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5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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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十二東波島海底遺蹟出土靑磁類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신소미 |
출토|발굴 시기/일시 | 2003년 10월~11월 - 국립 해양 유물 전시관에서 수중 발굴 조사를 실시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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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발굴 시기/일시 | 2004년 5월~6월 - 국립 해양 유물 전시관에서 수중 발굴 조사를 실시함. |
현 소장처 | 십이동파도 해저유적 청자 -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 |
출토|발견지 | 십이동파도 해저유적 청자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 십이동파도 부근(E126°13′843″, N35°59′491″) |
성격 | 도자기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 십이동파도 해저유적에서 인양된 청자류.
[개설]
십이동파도 해저유적에서 인양된 청자는 대접과 완, 접시, 소호, 유병, 반구병, 편병 등 다양한데 11세기 후반에서 12세기 초반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십이동파도 해저유적에서 인양된 청자는 대접과 완, 접시, 소호, 유병, 반구병, 편병 등 다양한 기종이 출토되었는데, 그 중심은 접시와 대접이다. 문양은 대부분 무문이며 뚜껑과 접시, 유병의 일부에 음양각으로 시문된 초화문과 연판문이 있다.
십이동파도 인양 청자는 전체적으로 백색 내화토 비짐을 사용하였으며, 전면 시유 후 굽바닥을 닦아내고 내화토 비짐을 받쳐 번조하였다. 대접은 내저면과 굽바닥에 모두 받침 흔적이 있으며, 접시는 내저면과 굽바닥에 모두 받침 흔적이 있는 것과 굽바닥에만 있는 것으로 구분된다. 유병과 소호는 굽바닥에만 받침 흔적이 있어 포개구이(常燔)의 최상에서 번조하였음을 알 수 있다. 완은 내저면에 받침 흔적이 없으며 잡물이 묻지 않는 등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갑번(匣燔)하였거나 상번(常燔)의 최상에서 번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징]
십이동파도 해저유적에서 출토된 청자는 태토와 유(釉)가 신덕리 요지 출토 청자와 유사한 양질로 완도군 약산면 어두리 해저유적과 해남군 산이면 진산리 요지 출토 청자보다는 정선되었으며 유의 용융 상태도 양호하다. 또한 신덕리 요지에서 보이는 해무리굽이 십이동파도 출토 청자완에서는 해무리굽 폭이 조금 좁아진 변형된 해무리굽으로 나타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십이동파도 해저유적에서 인양된 청자는 해남군 산이면 진산리 요지와 해남군 화원면 신덕리 요지, 완도군 약산면 어두리 해저유적에서 출토된 청자들과 유사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화형 접시와 반구병, 변형 해무리굽 등의 특징으로 보아 신덕리 유형에 근접하며, 제작 시기는 해무리굽이 퇴화된 변형 해무리굽이 출토되고 있어 1100년을 전후한 11세기 후반에서 12세기 초반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