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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3년 문인 화가 조영이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를 배경으로 그린 작품. 「군산이우도(群山二友圖)」는 조선 중기 문인 화가인 조영[1572~1606]의 작품으로 현재 건국 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조영은 신사임당의 맏딸 매창(梅窓) 이부인(李夫人)의 둘째 아들이다. 조영은 벼슬에 오르지 않았으며, 35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마쳤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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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고군산군도 일대에서 수습된 해저 유물. 고군산군도 일대의 해저 유적으로는 십이동파도·야미도·비안도 해저 유적이 있다. 먼저 십이동파도는 총 두 차례의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조사 결과 도자기를 포함한 선체 등 8,743점 14편이 수습되었다. 야미도는 세 차례의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는데, 발굴 조사 과정에서 수습된 유물은 청자류와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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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해저유적에서 수습된 목제류. 2002년 소라 잡이 어부의 신고로, 비안도 부근 해저에 다량의 청자가 매몰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문화재청에서는 국립 해양 유물 전시관에 현지 조사 및 긴급 탐사를 실시하도록 해, 총 다섯 차례의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다섯 차례의 발굴 조사에서 다량의 청자류가 수습되었으며, 이와 함께 노와 선제의 부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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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출신의 조선 전기 무신 최호 장군에게 선조가 하사한 호신용 보검. 삼인보검은 1590년(선조 23) 제작되어 1596년(선조 29) 최호 장군이 충청도 수군절도사로 임명될 때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보검으로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을 무찌르는데 이용한 검이다. 최호 장군은 함경도 병마절도사에 임명되었다가 의주로 피난한 선조를 옆에서 직접 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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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 십이동파도 해저유적에서 출토된 닻장. 닻장은 자체 부력으로 인해 가라앉지 않는 나무 닻에 부착하여 닻이 해저에 쉽게 가라앉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 십이동파도 해적 유적에서 출토되었다. 닻장의 크기는 길이 127~137㎝, 너비 49~57㎝, 두께 8㎝이다. 그리고 닻장 중앙부[63~66㎝ 부분]에 나무 닻과 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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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 십이동파도 해저유적에서 인양된 고려 시대 선박의 선체. 선체는 편평한 저판과 ‘L’자형 부재인 만곡부재(彎曲部材)를 갖추고 있는 평저형 구조이다. 그러나 선체의 대부분이 유실되고 개흙에 묻혀있던 저판과 만곡종통재(彎曲縱通材) 일부만 남아있어 정확한 구조는 파악할 수 없었다. 즉, 선체의 상부는 대부분 유실되고 저판(底板)과 만곡부(彎曲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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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 십이동파도 해저유적에서 출토된 철제솥. 십이동파도 해저유적에서 철제솥은 2점 인양되었는데, 선체 중앙 투시간 부근에서 출토되어 선원들의 식생활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철제솥은 전을 갖추고 있으며, 복부(腹部)가 깊은 유형이다. 선상 생활에 편리하도록 다리를 부착한 세발 달린 솥 1점과 다리가 없는 솥 1점이 인양되었다. 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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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 십이동파도 해저유적에서 출토된 고려 시대 청동숟가락. 십이동파도 해저유적에서 출토된 청동 숟가락은 선원들이 사용한 것으로 고려 초기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청동숟가락의 전체 길이는 24.5㎝로 설장(舌長) 8㎝, 설폭(舌幅) 4.3㎝이다. 손잡이가 뭉퉁한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술부가 심하게 부식되었다. 손잡이가 고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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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에서 발견된, 개항기 제작된 대포. 발견될 당시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대포의 모습과는 다른 모양 때문에 중국 제품으로 오인되었던 오식도 화포는 서울 국립 박물관에서 보존 처리를 마친 후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현재 밝혀진 내용에 의하면 오식도 화포는 조선 시대 말 쇄국 정책을 단행한 흥선 대원군에 의하여 만들어진, 당시로서는 조선의 최신형 대포이다...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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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있는 불교의 예배 대상을 조성한 조각상. 불상(佛像)이란 불교의 교리에 의한 예배 대상을 석재나 금속 또는 흙이나 나무 등의 시각 매체를 통하여 조성한 조각상을 말한다. 엄격한 의미로는 붓다, 즉 여래(如來)의 존상만을 의미하나, 넓은 의미로는 보살상(菩薩像), 나한상(羅漢像), 조사상(祖師像), 천왕상(天王像), 명왕상(明王像) 등 불교 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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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동국사에 자리한 조선 시대 불상과 복장 유물. 소조 석가여래 삼존 불상은 동국사에 봉안된 불상으로 본래 1650년에 제작되어 금산사 대장전에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금산사에서 현재의 동국사로 옮겨지게 되었다. 복장 유물을 통하여 불상의 조성 시기, 조성 주체를 알 수 있어 당시의 불교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석가여래불, 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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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 불주사 관음전에 봉안되었던 목조관음보살좌상. 불주사는 백제 의자왕 때 창건된 절이라고 전해지는데, 본당인 대웅전에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이 모셔져 있다. 높은 기단 위에 위치하고 있는 대웅전은 팔작 지붕에 주심포 양식의 건물이다. 1911년에 대웅전을 보수하던 중 ‘崇禎三年二月(숭정 삼년 이월)’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막새 기와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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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 불주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던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불주사는 백제 의자왕 때 창건된 절로 전해지는데, 본당인 대웅전에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 높은 기단 위에 위치하고 있는 대웅전은 팔작 지붕에 주심포 양식의 건물이다. 1911년에 대웅전을 보수하던 중 ‘숭정 삼년 이월(崇禎三年二月)’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막새 기와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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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 성흥사에서 발견된 청동관음보살입상. 