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홍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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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 또는 예배 공간. 교회라는 말은 본래 넓은 의미로 같은 종교를 믿는 신자의 집단 또는 집회소를 말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교회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개신교인들의 가시적인 단체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된다. 현재 전 세계에는 수백 개의 개신교 교파가 존재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 지역에도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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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지역에 거주하였던 열녀. 양인(良人) 김병집(金秉集)의 부인이다. 김병집의 아내 남양홍씨는 남편이 죽자 상을 마친 후 음식을 먹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841년(현종 7)에 정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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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산(安山). 자는 치현(穉顯). 아버지는 개천군수를 지낸 김광호(金光灝)이고, 어머니는 남양홍씨이다. 형은 상서원판관을 역임한 김희(金曦)이다.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김회(金晦)[1504~?]는 음직(蔭職)으로 여러 관직을 거쳐 첨정(僉正)을 지냈고, 외직으로으로 순안(順安)·수안(遂安)·안동(安東)·강화(江華)의 수령을 역임하였다. 묘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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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산(安山). 자는 명원(明遠). 아버지는 개천군수를 지낸 김광호(金光灝)이고, 어머니는 남양홍씨이다. 김희(金曦)[1500~?]는 1528년(중종 23) 진사에 오른 후 여러 관직을 거쳐 재릉참봉을 지냈고, 이어 세마(洗馬)·장수현감·상서원판관을 역임하였다. 묘소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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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열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안산의 세거 성씨. 안산시의 남양홍씨(南陽洪氏)는 남양(南陽)에서 안산 지역으로 이거해 오면서 형성된 성씨이다. 시조 홍은열은 『고려사(高麗史)』에 기록된 고려 혁명 4공신의 한 사람인 홍유(洪儒)와 동일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당홍(唐洪) 측에 의하면, 홍은열의 초명은 홍유, 자는 술(術)이었는데 고려 개국에 공을 세웠으므로 ‘은(殷)나라의 부열(傅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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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있던 자연마을. 해안가에 있던 마을로 바닷물이 들어오면 이곳에 이르러 급히 돌아가므로 도란말[廻村]이라 불렀다고 한다. 성두리는 잿머리[城頭]라 하여 골우물·벌말·안말·도란말을 총칭하는데, 이는 도란말에 있는 성황당을 신성시하여 주변에 성(城)을 쌓고 마을 주민들이 대대로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안산에 전래되던 동제(洞祭) 대부분은 폐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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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있던 자연마을. 조선 숙종 때 우의정을 지낸 동산(東山) 윤지완(尹趾完)[1635~1718]의 사당이 있었으므로 윤지완의 아호를 따서 동산골[東山谷]이라 불렀다. 윤지완의 묘는 본래 시흥시 산현동 안장바위에 있었는데, 그곳에 묘를 쓴 뒤 서해안의 조기가 잡히지 않자 어부들이 상소해 개성 천마산으로 옮겼다. 그 후 윤지완의 후손인 파평윤씨 문중에서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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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있던 자연마을. 왜두둘기 북쪽에 있던 동장리는 본래 가자골과 새말을 통칭해 동작리라 불렀는데, 지명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마을 동북쪽에 있던 봉황산이 풍수로 보아 공작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공작리(孔雀里)라 하다가 후대로 내려오면서 동작리(銅雀里)가 되었고, 다른 하나는 마을이 길게 생겼으므로 동장리(洞長里)라 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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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사람의 시체나 유골을 땅속에 파묻은 곳. 안산 지역에는 선사시대의 무덤으로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과 움무덤이 남아 있으며, 삼국시대의 분묘로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고려시대의 분묘 1기가 조사되었으며, 현재 대부분의 분묘는 조선시대의 것이다. 조선시대의 분묘는 사족의 동향과 집성촌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나 1970년대 후반 도시화와 공업화로 인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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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있던 자연마을. 바닷가가 가까우면서도 샘이 많이 나고 물맛이 짜지 않고 아주 좋아서 샘골[泉谷]이라 하였다. 일제강점기에 화성군 반월면에서 수질 검사를 한 결과 이 마을 우물의 수질이 가장 뛰어났다고 한다. 조선 말엽 남양홍씨 문희공파(文僖公派) 23세손인 홍의경(洪義卿)이 처음으로 정착한 이래 후손이 대대로 살아 온 곳이다. 폐동 당시 남아 있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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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이현환이 지은 문집. 이현환(李玄煥)[1713~1772]은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성수(星叟), 호는 학서(鶴西)· 섬와(蟾窩)이며, 초명은 이수환(李壽煥)이다. 행장이나 비지(碑誌)의 기록이 없어 정확한 생애를 파악하는데 어려운 면이 있는데 『섬와잡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현환은 소릉(少陵) 이상의(李尙毅)의 후손으로, 이학휴(李學休)와 남양홍씨 사이에서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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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 오랜 기간 집단을 이루며 살아온 성씨. 안산 지역은 1970년대 후반부터 공업 단지를 조성하며 기존의 마을이 소멸되었다. 