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길이 통과하는 산등성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삼국시대부터 사람과 물자 교류의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어 왔다. 특히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고개는 예부터 공간과 공간을 구분하고 서로 이어주는 교통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보통 고개라는 지명이 쓰이지만 이밖에도 재, 치(峙), 현(峴), 영(嶺) 등의 지명 접미사가 쓰이기도 한다...
화정동은 원래 조선시대 안산군 잉화면 화정·광곡리(廣谷里) 지역이었으나,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때 시흥군 수암면 화정리가 되었다. 그 후 1989년 시흥군 소래읍과 수암면, 군자면을 합하여 시흥시로 승격할 때 화정동이 되었다. 이 후 화정동은 1991년 연성출장소에 편입되었는데, 같은 해 연성출장소는 연성동으로 승격되었다. 그리고 1995년 화정동 일부인 너빌과 고...
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속하였던 산. 신경준이 1769년 편찬한 『산경표(山經表)』에 따르면 한남정맥(漢南正脈)은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이 끝나는 안성 칠장산(七長山)에서 시작되어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경기도 한강 본류와 남한강의 남쪽 유역을 분수령으로 해발 100m 미만의 낮은 등성이를 연결한 산줄기를 말한다. 한남정맥은 인천광역시와 시흥시, 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