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군
-
일제강점기 안산 지역 농촌을 중심으로 활동한 관변 단체. 안산의 옛 관할 구역이었던 시흥군과 수원군 모두에 농업 정책의 담당 기구이자 행정 관청의 별동대(別動隊)로 설치·조성되었던 단체로 조선농회라고도 한다. 농회는 주로 각종 농업단체를 법제화 또는 제도화하여 그 기능을 보다 강화·확대시키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일제강점기 초기에 지주회, 권농회, 농우회, 권업회 등 관제 단체와...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19세기 말부터 일제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항거하여 전개되었던 민족운동. 안산 지역 주민들은 1894년 갑오농민전쟁을 계기로 우리나라 내정 간섭을 한 시기부터 1945년 해방 때까지 다양한 형태로 저항운동을 전개하였다. 1895년 을미개혁·을미사변·단발령 등에 반대하여 안산 지역 주민들이 안산관아(安山官衙)를 습격하고, 관리(官吏)들의 주택 8채를 공격하여...
-
일제강점기 안산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사람들. 개화기로 접어들어 열강들의 각축장이 되었던 안산 지역은 어느 지역보다 일제에 대한 저항이 강하게 나타났다. 1894년 일제는 안산 풍도에서 청나라 군함을 선제공격하여 청일전쟁을 일으켜 승리함으로써 동북아의 주도권을 장악하였다. 그 후 일제에 의해 저질러진 을미사변에 이어 단발령이 내려지자, 안산 지역에서는 약 4천 명의 의병이 관...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의 법정동인 팔곡 일동·건건동·사사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마을 가운데 수리산 줄기의 속칭이 반월산(半月山)이라 그 이름을 따 반월이라 하였다. 예전에 화성군 반월면 관내에서 팔곡동 담 너머 마을을 ‘큰 반월’이라 하였고 담 너머보다 호수가 적은 곳이라 하여 ‘작은 반월’이라 불렀다.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개편 때 월곡면·북방면·성곶면을 반월면으로 하여...
-
1914년부터 1994년까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반월동에 설치된 행정구역. 반월면의 면사무소는 1922년 12월 10일 팔곡리(八谷里)에서 건건리(乾乾里)로 옮겼는데, 그곳이 오늘날의 반월동사무소가 위치한 자리이다. 조선시대 광주군(廣州郡)에 속한 북방면·성곡면·월곡면이 1906년 9월 24일 안산군(安山郡)에 이속되었고, 1914년 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부·군 통폐합 조치...
-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되어 경기도 안산 지역까지 확산된 독립만세시위.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된 3·1운동은 그해 5월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인 독립운동으로 확산·전개되었다. 3·1운동의 목적은 민족 자주와 국권 회복에 있었다. 비록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성공하지는 못하였으나, 민족사적으로 우리의 독립 의사를 국내외에 평화적으로 알렸다는 점에 커다란 의의가...
-
삼천리 마을이 속해 있는 건건동의 행정동은 반월동으로, 안산시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지역이다. 인천에서 수원으로 가는 국도 42호선을 타고 안산 외곽을 돌아 지나면 용담뿌리를 거쳐 반월동으로 가는 길을 만날 수 있다. 반월농업협동조합 건물 앞에서 옆으로 난 좁은 도로를 500m 정도 가다 보면 위로는 반월저수지로 가는 길, 오른쪽으로 삼천리마을로 들어가는 길을 표시한...
-
940년부터 1914년까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안산군은 원래 고구려의 장항구현(獐項口縣) 또는 고사야홀차현(古斯也忽次縣)이었고,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757년(경덕왕 16)에 장구군(獐口郡)으로 되었다. 고려 초[940년(태조 23)]에 장구군을 안산군으로 고쳤다. 1018년(현종 9) 5도 양계제가 시행될 때, 안산현이라 하여 수주군(水州郡)[현 수원시]의...
-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경기도 안산 지역의 역사.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다. 미국과 소련의 분할 점령으로 인한 분단, 한국전쟁, 자본주의의 발전, 민주화운동 등을 경험하는 역사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안산 지역 또한 급격한 도시화의 진행과 함께 현대적 요소를 두루 갖추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