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에서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교육(敎育)이란 한자는 『맹자(孟子)』의 ‘득천하영재이교육지(得天下英才而敎育之)[천하의 영재를 모아 교육하다]’라는 글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글자의 구성면에서 보면 교(敎)는 매를 가지고 아이를 길들인다는 뜻이고, 육(育)은 갓 태어난 아이를 살찌게 한다는 뜻으로 기른다는 뜻이 담겨 있다....
개화기 경기도 안산 지역에는 많은 서당과 함께 관아 옆에 향교가 있어 지역의 초·중등교육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런데 국운이 쇠하고 서양 문물이 밀려오면서 학교 교육도 변화의 전기를 맞게 된다. 1899년 9월에 개교한 안산공립소학교는 안산 지역 근대 학교의 출발점이었다. 이는 안산의 근대교육 역사가 100년을 넘어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오늘날 안산이 신 공업 도시로 성장하기...
일제강점기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있던 강습소. 샘골강습소는 일제강점기 소설 『상록수』의 모델로 유명한 최용신이 1931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촌운동에 투신하기 위해 YWCA의 파견교사가 되어 책임을 맡고 한글·역사·산수와 재봉·수예·창가·성경 등을 가르쳤던 강습소로, 당시 경기도 수원군 반월면 샘골[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위치하였다. 오래 전부터 농촌운동에 뜻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샘골교회는 사리[샘골마을] 지역에 새로운 종교적 정신문화를 싹틔우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07년 7월 3일 반월면 사리 샘골마을에 사는 홍원삼과 홍순호 형제가 사리[샘골]의 한 가정집에서 예배를 보면서 시작되었다. 1911년 반월면 사리 63번지 김정태(金正泰)의 땅을 빌려 예배당을 지으면서 신도 수가 점차 증가하기...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있는 독립운동가 최용신을 기념하는 박물관. 최용신기념관은 나라를 잃은 암울한 시대에 농촌계몽운동 및 독립운동을 펼친 최용신(崔容信)[1909~1935]의 생애와 사상을 선양하기 위한 박물관이다. 최용신은 경기도 화성군 반월면 샘골[현재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서 농촌계몽운동을 시작하였다. 1934년 일본 고베신학교[神戶神學校]에 유학하였다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에 있는 농촌 계몽 운동가 최용신의 묘. 최용신[1909~1935]은 심훈의 소설 『상록수』[1936]의 여자 주인공인 채영신의 실제 인물로, 그녀의 눈물겨운 애국 행적은 『상록수』에서 실제화되어 농촌운동의 귀감이 되었다. 최용신은 함경남도 원산 출신으로 협성여자신학교 농촌지도사업과에 재학 중이던 1931년 10월 YWCA 교사로 샘골[천곡, 지금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