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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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介德 |
영어음역 | Gaedeok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연정 |
성격 | 충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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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
성별 | 여 |
[정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충비(忠婢).
[활동사항]
개덕은 문백면 파재에 살던 유의직 집안의 종이었다. 유의직이 태어나기 5개월 전에 유의직의 아버지가 죽고, 또한 유의직이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어머니 최씨마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개덕은 젖먹이 자식에게는 미음을 먹이고 유의직에게는 자신의 젖을 먹여 키웠다. 그 후 개덕은 유의직이 성장하자 채지홍(蔡之洪)에게 학문을 배워 집안을 온전히 이어가게 했으며, 유씨 집안의 모든 제사를 정성껏 받들어 모시고 살림을 잘 보전하였다. 이런 과정에서 개덕의 남편 말금(末金)은 아들을 데리고 충주 쪽으로 갔다고 한다.
[묘소]
묘소는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39번지 무사골의 유씨 집안 선산에 있다.
[상훈과 추모]
개덕의 충의심에 감동한 진천 고을 유림들이 현감에게 글을 내어 충비로서 상을 받았다. 고산(鼓山) 임헌회(任憲晦)가 그 때의 일에 대해 쓴 것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