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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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치고 피곤한 이들이 찾는 곳은 어디일까? 어떤 이는 한 잔의 술로 삶의 시름과 현실의 고통을 잊으려 술집으로 향하고, 혹 어떤 이는 현재의 삶터를 떠나 먼 곳으로 여행을 가기도 한다. 고국을 떠나 원곡동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이 고달픈 현실과 삶에 지친 각자의 영혼을 정화하는 곳을 어딜까? 바로 교회, 성당, 절, 이슬람사원 등이 그곳이다. 원곡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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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세상살이를 시간 단위로 재단한다면, 가장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 단위가 바로 1주일이다. 매시간별 또는 일자별로 끊으면 한 개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편리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삶까지 묘사하기에는 너무 숨 가쁘다. 특히 인간의 삶을 노동과 휴식의 관점에서 바라보려면 1주일 단위로 삶을 관찰하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 산업 사회에서 임금 노동자는 주중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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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의 노동자 계층이 생활 조건 개선을 위해 전개하는 조직적인 운동. 노동운동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노동조합 운동이나 노동운동이 모두 노동조합 운동인 것은 아니다. 노동운동은 목적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째로 생산자로서의 임금 노동자들이 임금과 노동 시간 등 노동 조건의 유지·개선을 목적으로 벌이는 노동조합 운동이다. 둘째로 선거권을 가진 정치적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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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기준으로 국경없는 마을의 행정동인 원곡본동주민센터에 등재된 인구는 38,000명쯤 되는데, 이중 외국인이 16,000명으로 대략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2000년도에 4% 가량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늘어난 셈이다. 이들 중 이주 노동자 수는 공식적으로는 11,000명으로, 조선족 동포[74.5%], 중국인[13.9%], 베트남인[2.4%], 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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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에 있는 천주교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소속 성당. 선부동성당은 천주교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내 안산1지구에 소속된 성당으로 주보성인은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이다. 매년 5월 1일을 본당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선부동성당은 1997년 2월 14일 원곡성당에서 분당되었다. 1997년 10월 단원구 선부2동 현 위치에 성전을 건축하고 봉헌미사를 올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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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있는 천주교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소속 성당. 와동성당은 천주교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내 안산1지구에 소속된 성당으로 주보성인은 일치의 모후이다. 매년 10월 15일을 본당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21년 하우현본당 관할의 와리공소로 설립되었다. 이후 천주교 인천교구에 속해 있다가 1970년부터 천주교 수원교구 관할로 이관되었다. 197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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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천주교 수원교구 안산대리구의 산하 조직. 천주교 수원교구에서는 대리구제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서 대리구란 대리구장이 교구장 주교를 대리하여 사목을 담당하는 일정한 수의 지구를 연합한 지역을 말하며 교구장에 의해 설정된다. 대리구장은 「교회법」 제476조에 근거하여 교구장 주교에 의해 선임된 교구장 대리로서 자신이 담당하는 지역에서 「교회법」 규범에 따라 총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