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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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院區金光洞地域-誌-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
[김영규]
역사상의 인물에 얽힌 이야기로는 광산김씨 김약시에 대한 이야기가 전하여온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들어설 때 불사이군의 충심으로 벼슬을 마다하고 이곳 금광동에 숨어 살았으며, 두문동 72현의 한 사람이라고도 한다. 단대쇼핑 부근이 금광동의 입구로, 양쪽 산이 마주 접근하여 병목처럼 지형이 이루어져 광통(光通)머리라 부르기도 하였다. 김약시는 내가 사는 이 고을을 세상에 전하지 말라 해서 ‘부전오동(不傳吾洞)’이라 하였다 한다. 마을 이름이 금광동이라 한 것도 광산김씨가 많이 사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금광초’라는 담배가 생산되기도 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