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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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平海孫氏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신통리 |
집필자 | 강민식 |
세거지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신통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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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성촌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신통리 |
입향시기/연도 | 조선시대 |
성씨시조 | 손순 |
[정의]
손순을 시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성씨.
[연원]
평해손씨(平海孫氏)는 밀양손씨(密陽孫氏)·경주손씨(慶州孫氏)와 동원으로, 시조는 손순(孫順)이다. 손순의 손자 손익담(孫翼淡)은 평해군(平海君)에 봉해졌고, 손익담의 19세손인 손인량(孫仁亮)이 고려 원종 때 평장사로 임연(林衍)의 난을 평정하고 기성후(箕城候)에 봉해졌다. 기성은 평해의 옛 이름이므로, 후손들이 본관을 평해로 하였다.
평해손씨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손순효(孫舜孝)·손주(孫澍) 부자와 손필대(孫必大) 등을 들 수 있다. 문정공(文貞公) 손순효는 단종 때 문과, 세조 때 문과 중시에 급제, 성종 때 집의(執義)로서 17항목의 정책을 상소하여 채택되고 형조참의(刑曹參議)에 특진되었으며, 후에는 좌참찬(左參贊)에 이르렀다. 그의 아들 희질공(禧質公) 손주는 성종 때 문과에 급제, 형조와 병조의 참판을 지내고 후에는 좌참찬(左參贊)을 거쳐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에 이르렀다. 손필대는 인조 때 문과에 급제, 벼슬은 지제교(知製敎)에 그쳤으나 당대의 시인으로 이름이 높았다.
[입향경위]
평해손씨의 입향 시기와 인물을 정확히 전하지 않으나, 조선시대 명신 손순효의 후손이 진천군 초평면 신통리에 내주(來住)하였다고 한다.
[현황]
2000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진천군 관내에 거주하는 평해손씨는 42가구 87명으로 나타났다. 진천군 초평면 신통리 삼선(三仙)마을은 토꼴이라 하는데, 약 300여 년 전에 평해손씨가 처음으로 내주하여 현재 33호 중 30호가 평해손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