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에 있는 자연마을. 웃버대는 마을 동남쪽에 있는 강징(姜澂)[1466~1536]의 묘가 풍수로 보아 꾀꼬리가 버드나무 가지에 집을 짓고 사는 앵소유지(鶯巢柳枝) 형국이므로 마을 하천 둑에 버드나무를 많이 심은 뒤로 마을을 ‘버들촌’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으로, 버들촌의 위쪽에 해당하므로 웃버대라 하였다. 일제강점기 말엽까지만 해도 버드나무가 많았으나 주...
조선 전기의 열녀. 본관은 동래(東萊). 할아버지는 부사를 지낸 정복겸(鄭福謙)이고, 아버지는 좌의정을 역임한 정유길(鄭惟吉)이다. 남편은 문양부원군(文陽府院君) 유자신(柳自新)이며, 셋째 딸이 광해군과 혼인하여 임금의 장모가 되었다. 유자신의 아내 동래정씨[1541~1620]는 1554년(명종 9) 출가하여 시부모 봉양에 정성을 다하였다. 임금을 사위로 두었으나 평소와 다름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