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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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자연마을. 마을에 있는 산의 형태가 말머리 모양이고 그 앞에는 작은 우물이 있는데, 목마른 말이 이 우물물을 먹고 갈증을 풀었다 하여 갈마지(渴馬地)라 하였다. 갈마지가 있는 대부도는 삼국시대에 마한(馬韓), 통일신라시대에 한주(漢州)에 속하였다. 고려시대에는 남양도호부(南陽都護府), 조선시대에는 남양군(南陽郡)에 속하였으며, 인조 때는 방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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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도에서는 52세대가 채 되지 않는 11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 이들의 생활권은 대부분 안산시가 아닌 인천광역시이다. 모든 생활필수품을 인천에서 구입하고 은행이나 의료 서비스도 인천을 이용한다. 무엇보다 초등학교를 마친 자녀들은 중학교부터는 인천에 가서 배우며 성장한다. 이 때문에 자녀 교육을 위해 인천에 주택을 마련하여 이중생활을 하는 형편이다. 대부분 자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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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도로 가는 공식적인 길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하루 1번,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배편을 이용하는 것이다. 풍도가 그동안 행정구역상 경기도 안산에 속해 있으면서도 ‘육지 사람 손을 별로 타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풍도는 다른 서해의 섬이나 동해와 남해처럼 그 흔한 해수욕장 하나 없는 곳이지만, 봄이면 야생화와 달래, 두릅 같은 봄나물들이 나고,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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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도는 전체 면적 1.8㎢로 52가구 115명이 사는 곳이라 경찰은 단 한 명이 근무하는 특수 지역이다. 풍도분소는 지난 2000년 6월 18일 대부파출소 풍도분소로 개소하였다. 이곳에서 유일한 관공서이자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풍도분소소장은 경기경찰청 산하 안산시 단원경찰서 대부파출소 소속의 임유정 경장[38세]이다. 풍도분소에 단독 근무하는 임 경장은 2007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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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도동에 소속된 육도는 동경 126° 28′, 북위 37° 07′에 위치한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 0.13㎢, 해안선 길이 3㎞로, 조그만 섬 6개가 모여 있다 하여 ‘육도(六島)’라 부른다. 여섯 개의 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사람 사는 마을이 형성된 곳은 육섬으로, 현재 23여 호 정도가 살고 있다. 대부분의 가구가 어업에 종사하며 민박을 겸하고 있다. 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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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상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소속된 풍도는 동경 126°, 북위 37°에 위치한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에서 직선거리로 24㎞ 정도 떨어져 있으며, 충청남도 당진군 석문면 앞바다에서 12㎞ 정도 떨어져 있는 낙도(落島)이다. 풍도 동쪽 6㎞ 거리에는 말육도(末六島)·종육도(終六島)·육도(六島)·중육도(中六島)·미육도(尾六島) 등이 나란히 늘어서 있고, 남쪽으로는 충청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