1991년 성흥사 대웅전 건물이 붕괴된 자리에서 크기가 40㎝ 가량 되는 청동 보살 입상과 함께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불상은 크기가 60㎝ 가량 되게 조성되었는데 보살상의 기단 뒷면에는 ‘성거산천성통화28년(聖居山天聖統化二十八年)’이라는 명문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 1010년(고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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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 은적사에 봉안되어 있는 불상. 은적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 석가여래삼존상으로, 불상 조성기(造成記)에 의해 1629년(인조 7)이라는 확실한 조성 시기를 알 수 있다. 2000년 11월 17일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84호로 지정되었다. 은적사 석가여래삼존상은 목조로 제작되었고 그 위에 금으로 덮어씌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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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 일광사 경내에 봉안된 독성상. 독성은 남인도 천태산에 거주하며 부처님의 수기를 받고 정진하는 나한 중의 한 분으로서 독성수 또는 독성존자라고도 한다. 원래 독성이라는 뜻은 홀로 인연의 이치를 깨달아서 뜻을 이룬 소승 불교의 성자들에 대한 통칭으로 사용되었으나 나반존자가 홀로 깨친 이라는 뜻에서 독성이라고도 부른다. 일광사 독성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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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 일광사 경내에 봉안된 소불좌상. 일광사 소불좌상은 돌로 만든 후 개금을 한 작은 불상으로, 군산시 성산면에 있는 일광사 경내에 봉안되어 있다. 일광사 소불좌상은 전체 높이 20㎝ 정도의 작은 불상으로 돌로 만든 후 개금을 하였다. 얼굴은 신체에 비하여 큰 편이어서 불균형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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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중앙로에 있었던 석조여래입상. 군산시 중앙로에 있었던 석조여래입상으로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정읍에서 옮겨왔다고 하는데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다. 중앙로 석조여래입상은 육계가 높고 소발이며 삼도가 뚜렷하다. 백호는 없고 얼굴 부분이 심하게 마멸되었지만 전체적으로 원만하고 듬직한 모습이다. 통견의 법의 주름은 타원형을 그리며 흘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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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 창안 마을에 있는 석불. 창오리 창안 석불은 고려 시대에 제작된 불상으로, 불상의 하부는 컨테이너 바닥에 묻혀 있으며 현재는 거의 방치되어 있다. 창오리 창안 석불은 현재 성산면 창오리 창안 마을 입구 컨테이너 박스 안에 있는데, 원위치로 추정된다. 이곳에는 원래 무속인의 집이 있었다고 한다. 불상은 크기가 15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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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축산리 교동 마을에 있는 석불. 예산 석불은 다른 곳에서 군산시 임피면 축산리 교동 마을로 이전된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는 거의 방치된 상태이다. 예산 석불은 본래의 자리가 아닌 이전된 것으로 보이며, 거의 방치된 상태이다. 머리와 다리 부분은 결실되었으며 목 부분은 시멘트로 접합시킨 흔적이 있다. 불상의 법의는 통견으로 옷 주...
기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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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해저유적에서 인양된 청자류. 2002년 소라 잡이 어부의 신고로, 비안도 부근 해저에 다량의 청자가 매몰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문화재청에서는 국립 해양 유물 전시관에 현지 조사 및 긴급 탐사를 실시하도록 해, 총 다섯 차례의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다섯 차례의 발굴 조사에서 다량의 청자류가 수습되었다. 수습된 청자류로는 대접,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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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 십이동파도 해저유적에서 인양된 청자류. 십이동파도 해저유적에서 인양된 청자는 대접과 완, 접시, 소호, 유병, 반구병, 편병 등 다양한데 11세기 후반에서 12세기 초반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십이동파도 해저유적에서 인양된 청자는 대접과 완, 접시, 소호, 유병, 반구병, 편병 등 다양한 기종이 출토되었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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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리 인근 해저에서 인양된 도기병. 야미도 수중 발굴 조사는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1차 조사는 2006년 고려청자를 밀매하다 붙잡힌 도굴범의 자백으로 긴급 수중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2차 조사는 2007년 1차 조사 지역을 중심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실시되었다. 3차 수중 발굴 조사는 2008~2009년에 실시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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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리 인근 해저에서 인양된 백자류. 야미도 수중 발굴 조사는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1차 조사는 2006년 고려청자를 밀매하다 붙잡힌 도굴범의 자백으로 긴급 수중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2차 조사는 2007년 1차 조사 지역을 중심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실시되었다. 3차 수중 발굴 조사는 2008~2009년에 실시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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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리 인근 해저에서 인양된 분청사기호. 야미도 수중 발굴 조사는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1차 조사는 2006년 고려청자를 밀매하다 붙잡힌 도굴범의 자백으로 긴급 수중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2차 조사는 2007년 1차 조사 지역을 중심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실시되었다. 3차 수중 발굴 조사는 2008~2009년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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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리 인근 해저에서 인양된 청자류. 야미도 수중 발굴 조사는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1차 조사는 2006년 고려청자를 밀매하다 붙잡힌 도굴범의 자백으로 긴급 수중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2차 조사는 2007년 1차 조사 지역을 중심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실시되었다. 3차 수중 발굴 조사는 2008~2009년에 실시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