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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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년 후백제 멸망 이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기도 안산시의 역사. 안산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중국으로 통하는 교통로상에 위치해 대규모의 상업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난 지역이었다. 이로 인해 일찍부터 지방 세력이 성장할 수 있었고, 외적의 침입도 잦았다. 한편 어향(御鄕)으로서 왕실에서도 중시했던 곳 가운데 하나였다. 안산 지역은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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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교육(敎育)이란 한자는 『맹자(孟子)』의 ‘득천하영재이교육지(得天下英才而敎育之)[천하의 영재를 모아 교육하다]’라는 글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글자의 구성면에서 보면 교(敎)는 매를 가지고 아이를 길들인다는 뜻이고, 육(育)은 갓 태어난 아이를 살찌게 한다는 뜻으로 기른다는 뜻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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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람이나 물건의 이동 및 그 관련 주요 시설이나 수단의 총칭. 일반적으로 교통은 인간의 사회활동[social activity] 확대와 재화가치 극대화를 위해 인간이나 재화를 장소적으로 이동 시키는 현상으로 운수, 수송, 운송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며, 확대해서 그 관련 주요 시설이나 수단을 총칭하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교통의 기능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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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생산물을 얻어내는 경제 활동. 전형적인 농촌이었던 안산 지역은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신도시 개발로 인해 공업도시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옹진군 대부면[현 대부동], 시흥시 양상동, 화성시 반월동 등의 농촌 지역이 편입되면서 도농 복합 형태의 도시로 변모하였다. 구체적인 기록은 많지 않지만 안산 지역에서 근대적 농업이 시작된 시기는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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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행정구역. 단원구는 2002년 11월 1일 안산시에 구(區)가 설치되면서 생긴 행정구역으로 상록구(常綠區)와 함께 안산시를 양분하고 있다. 반월공업단지와 공단 배후 지역으로 이루어진 도시 지역과 당초 섬이었던 대부도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산에서 그림을 배우고 성장한 것으로 알려진 조선시대의 풍속화가 김홍도의 호인 단원(檀園)에서 유래하였다. 단원 김홍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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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서 학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부도의 학지」는 대부도와 선감도, 불도, 탄도, 화성군 화양진과 해저로 연결된 해저산맥을 학이 알려주었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89년 옹진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옹진군지』에 수록되었고[채록일자, 채록자, 제보자 미상], 2002년 안산문화원에서 발행한 『대부도향리지』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99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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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李重煥)이 쓴 『택리지(擇里志)』에는 대부도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광주 땅에 뻗어 내린 한 산맥은 화성 광교산에 이르러 두 줄기로 나누어 뻗다가 한 줄기는 서북으로 뻗어 안산 수리산을 거쳐 소래산에 이르고, 다른 한 줄기는 서쪽으로 뻗어 화산에 이르러 세 갈래를 이룬다. 또한 화산의 한 맥이 서해로 뻗어 남양 비봉산을 이루었고, 이 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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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차량이나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비교적 넓은 길. 도로는 인간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큰 길로 태고 때부터 인류와 함께 발전하여 현대의 자동차 시대에 필요한 고속도로에 이르기까지 근대화되어 왔다. 또한 생산과 유통 등 경제적·정치적·문화적으로도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육상 교통시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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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 지역에 군사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설치한 토지. 둔전은 주로 군사적인 목적에 따라 변경이나 국방 요지에 설치한 것으로, 안산 지역의 경우도 강화도의 수비와 관련해서 설치되었다. 안산 지역의 둔전에 대한 기록은 『인조실록(仁祖實錄)』과 『국조보감(國朝寶鑑)』, 1808년 편람용으로 간행한 『만기요람(萬機要覽)』 등에 실려 있다. 