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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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천주교인.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성륜(聖倫), 호는 중암(重庵). 할아버지는 예조판서를 역임하였으며 회화로 유명한 강세황(姜世晃), 아버지는 우승지를 역임한 강흔(姜俒), 어머니는 동래정씨(東萊鄭氏)로 진사 정광서(鄭光瑞)의 딸, 처는 여산송씨(礪山宋氏)로 진사 송책(宋策)의 딸이다. 강이천은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났다. 10세의 어린 나이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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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조선시대 수령이 행정 업무를 처리하던 곳. 관아 안에는 수령이 집무하는 정청인 동헌과 그의 식솔이 거주하는 사적인 공간인 내아, 국왕의 위패를 모시고 공적 여행자를 맞이하는 객사, 고을의 징세에 관여한 향청, 아전의 집무처인 질청, 범죄자를 치죄하는 감옥 등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어느 고을을 막론하고 공해(公廨)로서의 기본 건물로 객사와 아사(衙舍)·관청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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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지역에 거주하였던 효자. 본관은 의성(義城). 중종 때 문신인 문목공(文穆公) 김정국(金正國)의 9세손이며, 아버지는 헌납(獻納) 김한로(金漢老)이다. 김달명은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 강씨(姜氏)가 병이 나자 변을 맛보고 손가락을 잘라 피를 내어 드렸다. 추운 날 어머니가 생선을 먹고 싶어 하므로 부인과 함께 울면서 하늘에 기도하니 담비와 개가 생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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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지역에 거주하였던 열녀. 김달명의 아내 양주조씨는 승지 김명겸(金鳴謙)의 손자이자 효자인 김달명의 부인으로 안산 지역에 거주하였다. 김달명의 아내 양주조씨는 『여훈(女訓)』·『소학(小學)』 등에 능통했을 뿐 아니라 효로써 시부모를 극진히 모셨다. 시어머니가 병이 들자 남편과 함께 병이 낫게 해달라고 하늘에 비는 한편, 산고기를 얻어 봉양하였다. 그 후 상을 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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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에서 김양택 묘 회닺이 선소리꾼의 예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양택(金陽澤)[1712~1777]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광산, 자는 사서(士舒), 호는 건암(健庵)이다. 1743년 알성문과에 급제하여 사간원·홍문관대제학을 거쳐 1776년 영의정까지 올랐으며, 할아버지 김만기(金萬基)[1633~1687]와 아버지 김진규(金鎭圭)[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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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에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영의정에까지 올랐던 김양택(金陽澤) 선생의 묘가 있다. 김양택[1712~1777] 선생의 본관은 광산(光山)으로, 자는 사서(士舒), 호는 건암(健庵)이다. 광산김씨는 알다시피 조선시대의 명문 가문이다. 조선시대에는 ‘연리광김(延李光金)’이라고 해서 연안이씨와 광산김씨를 명문가문으로 사람들이 높이 추앙했는데, 광산김씨는 율곡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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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화가.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사능(士能)·함장(含章), 호는 단원(檀園)·단로(檀老)·단옹(檀翁)·단구(丹邱, 丹丘)·서호(西湖)·고면거사(高眠居士)·취화사(醉畵士, 醉畵史, 醉畵師)·첩취옹(輒醉翁)·농한(農漢)·농사옹(農社翁)·대우암(對右庵)·오수당(午睡堂). 증조부는 만호를 지낸 김진창(金震昌), 할아버지는 김수성(金壽星), 아버지는 김석무(金錫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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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열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안산의 세거 성씨. 안산시의 남양홍씨(南陽洪氏)는 남양(南陽)에서 안산 지역으로 이거해 오면서 형성된 성씨이다. 시조 홍은열은 『고려사(高麗史)』에 기록된 고려 혁명 4공신의 한 사람인 홍유(洪儒)와 동일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당홍(唐洪) 측에 의하면, 홍은열의 초명은 홍유, 자는 술(術)이었는데 고려 개국에 공을 세웠으므로 ‘은(殷)나라의 부열(傅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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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7년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경기도 안산 지역에 묵으면서 지은 시. 1797년(정조 21) 8월 16일, 수원의 현륭원(顯隆園)으로 가는 도중 안산에 묵게 된 정조(正祖)[1752~1800]가 안산군민들의 수고를 위로하기 위해 지은 시이다. 『홍재전서(弘齋全書)』권7에 실려 있으며, 원래 제목은 「밤에 안산의 아헌에 임어하다」이다. 압운(押韻)은 연(蓮)자이고, 전(錢)·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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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동 너빌 지역의 입향조 김충주는 조선 전기 단종복위운동과 관련하여 죽음을 당한 김문기의 손자이다. 김충주가 안산 화정동 너빌 지역에 오게 된 사연도 단종복위운동과 깊은 연관이 있다. 김문기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처음 이름은 효기(孝起)였으나 빙장, 곧 장인어른의 휘(諱)가 효정(孝貞)이므로 ‘효(孝)’자를 피하여 문기(文起)로 개명하였다.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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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정조가 현륭원을 행행할 때 임시 기거한 경기도 안산의 별궁. 