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마을의 행정명은 대부북동 8통으로 6개의 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종현 마을의 ‘이장’과 그 밑에 있는 ‘반장’은 마을의 행정적인 일, 작목반 운영, 기타 마을 일을 맡아서 한다. 이장[통장]의 경우 영농조합대표와 팜스테이대표 등을 겸임하고 있으며, 반장은 통장을 도와서 마을 일을 본다. 이장과 반장 등의 통반 조직 외에 종현 마을에는 다양한 조직들이 운영되고 있다....
대부도에는 조선시대 이괄(李适)의 난을 피해 도망가다 대부도에 잠시 들렀다고 전해지는 인조(仁祖) 임금과 관련한 설화가 많다. 이런 이야기들이 적힌 문헌은 발견되지 않아 역사적인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정확한 연구가 필요하지만, 만약 이것이 사실이었다면 서울과 떨어진, 게다가 육지도 아닌 외딴 섬에 왕이 들렀다는 것은 당시 섬마을 사람들에게 전무후무한 사건이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