둔전은 원래 변경이나 군사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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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기준으로 국경없는 마을의 행정동인 원곡본동주민센터에 등재된 인구는 38,000명쯤 되는데, 이중 외국인이 16,000명으로 대략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2000년도에 4% 가량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늘어난 셈이다. 이들 중 이주 노동자 수는 공식적으로는 11,000명으로, 조선족 동포[74.5%], 중국인[13.9%], 베트남인[2.4%], 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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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에 있는 삼국시대 토성. 1978년 9월 반월공업지구 개발 지역 안에 있는 문화유적 조사의 일환으로 단국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하였다. 성의 정확한 구조 및 축조 연대를 알 수는 없지만 삼국시대 이후 서해안의 경비를 담당하는 기능을 가진 성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목내산성은 지역 방어 및 해안 경비를 목적으로 쌓은 성으로 추정된다. 목내산성은 목내동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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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쓰이는 특유한 단어나 언어적 현상. 방언이란 정치·문화적 중심지에서 사용하는 표준어 외에 지역별로 특징을 나타내는 언어를 말한다. 방언은 다시 지리적 거리로 인해 생기는 지역 방언과 동일한 지역이라 하더라도 사회적인 요인에 의해 생긴 사회 방언으로 나뉜다. 안산시의 경우 표준어 사용 지역인 서울과 인접해 있으므로 거의 표준에 가까우며 특기할 만한 언어는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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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발견된 역사 기록이 존재하지 않은 시대의 유적과 유물. 안산은 한반도의 중부 서해안 지역이자 한강 하류 지역으로 이른 선사시대부터 인간이 거주하여 왔으며 그 흔적들이 여럿 발견되었다. 안산에서 인간의 거주가 언제 시작되었는지 알 수 있는 명확한 유적이나 유물은 없다. 신석기시대부터는 분명히 선사시대 사람의 흔적이 남아 있으나 구석기시대의 유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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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있는 국가 산업 단지. 시화국가산업단지의 ‘시화’란 시흥과 화성의 첫 글자를 뜻하며,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한 반월국가산업단지의 확장 개념에서 새로운 중소기업전문단지로 개발한 곳이다. 산업의 재배치 차원에서 수도권 소재 공장 이전용지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서해안공업벨트의 형성 촉진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차세대형 국가 산업 단지다.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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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 건설 전 대부도의 가장 특징적인 해안 지형은 갯벌로, 북쪽은 군자만 일대로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고, 남쪽에도 화성군[현 화성시] 제부도에 이르는 지역에 갯벌이 넓게 형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시화방조제 건설로 대부도 북동부의 갯벌은 모두 육지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인구에 비해 국토 면적이 매우 협소하고 국토의 2/3 이상이 산지와 호수 등으로 형성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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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과 단원구 원곡동을 연결하는 전철. 안산선은 경기도 군포시의 금정역과 시흥시의 오이도역을 잇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수도권 전철 노선이다. 군포시와 안산시, 시흥시의 주요 지역을 관통한다. 2000년 이후로 일반 안내에는 ‘안산선’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지 않으며, 수도권 전철 4호선[일반적으로 서울 지하철 4호선이라고 한다.]의 일부로서 안내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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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정조가 현륭원을 행행할 때 임시 기거한 경기도 안산의 별궁. 행궁이란 왕이 행차할 때 머물던 별궁을 말한다. 행궁은 안산행궁을 비롯하여 과천행궁, 금천행궁, 온양행궁, 남한산성행궁 등 여러 곳에 있었다. 『정조실록(正祖實錄)』에 관련 기록이 등장한다. 1797년(정조 21) 8월 16일 화성에 모신 정조의 아버지인 장조(莊祖), 즉 사도세자의 능인 현륭원(顯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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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전국환경운동연합 산하 안산 지역 지부. 안산환경운동연합은 하늘과 땅과 물 그리고 거기에 터 잡은 생태계가 사람들의 무분별한 행위로 인하여 심각히 오염되고 있음을 깊이 인식하며, 우리들의 생활과 환경 운동을 통하여 이 세계를 우리와 우리 후손들의 평화로운 삶터로 가꾸어 나가고자 설립되었다. 1996년 2월 8일 창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안산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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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과 장하동에서 호미로 논맬 때 부르던 농업노동요. 「얼카덩어리」는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논맴 소리」로서, 받음구에 ‘얼카덩어리’류의 어휘를 보유하고 있다. 