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안산 지역에 거주하였던 열녀. 양인(良人) 김병집(金秉集)의 부인이다. 김병집의 아내 남양홍씨는 남편이 죽자 상을 마친 후 음식을 먹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841년(현종 7)에 정려되었다....
전통시대 안산 지역에서 남편을 잘 섬기고 절개를 지킨 아내. 열녀는 위기에 처하였을 때 죽음으로써 정조(貞操)를 지켰거나 남편이 죽은 후 개가하지 않고 수절(守節)한 부녀자를 가리키며, 열부(烈婦)·절부(節婦)·절녀(節女)·정녀(貞女)로도 쓰인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임금의 유혹과 강압을 물리치고 남편을 위해 정절을 지킨 도미(都彌) 아내의 이야기와, 자신의 늙은 아버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