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지속적인 농촌 발전과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에 기여하여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를 조직하여 1977년 새마을부녀회로 통합되었다. 1989년 생활개선부로 재조직되어 1990년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분과로 가입하였다. 1994년 10월 사단법인 생활개선회로 등록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진천군 생활개선회는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 행사, 농촌 여성 전문 교육인 향토음식 교육 외 5개 기본 교육과 농촌 소득 향상, 농촌 생활 환경 가꾸기 및 생활 환경 보전 활동 등을 주요 업무로 삼고 있다. 더불어 건전한 가정 육성과 활력 있는 농촌 사회 형성 및 여성 농업인 능력 발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활동사항]

도시 소비자에게 농업의 공익적 가치 인식 확산시키기 및 농심(農心) 불어 넣기, 전통문화 계승 및 친환경 농업 실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음식 보급 및 우리 농산물 애용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생활 원예, 향토음식, 규방 공예, 생활 건강, 전통문화 계승, 생활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일정 테마를 가지고 진천군 내 지역을 순회하는데, 각 면 단위 소재지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2007년 6월 18일 문백면 회의실에서 진천군 문백면 생활개선회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죽 혁대 공예품 만들기 순회 교육을 실시하였다. 같은 해 6월 19일에는 진천읍 웰빙 생활원예교실, 6월 20일에는 광혜원면 누름꽃 공예 교육, 6월 22일에는 이월면 웰빙 생활원예 테라리움 만들기, 6월 25일에는 초평면 누름꽃 공예, 6월 28일에는 덕산면 웰빙 생활원예 테라리움 만들기, 6월 29일에는 백곡면 가죽 공예 등 7개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 265명을 대상으로 읍·면별 순회 교육을 실시하였다.

[현황]

현재 진천군 생활개선회는 군·읍·면·연구회 등의 소모임별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 1개 회[42명], 읍·면 7개 회[483명], 연구회 3개 회[110명], 동아리 1개 회[20명] 등 총 12개의 소모임에서 65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군 임원은 읍·면·연구회 임원으로 구성된다. 각 읍·면의 생활개선회 회원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연구회 기본 교육 이수 후 희망 연구회에 가입하여 활동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진천군 생활개선회는 농촌 생활의 과학화·합리화로 농가 소득 증대를 촉진시키고 농촌 생활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를 만들기 위하여 생활 환경 개선, 합리적인 가정 관리, 전통생활 문화 실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농촌 여성 단체이다. 순회 교육 및 생활 환경 개선에 따른 농가 소득원 증가 및 여성 농업인들의 대화와 화합을 통하여 읍·면 단위 여성농업인연합회의 발전을 꾀함과 동시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을 조성하여 도시민이 살고 싶어 하는 농촌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