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044 |
---|---|
한자 | 博物館 |
영어공식명칭 | Museum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경용,조남두 |
[정의]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고고학 자료와 미술품 등 학술적 자료를 수집, 보존, 진열하여 일반에게 전시하는 곳.
[개설]
‘국제박물관회의헌장’[ICOM 헌장]에서는 박물관을 “예술·역사·미술·과학·기술에 관한 수집품 및 식물원·동물원·수족관 등 문화적 가치가 있는 자료 및 표본 등을 각종의 방법으로 보존하고 연구하여, 일반 대중의 교육과 오락을 위하여 공개 전시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항구적 공공시설”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넓은 의미의 박물관은 미술관이나 과학관 이외에 기술관, 공립 기록 보존소, 사적 보존 지역까지도 모두 포함된다. 박물관의 종류는 그 분류 방법에 따라 몇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첫째, 설립자에 따라서 국립박물관, 공립 박물관, 사립 박물관 등으로 나누어진다. 둘째, 전시하는 내용에 따라 종합 박물관과 전문 박물관으로 나누어진다. 종합 박물관은 말 그대로 여러 종류의 전시품을 함께 모은 것이며, 전문 박물관은 고고학, 역사, 미술사, 인류학 분야 등에서부터 민속학, 자연사, 산업, 체신, 교통, 의약, 서도 등으로 세분된다. 앞으로 박물관은 지금까지의 수집, 보관, 전시 이외에 특히 평생교육의 장소로서 청소년에서 성인, 전문직에 이르기까지 시청각 수단을 이용한 보다 활발한 교육활동이 기대되며, 도서실·자료실의 확충과 이용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현황]
2023년 4월 현재 성남시에는 공립 박물관 2개, 사립 박물관이 1개 있는데, 모두 전문 박물관의 분류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공립 박물관으로는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 있는 새마을역사관과 판교박물관이 있다. 사립 박물관으로는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옛 신구대학 민속박물관]이 있다.
새마을역사관은 1983년 개관하였으며, 1동 1층에 있다. 총 면적은 1,742㎡이고, 전시실·자료실·강의실 등이 있다. 전시실은 ‘타임 터널’, ‘초가집’, ‘새마을운동의 태동’, ‘새마을운동과 박정희 대통령’, ‘새마을 사업의 전개’, ‘새마을 지도자’, ‘새마을 교육’, ‘새마을운동의 오늘’ 등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벽체 패널에 전시하지 못한 내용은 각 부문별로 모니터에 영상으로 담아 방영하며, 새마을운동 현장을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별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표현하고 있다.
판교박물관은 2013년 4월 건립되었다. 판교 택지개발 전 대상 지역에 문화재가 매장·분포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2002년 문화재지표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조사 결과 총 24개소에서 고고 유적이 확인되면서 건립이 결정되었다. 2023년 기준 조직은 박물관 사업소장, 박물관 팀장, 학예연구사 2명, 주무관 등 5명이 운영하고 있다.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은 510㎡ 규모로 생활 과학[인쇄술, 의술], 농경 생활, 의생활, 식생활, 주생활, 민속공예 등으로 전시물을 구분하며, 학교 설립자 코너와 학교 안내 코너를 두어 재학생 및 외부인에게 설립자와 학교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에 대한 사회교육의 장 역할도 하고 있다.
이외에 성남시립박물관 건립이 계획되어 있는데, 건립 목적은 광주 대단지와 1기 분당신도시, 2기 판교신도시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도시개발의 역사가 투영되어 있는 성남시의 인문지리, 역사문화 자료를 조사, 수집, 보존, 전시 및 교육하여 도시 정체성 확립과 시민정신을 고취하는 데 있다. 부지면적은 4만 6614.5㎡, 연면적은 8,515㎡로 전시동과 교육동으로 건립되며, 2025년 상반기 개관하여 성남시에서 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