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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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분파. 안산시에 개신교가 언제 전래되었는지 알기 위해서는 생활권과 문화권이 같은 주변 지역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안산시와 가까운 시흥시와 안양시에 개신교가 전해진 것은 1895년 감리교회인 덕고개교회[안양시 호계1동]와 무지내교회[시흥시 무지내동]가 세워짐으로써 비롯되었다. 대한제국 말기와 일제강점기에 걸쳐 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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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서쪽에 있는 섬. 대부도는 안산시청에서 서쪽으로 35.8㎞ 떨어져 있고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시흥시 정왕동[오이도]과 방조제로 연결되어 있다. 동경 126°33′~126°39′, 북위 37°12′~37°18′에 위치하며 면적 40.34㎢, 해안선 길이 61㎞이다. 부속 유인도로 탄도(炭島), 불도(佛島), 선감도(仙甘島), 풍도(豊島)와 육도(六島)가 있다. 삼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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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와 인근에 있는 불도, 탄도, 선재도 등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 패총. 패총(貝塚)은 수렵과 어로, 채집으로 생계를 이어온 선사시대 인류가 식료로 채집한 조개를 먹은 뒤 버린 껍질이 쌓여 이루어진 퇴적층 유적이다. 조개더미, 혹은 조개무덤이라고도 한다. 패총 안에는 조개껍데기 외에도 당시의 인류가 잡아먹은 동물이나 물고기의 뼈, 실생활에 사용되다가 버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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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에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의례. 동제는 전승되는 마을 공동체 신앙으로, 마을을 지켜 주는 마을신에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기원하는 제의로서 동신제(洞神祭)라고도 한다. 특히 안산 지역에서는 산신제, 산제, 도당제, 당제, 정제 등으로도 불린다. 동제를 지내는 것은 마을 사람들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고, 나아가 풍농과 풍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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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마을 공동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집단 차원의 신앙. 마을신앙은 마을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며 수호하는 신의 신체나 좌정해 있거나 강림한다고 믿는 일정한 지역[堂]에서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의례를 말한다. 마을을 지켜주는 신들은 매우 다양하며, 신이 거주하는 영역에 따라 그 기능도 달라진다. 마을의 범위를 벗어나 여러 마을을 함께 지키는 천제당·산신당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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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별망성 남사면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 패총. 패총(貝塚)은 수렵과 어로, 채집으로 생계를 이어온 선사시대 인류가 식료로 채집한 조개를 먹은 뒤 버린 껍질이 쌓여 이루어진 퇴적층 유적이다. 조개더미, 혹은 조개무덤이라고도 한다. 패총 안에는 조개껍데기 외에도 당시의 인류가 잡아먹은 동물이나 물고기의 뼈, 실생활에 사용되다가 버려진 토기·석기·골각기들,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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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소식을 전하던 통신 수단. 조선시대 통신 수단의 하나였던 봉수는 불을 이용해 위급한 상황을 알리던 시설이었다. 평시에는 하나, 적이 나타나면 둘, 적이 국경에 가까이 오면 셋, 국경을 침범하면 넷, 교전 상태에 들어가면 다섯 개의 횃불이 피어올랐다. 봉수의 간선은 직봉(直烽)이라 하여 동북은 경흥, 동남은 동래, 서북 내륙 지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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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발견된 역사 기록이 존재하지 않은 시대의 유적과 유물. 안산은 한반도의 중부 서해안 지역이자 한강 하류 지역으로 이른 선사시대부터 인간이 거주하여 왔으며 그 흔적들이 여럿 발견되었다. 안산에서 인간의 거주가 언제 시작되었는지 알 수 있는 명확한 유적이나 유물은 없다. 신석기시대부터는 분명히 선사시대 사람의 흔적이 남아 있으나 구석기시대의 유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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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적의 습격을 막기 위해 흙이나 돌로 쌓았던 구조물. 안산시의 성곽은 읍성과 산성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안산읍성은 고려 후기에 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성벽의 일부만 남아 있다. 안산은 서해안의 요지였기 때문에 외적 방어를 위한 산성이 많이 축조되었다. 현재 조사된 것으로는 성곡산성, 목내산성, 성태산성, 테미산성, 별망성 등이 있다. 해안가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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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로 들어오는 수도권 전철 안산선에서 전원 풍경이 가장 살아 있는 역이 반월역이다. 반월역은 사람들의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고즈넉한 간이역과 같은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오이도[안산]행 전철을 타고 반월역을 지나다 보면 지하철 안산선에서 가장 긴 안산터널을 지나게 된다. 그리고 터널을 지날 즈음 열차는 고즈넉한 농촌의 풍경을 보여준다. 4계절의 변화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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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과 시흥시 정왕동에 걸쳐 있는 방조제. 시화방조제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의 방아머리와 시흥시 정왕동의 오이도를 연결하는 방조제이다. 시화방조제의 건설로 국토 확장과 더불어 1억 8,000톤의 수자원이 확보되어 주변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되었으며, 직선화로 98㎞의 해안선이 단축되었다. 또한 연간 355억 원에 달하는 소득 증대 및 780만여 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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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 건설 전 대부도의 가장 특징적인 해안 지형은 갯벌로, 북쪽은 군자만 일대로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고, 남쪽에도 화성군[현 화성시] 제부도에 이르는 지역에 갯벌이 넓게 형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시화방조제 건설로 대부도 북동부의 갯벌은 모두 육지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인구에 비해 국토 면적이 매우 협소하고 국토의 2/3 이상이 산지와 호수 등으로 형성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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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시흥시·화성시에 둘러싸인 인공호수. 