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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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水里 |
영어음역 | Gusu-ri |
이칭/별칭 | 구수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구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태희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백곡초등학교 뒤쪽에 있는 마을을 구수골 또는 구수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삼국시대 김유신(金庾信) 장군이 군사 훈련을 하면서 말에게 먹이는 죽 그릇을 아홉 군데에 설치하였다 하여 구슬 또는 구실이라 하였다가 구수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구수는 구유의 방언형으로 중세 국어 ‘구’로 소급된다. 따라서 구수골은 ‘구유처럼 긴 골짜기’로 풀이할 수 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개죽리와 개죽리를 병합하여 구수리(九水里)라 하였다.
[자연환경]
북쪽의 장군산(將軍山)[436m]과 남쪽의 만뢰산(萬賴山)[612m] 자락 구릉지에 미호천(美湖川) 상류인 백곡천(栢谷川)이 남동류하며 좁은 곡저 평야를 이루고 있다. 평지가 적고 구릉지가 발달하였으며, 기후는 온난하고 강수량은 풍부하다.
[현황]
진천군청에서 서쪽으로 약 8.1㎞ 떨어져 있다. 2009년 8월 31일 현재 면적은 6.06㎢이며, 총 114가구에 244명[남자 128명, 여자 11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마을로 구수·개죽 등이 있다. 국도 34호선이 남동 방향으로 뻗어 있어 경기도 안성시와 진천 시가지로 이어진다. 구릉지가 많은 지역 특성상 벼농사보다는 밭농사가 발달하여 콩 등의 잡곡류와 고추·잎담배가 많이 재배된다. 교육 기관으로 백곡초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