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5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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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延州玄氏 |
영어의미역 | Yeonju Hyeon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
집필자 | 강민식 |
[정의]
현담윤을 시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성씨.
[연원]
연주현씨(延州玄氏) 시조 현담윤(玄覃胤)은 고려 의종 때 장군이 되었고, 명종 때 조위총(趙位寵)의 난을 토벌한 공으로 문하시랑평장사로서 연산군(燕山君)에 봉해졌다. 연주와 연산은 평안도 영변(寧邊)의 옛 이름으로, 이후 후손들이 현담윤을 시조로 하고 연주(延州)를 본관으로 삼았다.
현담윤의 세 아들 현덕수(玄德秀)·현이후(玄利厚)·현덕유(玄德裕)도 조위총의 난 때 세운 공을 기반으로 중앙의 관료로 진출하였다. 현덕수는 『고려사(高麗史)』에 기록되었을 정도로 이름을 떨친 인물로, 조위총의 난 때 내시지후(內侍祗候)에 이어 안남도호부부사(安南都護府副使)가 되었고, 신종 때 성산부원군(星山府院君)에 봉해졌다.
이후 현덕수의 아들 현원렬(玄元烈)·현원도(玄元燾)로 이어지면서 명문거족으로 이름을 날렸고, 조선시대 들어서는 회당(晦堂) 현익수(玄翼洙)와 『기해일기(己亥日記)』 저자 현석문(玄錫文) 등이 이름을 떨쳤다.
[입향경위]
조선 영조 때 문인 현벽상(玄壁尙)의 후손이 진천에 자리를 잡은 이래 여러 대에 걸쳐 세거해 오고 있다.
[현황]
2000년 인구 조사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연주현씨는 총 30가구 89명이었으며, 2009년 현재 20여 가구가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