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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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병권은 1879년(고종 16)에 출생하여 1953년 사망하였다. 묘는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 너빌마을에 있다. 김병권은 1900년 10월 무관학교 제2회 학도(學徒)에 선출되어 1903년 6월 졸업하고 육군 보병참위(步兵參尉)에 임관되어 복무하였다. 1907년 9월 14일 정미칠조약으로 군대가 해산되자 면직되었다. 이후 안산 화정 너빌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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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19세기 말부터 일제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항거하여 전개되었던 민족운동. 안산 지역 주민들은 1894년 갑오농민전쟁을 계기로 우리나라 내정 간섭을 한 시기부터 1945년 해방 때까지 다양한 형태로 저항운동을 전개하였다. 1895년 을미개혁·을미사변·단발령 등에 반대하여 안산 지역 주민들이 안산관아(安山官衙)를 습격하고, 관리(官吏)들의 주택 8채를 공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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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산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사람들. 개화기로 접어들어 열강들의 각축장이 되었던 안산 지역은 어느 지역보다 일제에 대한 저항이 강하게 나타났다. 1894년 일제는 안산 풍도에서 청나라 군함을 선제공격하여 청일전쟁을 일으켜 승리함으로써 동북아의 주도권을 장악하였다. 그 후 일제에 의해 저질러진 을미사변에 이어 단발령이 내려지자, 안산 지역에서는 약 4천 명의 의병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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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강압적이고 폭압적인 통치 밑에서 힘겨운 삶을 살던 우리 민족의 울분은 3·1운동을 계기로 일시에 폭발하기에 이른다. 3월 1일 서울의 탑골공원 만세시위가 도화선이 되어 전국적으로 번져 나간 만세시위의 불길은 안산 지역에서도 예외 없이 타올랐다. 당시 안산 지역에서는 여러 곳에서 만세시위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시위는 3월 30일에 비석거리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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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30일 오전 10시 비석거리 시위 현장이었던 경기도 시흥군 수암면[현 안산시 수암동]은 구 안산치소(安山治所)가 있던 곳으로 면사무소와 경찰주재소, 보통학교, 향교 등이 집중되어 있던 곳이다. 이날 비석거리[碑立洞]에는 당시 시흥군 수암면의 18개 리(里)에서 2,000여 명의 군중이 모였다. 1916년 당시 수암면에는 1,592호 8,120명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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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기도 시흥군 수암면 수암리[지금의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 비석거리 만세운동은 경기도 내 주요 시위 중의 하나로, 1919년 3월 30일 오전 구 안산치소(安山治所)로 면사무소와 경찰주재소, 보통학교, 향교 등이 집중되어 있는 비석거리[碑立洞]에서 18개 리 2,000여 명의 군중이 모여서 벌인 독립만세운동이다. 비석거리 만세운동은 이미 전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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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에서 일제강점기 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진주(晋州), 아버지는 유원형(柳遠衡)이다. 1870년(고종 7) 지금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출생으로 3·1운동 당시에는 지금의 상록구 월피동에 거주하고 있었다. 묘는 상록구 부곡동에 있다. 유익수는 3·1운동에 참여하였다. 전국적으로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그는 1919년 3월 30일 능곡리의 윤병소(尹秉昭), 와리(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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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될 때까지 경기도 안산의 역사. 일제는 1910년 8월 29일 조선을 병합하는 강제 조약을 체결하고 통감부를 확장·개조하여 식민지 최고통치기구인 조선총독부를 설립하였다. 이어 일제는 강점 직후인 1910년 9월 ‘조선총독부관제’와 ‘조선총독부중추원관제’ 등의 법령을 반포하여 지배기구의 기본 골격을 마련하고, 아울러 ‘조선총독부지방관관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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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홍순칠은 1877년(고종 14) 지금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서 출생하여 1932년 사망하였다. 현재 안산시 단원구 와동체육공원에 기념비가 있다. 홍순칠은 1919년 3월 29일 시흥군 수암면 와리에서 독립 만세 시위운동을 계획하여 태극기를 제작하고 주민을 규합하는 일에 참여하였다. 다음날인 3월 30일 비립동에 집결하기로 하여 주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