얼카덩어리 류는 충청남도 서부 지역인 서산·홍성·당진·예산 방면이 그 문화중심이다. 중심처에서는 호미로 논을 매면서 단순 잦은소리와 함께 느린 소리도 많이 불렀으나, 타군으로 전파되면서는 주로 군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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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의 별칭. 안산시가 별호(別號)인 연성으로 불리기 시작한 때는 1463년(세조 9)부터였다. 조선 초기 강희맹(姜希孟)이 안산의 별서(別墅)에 중국에서 가지고 온 연꽃을 심은 뒤부터 연성(蓮城)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안산군읍지(安山郡邑誌)』에 의하면, 좌찬성 강희맹이 1463년 중추원부사로서 진헌부사가 되어 중국의 난징[南京]을 다녀오는 길에 중국에서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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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향은 원곡동이 아니다. 내가 태어나 어른이 되기까지 살았던 곳은 여기에서 멀지 않은 선부리 달미라는 곳이다. 선부리는 지금의 단원구 선부동으로, 반월공단이 조성되면서 공단의 배후 주거 단지로 대규모 택지가 조성된 곳이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집과 장가가서 다섯 형제를 낳았던 집, 그리고 집 주변에 있던 농토는 모두 없어지고, 이제 그 위에는 다른 사람이 들어와 집을 짓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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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육지가 된 대부도 종현 마을 사람들의 생활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육지가 되기 전 종현 마을 사람들의 삶은 섬 사람 모습 그대로였다. 종현 마을에서는 1960년대 말부터 굴과 바지락 양식을 시작했는데 그 이전에는 농사와 연안어업에 종사했다. 어업은 배를 타고 나가는 어업과 얕은 바다에 그물을 치는 어살 등으로 나뉘는데, 종현 마을은 배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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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일으키면서 삼천리 마을의 고구마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거듭되는 전쟁으로 식량과 물자가 부족해지자, 일제는 전쟁을 계속하는 데 필요한 물자를 후방에서 동원해 갔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이 식량의 약탈이었다. 부족한 식량과 물자를 한국에서 약탈한 결과 한국에서는 더욱 식량이 부족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고구마가 구황작물로 각광을 받았다. 고구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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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인근 바다에서 서식하는 갑각류. 십각목 보리새우과의 갑각류로 시바새우라고도 한다. 몸집이 큰 대하(大蝦)에 비해 몸집이 작아 중하(中蝦)라고 하며, 먹이와 산란을 위해 연안과 깊은 바다를 1년 주기로 이동한다. 곤쟁기류와 기타 무척추동물의 유생을 먹는다. 몸길이는 약 8㎝이다. 몸이 옆으로 납작하며, 두 눈 사이로 튀어나온 이마 뿔은 긴 아치형으로 끝부분이 뾰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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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이든 마을에서 만나는 사람은 마을 사람이거나 방문자이거나 둘 중 하나이다. 원곡동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도 거주자와 방문자로 나뉜다. 거주자들에게 마을에서의 시간은 연속적이지만, 방문자들에게는 마을에서의 시간이 분절적일 수밖에 없다. 마을 사람에게 마을은 객체가 아닌 생활 세계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방문객에게 마을은 생활 세계라기보다는 호기심 가득한 하나의 관찰 대상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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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섬’이란 뜻의 풍도(豊島)는 지리적으로 충청남도 당진군 석문 앞바다 12㎞에 위치하지만 행정구역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속하는 곳으로, 대부도에서 30㎞ 정도 떨어진 낙도이다. 1910년대 이후 100여 년 동안 풍도 사람들은 풍도에서 20㎞ 떨어진 도리도라는 무인도에 풍성한 조개밭을 일구어 놓았다. 김계환[71세] 도리도 통장에 따르면 “도리도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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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의 사찰에 봉안된 부처·보살·성현들의 그림. 안산의 탱화는 쌍계사에 있는 6개의 그림이 유일하다. 현재 단원구 대부동 대금산 쌍계사에는 19세기 이후에 제작된 아미타불탱화·현왕탱화·신중탱화·지장탱화·독성탱화·산신탱화 등이 6개의 불화가 있다. 화기(畵記)가 있는 불화는 현왕탱화·신중탱화·지장탱화이며, 아미타불탱화는 원래 있었으나 현재 파손되었다. 쌍계사는 17세기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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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서 제도적 교육이 이루어지는 장소 또는 기관. 학교(學校) 또는 배움터는 교육을 위한 장소이다. 대체로 교실과 칠판 등 교육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여러 학생들이 교사의 지도에 따라 지식을 얻는 형태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교육제도 하에서 학생들은 일련의 학교들을 거치게 된다. 이와는 달리 특정 기능을 가르치는 곳도 학교로 불린다. 학교의 형태는 교육의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