현재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는 가문은 그리 많지 않다. 조선시대 안산 지역에 사패지를 받아 오랫동안 세거한 성씨로는 진주유씨, 파평윤씨, 전주이씨, 해주오씨 등과, 순천김씨, 양주최씨, 남양홍씨, 김해김씨, 단성이씨 등이 집성촌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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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에 있던 자연마을. 예로부터 모내기 철만 되면 비가 와 연년세세 풍년이 든다고 하여 시꿀[時雨洞]이라 하였다고 한다. 시꿀 서북쪽은 웃말, 동북쪽은 서런말, 동쪽은 우덕골, 동남쪽은 사탯말, 서남쪽은 논말, 북쪽은 양지촌이라 불렀다. 범직이 동쪽에 있던 시꿀은 조선시대에 안산군(安山郡) 와리면(瓦里面) 시우리(時雨里) 지역이었다. 남양홍씨·밀양박씨·청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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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년 강재홍이 경기도 안산 지역 50여 개 세거 성씨를 수록한 책. 『연성성보』는 1857년 진주강씨 강재홍(姜在鴻)이 시흥군 수암면과 군자면에 거주하던 73개 가문의 50여 개 세거 성씨를 수록한 책이다. 당시 강재홍이 필사본으로 12부를 간행하였고, 1878년 재간하여 여러 문중에서 소장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대부분이 소실되어, 언양김씨 김찬(金燦)이 소장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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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대 안산 지역에서 남편을 잘 섬기고 절개를 지킨 아내. 열녀는 위기에 처하였을 때 죽음으로써 정조(貞操)를 지켰거나 남편이 죽은 후 개가하지 않고 수절(守節)한 부녀자를 가리키며, 열부(烈婦)·절부(節婦)·절녀(節女)·정녀(貞女)로도 쓰인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임금의 유혹과 강압을 물리치고 남편을 위해 정절을 지킨 도미(都彌) 아내의 이야기와, 자신의 늙은 아버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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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서 현대 안산 출신의 교육자.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홍장(弘章), 호는 옥포(玉圃)이다. 선조의 부마 진안위(晉安尉) 유적(柳頔)의 12세손으로 할아버지는 유진형(柳進馨), 아버지는 유승철(柳承哲), 어머니는 남양홍씨이다. 1919년 4형제 중 둘째로 지금의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에서 출생하였으며, 1981년 사망하였다. 묘는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선영에 있다. 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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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자시(子時), 호는 재간(在澗)·간옹(澗翁). 아버지는 응교 임광(任珖), 어머니는 남양홍씨(南陽洪氏)로 부호군 홍인(洪隣)의 딸, 처는 의령남씨(宜寧南氏)로 남태온(南泰溫)의 딸이다. 임희성은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났다. 1741년(영조 17) 생원시에 합격하고 음보로 효릉참봉(孝陵參奉)을 거쳐 사재감직장(司宰監直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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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있는 자연마을. 조선시대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이 마을에 잠시 머물러 신하에게, 저 앞에 보이는 우거진 숲 속에 우물이 있을 것 같으니 물을 찾아보라고 손으로 가리켰다. 신하가 황급히 그곳에 들어가 찾아보니 과연 조그만 우물이 있어 물통에 물을 가득 채워 왕에게 바쳤다. 왕은 단숨에 물을 마시고는 이 우물을 왕지정이라 칭하고 기념으로 쇠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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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에 있는 자연마을. 대부도 남쪽 중앙부에서 남동쪽으로 반도처럼 돌출한 지역으로 1871년 작성된 대부도 지도에는 말부흥(末富興) 끝에 부항포(浮缸浦)라고 표기된 것으로 미루어 부항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여겨진다. 부항포는 물 위에 떠 있는 항아리[또는 병] 모양의 포구라는 뜻이다. 『옹진군지』에는 산이 부엉이처럼 생겼다 하여 큰부엉이·작은부엉이라고 불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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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인물. 홍균비는 남양홍씨(南陽洪氏)로 고려 후기 삼별초의 대몽항쟁 시기에 남양(南陽)[현 경기도 안산 지역]에 살았던 인물이다. 1270년(고려 원종 11) 5월 임유무(林惟茂)가 제거되면서 100여 년간 이어져 왔던 무인정권은 막을 내리게 되었고, 이와 더불어 왕정복고와 더불어 몽고와 강화(講和)가 이뤄져 개경으로 환도하였다. 하지만 삼별초가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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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에서 효자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홍정희 선생의 효자문」은 안산시 향토유적 제19호로 지정된 흘곶동의 홍정희(洪貞羲) 효자문(孝子門)에 대한 이야기로 설화이기 보다는 실제 이야기인 효성담이다. 실제로 그의 효행이 조정에 알려져 고종이 효자정문을 하사했다고 한다. 1985년 옹진군에서 옹진군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으며, 후손 홍범의로부터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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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안산 출신의 정치가.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성숙(聲肅)이며, 호는 우정(羽亭)이다. 남양홍씨 남양군파 32세손으로 할아버지는 홍치섭(洪致燮)이고, 아버지는 홍재원(洪在源)이며, 어머니는 전주이씨이다. 외아들로 태어났다. 홍종우(洪鍾宇)[1850~1913]는 몰락한 양반 가문에서 출생하여 어린 시절 경제적으로 빈곤한 생활을 하였으며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전라남도 고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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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인물. 홍택은 남양홍씨(南陽洪氏)로 고려 후기 삼별초의 대몽항쟁 시기에 남양(南陽)[현 경기도 안산 지역]에 살았던 인물이다. 1270년(고려 원종 11) 5월 임유무(林惟茂)가 제거되면서 100여 년간 이어져 왔던 무인정권은 막을 내리게 되었고, 이와 더불어 왕정복고와 더불어 몽고와 강화(講和)가 이뤄져 개경으로 환도하였다. 하지만 삼별초가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