시화호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흔적으로 중생대 공룡알과 공룡발자국, 화석 등이 고정리 일원에서 발견되었으며, 선사시대부터 시화호 주변으로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이 발견되었다. 구석기시대의 타제석기와 신석기 시대의 즐문토기, 패총 등 고고학적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시흥 오이도와 대부도에서는 다수의 신석기시대 패총 유적이 발견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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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는 경기만 시화갯벌이 있던 지역에 바다를 가로지르는 길이 12.7㎞의 방조제를 건설하여 조성된 인공호수이다. 호수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80배 정도인 43.80㎢이며, 인공호수에 담아낼 수 있는 총 저수량은 3억 톤이나 된다. 시화호 수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역의 범위는 476.5㎢이다. 관리수위는 -1.0m, 평균 수심은 3.2m, 최대 수심은 18m에 달하며, 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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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년부터 1914년까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안산군은 원래 고구려의 장항구현(獐項口縣) 또는 고사야홀차현(古斯也忽次縣)이었고,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757년(경덕왕 16)에 장구군(獐口郡)으로 되었다. 고려 초[940년(태조 23)]에 장구군을 안산군으로 고쳤다. 1018년(현종 9) 5도 양계제가 시행될 때, 안산현이라 하여 수주군(水州郡)[현 수원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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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과 단원구 원곡동을 연결하는 전철. 안산선은 경기도 군포시의 금정역과 시흥시의 오이도역을 잇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수도권 전철 노선이다. 군포시와 안산시, 시흥시의 주요 지역을 관통한다. 2000년 이후로 일반 안내에는 ‘안산선’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지 않으며, 수도권 전철 4호선[일반적으로 서울 지하철 4호선이라고 한다.]의 일부로서 안내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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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과 대부북동에 어촌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마을. 종현어촌체험관광마을은 어업인의 어업 외 소득 증대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시인에게 어촌과의 교류 확대 및 자연과 공생하는 휴식·여가 공간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어업 체험 중심의 관광 기반 시설이다. 안산시 어촌체험관광마을로는 대부도 갯벌을 끼고 있는 선감어촌체험관광마을과 종현어촌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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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속하였던 섬. 조선시대 안산 지역의 오질애와 무응고리는 봉수 체계 가운데 제5거에 해당되는 곳이었다. 제5거의 경로는 전라도 순천 방답진에서 출발하여 경기도에 들어와 양성·수원·남양의 해운산을 거처 안산에 이르며, 이는 다시 부평을 지나 양천 개화산에서 한양 목멱산[남산]에 전달되었다. 오질애(烏叱哀) 또는 오질이도(吾叱耳島)로 불리다가, 조선 말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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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주로 목소리나 악기를 통하여 음(音)으로 나타내는 경기도 안산 지역의 소리 예술. 음악은 형식미와 감정표현을 위해 성악과 기악을 결합한 예술로 서양 음악의 경우 리듬, 선율, 화성이 주요 요소이며 그밖에 음조, 음색, 기악편성법 등이 포함된다. 음악은 민족과 시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며 모든 인간사회에 스며들어 있는 예술로 의식, 예배, 의사소통,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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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이경희의 묘. 이경희[1508~?]의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중응(仲應)이다. 이세분(李世芬)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광형(李光亨)이며, 아버지는 이활(李佸)이고, 어머니는 한서(韓湑)의 딸이다. 1546년(명종 1) 진사시에 합격하고, 1562년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양주목사를 지냈다. 손자 이언척(李言惕)의 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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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의 산업 중 산림을 유지·조성하고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업종. 임업의 개념은 시대에 따라 변해왔다. 초기에는 천연림(天然林)을 벌채하여 생산된 목재를 이용하는 것에 국한된 원시적인 약탈 행위를 의미하였다. 그리고 중기에는 산림을 인공적으로 조성 및 보육하여 임산물의 영속적인 수확을 꾀하는 육성적인 토지 생산 활동을 의미하였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임업은 산림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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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 간만의 차이로 일어나는 힘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경기도 안산시의 수력 발전. 경기도 안산시에서는 현재 시화호 바다의 밀물과 썰물의 차이, 즉 위치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조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는 시화호 종합관리 계획에 따라 해수 유통량을 확대시켜 수질을 개선하고 세계적 추세인 이산화탄소 저감 대책에도 부응하는 환경 친화적인 해양에너지를 창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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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경기도 안산의 역사. 안산 지역은 고려 940년(태조 23) 이래 ‘안산’이라는 지명이 사용된 후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이숙번 등에 의해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지역이 되었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반월신도시 개발과 반월공단, 고잔신도시 조성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려 말 1390년(공양왕 2) 경기도가 좌·우도로 분리될 때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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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국도 월곶 I.C에서 시화공단 방향으로 접어들어 옥구고가도로를 넘으면 오이도를 거쳐 시화방조제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을 건너면 나오는 곳이 대부도이다. 종현 마을이 속해 있는 대부도는 경기만 중앙부의 섬으로 인천항과는 24.1㎞밖에 떨어져 있지 않을 정도로 가깝다. 지난 1994년 1월 시화방조제 공사로 육지와 연결된 연륙도(連陸島)가 되면서 수도권 관광지로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