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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박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0559
한자 密陽朴氏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지도보기|덕산읍 합목리지도보기
집필자 강민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세거지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집성촌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초평면 영구리|오갑리|덕산면 합목리
입향시기/연도 조선 전기
성씨시조 박혁거세
입향시조 박우영

[정의]

박혁거세를 시조로 하고, 박우영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성씨.

[연원]

밀양박씨(密陽朴氏) 시조는 박혁거세(朴赫居世)이고, 중시조는 박혁거세의 30세손이자 54대 경명왕의 맏아들인 박언침(朴彦忱)이다. 박언침은 경명왕이 여덟 왕자를 각기 분봉할 때 밀성대군(密城大君)에 봉해졌기 때문에 후손들이 그를 중조로 하고, 밀성(密城)이 뒤에 밀양(密陽)으로 개칭됨에 따라 본관을 밀양으로 하였다. 밀양박씨의 세계(世系)는 중시조 박언침의 8세에서 6파로, 그 아래에서 다시 6파로 나뉘어 크게 12파로 분파되었다. 파마다 중조를 두고 있으며, 이들은 각기 또 여러 소파로 분파되어 내려오고 있다.

12파는 문하시중공파(門下侍中公派)·도평의사공파(都評議事公派)·좌복야공파[左僕射公派]·밀직부사공파(密直副使公派)·판도판각공파(版圖判閣公派)·삼사좌윤공파(三司左尹公派)·규정공파(糾正公派)·사문진사공파(四門進士公派)·밀성군파(密城君派)·밀직부원군파(密直府院君派)·영동정공파(令同正公派)·정국공파(靖國公派) 등이다. 그 중 규정공파가 가장 번성하여 전체 밀양박씨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물 또한 규정공파·밀성군파·좌복야공파·사문진사공파 등에서 많이 배출하였다. 밀양박씨는 조선시대에 문과 급제자 261명, 상신 1명, 문형 1명, 청백리 2명, 공신 6명, 장신 1명을 배출하였다.

[입향경위]

연산군 때 박우영(朴宇榮)이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연루되어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에 내주(來住)한 이래 500여 년 간 세거(世居)하고 있다.

[현황]

박윤갑(朴潤甲)이 효자로 이름났다. 2000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진천군 관내에 거주하는 밀양박씨는 898가구 2,876명으로 나타났다. 약 90년 전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 영신마을밀양박씨가 이주하여 임야를 개간하고 생활해 왔다. 그러던 중 병술년 장마 때 인근의 지대가 높은 영신마을로 20여 호가 이주하여, 현재는 그 곳에 30호가 새 마을을 형성하고 마을 이름을 새동네라 칭하고 있다. 초평면 영구리 영구마을 80여 가구 중에도 경주최씨, 고령신씨와 함께 밀양박씨가 대성을 이루고 있다.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에 100여 가구가 살고 있고, 덕산면 합목리 하목마을에 10여 가구가 모인 집성촌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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