행궁이란 왕이 행차할 때 머물던 별궁을 말한다. 행궁은 안산행궁을 비롯하여 과천행궁, 금천행궁, 온양행궁, 남한산성행궁 등 여러 곳에 있었다. 『정조실록(正祖實錄)』에 관련 기록이 등장한다. 1797년(정조 21) 8월 16일 화성에 모신 정조의 아버지인 장조(莊祖), 즉 사도세자의 능인 현륭원(顯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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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백순(百順), 호는 순암(順庵)·한산병은(漢山病隱)·우이자(虞夷子)·상헌(橡軒). 아버지는 오위도총부부총관을 지낸 안극(安極),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로 이익령(李益齡)의 딸, 처는 창녕성씨(昌寧成氏)로 성순(成純)의 딸이다. 안정복은 1712년(숙종 38) 12월 25일 충청도 제천에서 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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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안산의 별칭. 안산시가 별호(別號)인 연성으로 불리기 시작한 때는 1463년(세조 9)부터였다. 조선 초기 강희맹(姜希孟)이 안산의 별서(別墅)에 중국에서 가지고 온 연꽃을 심은 뒤부터 연성(蓮城)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안산군읍지(安山郡邑誌)』에 의하면, 좌찬성 강희맹이 1463년 중추원부사로서 진헌부사가 되어 중국의 난징[南京]을 다녀오는 길에 중국에서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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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진옥(振玉), 호는 창소(蒼巢). 할아버지는 유정열(柳庭說), 아버지는 유운흡(柳雲翕), 어머니는 청주한씨(淸州韓氏)로 서평부원군(西平府院君) 한준겸(韓浚謙)의 5세손 한덕용(韓德龍)의 딸이다. 안산십오학사(安山十五學士)의 한 사람인 석북(石北) 신광수(申光洙)의 손녀사위이다. 유원명은 1794년(정조 18) 정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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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정조(庭藻), 호는 정헌(貞軒)·금옹(錦翁)·금대관(錦帶館)·소릉(少陵). 아버지는 이용휴(李用休), 어머니는 진주유씨(晋州柳氏)로 유헌장(柳憲章)의 딸, 처는 해주정씨(海州鄭氏)로 정운유(鄭運維)의 딸이다. 조선 후기 실학자 성호 이익(李瀷)의 종손(從孫)이며, 우리나라 사람으로 최초의 천주교 영세교인인 이승훈(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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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태소(太素). 아버지는 수찬·교리를 지낸 이의중(李毅中)이다. 아들이 이복일(李復一)이다. 이상로는 1744년(영조 20) 진사가 된 후 사복시첨정을 거쳤으며, 1773년(영조 49) 문과에 급제하였다. 임금의 특명으로 지평에 올랐고 또 영조가 아버지 이의중을 추억하고 사간·부수찬·첨지·승지로 승진시켜 특별히 제수했다. 정조가 즉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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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에서 활동한 유생이자 학자.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자신(子新), 호는 성호(星湖). 아버지는 이하진(李夏鎭),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대후(權大後)의 딸, 처는 고령신씨(高靈申氏) 신필청(申必淸)의 딸과 사천목씨(泗川睦氏) 목천건(睦天健)의 딸이다. 이익은 1681년(숙종 7) 10월 18일 아버지 이하진의 유배지인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났다. 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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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성중(聖中), 호는 지포(芝浦). 증조부는 한성부판관을 지낸 이의규(李宜揆), 할아버지는 호조좌랑 이보순(李普淳), 아버지는 형조판서 이숭호(李崇祜)이다. 이재학은 1770년(영조 46) 문과에 급제한 뒤 정자, 수찬을 거쳐 교리가 되었다. 1776년 시독관(侍讀官)으로 있으면서 신분 질서의 문란함을 지적하며 명분을 바르게 하고 기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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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연성음사에서 펴낸 『연성음사제1회집』에 실려 있는 김창수의 한시. 1920년대 후반 연성음사(蓮城吟社)라는 문인 단체에서 전국 규모의 백일장을 개최했는데, 시제(詩題)는 안산을 상징하는 꽃인 중국 항주산(杭州産) 연꽃인 ‘전당홍(錢塘紅)’이었고 압운(押韻)은 ‘당(塘)’자였다. 주최 측은 당시 입선한 작품들을 모아, 『연성음사제일회집(蓮城吟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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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경기도 안산의 역사. 안산 지역은 고려 940년(태조 23) 이래 ‘안산’이라는 지명이 사용된 후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이숙번 등에 의해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지역이 되었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반월신도시 개발과 반월공단, 고잔신도시 조성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려 말 1390년(공양왕 2) 경기도가 좌·우도로 분리될 때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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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에서 활동했던 문신이자 실학자. 본관은 평강(平康). 자는 백규(伯規), 호는 번암(樊巖)·번옹(樊翁). 고려시대 경평공(景平公) 채송연(蔡松年)을 시조로 하여, 효종 때 이조판서·대제학을 지낸 채유후(蔡裕後)의 방계 5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채시상(蔡時祥)이고, 할아버지는 시로써 세상에 이름을 떨쳤던 채팽윤(蔡彭胤)의 형인 채성윤(蔡成胤)이다. 아버지는 문장과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