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안산에서 활동했던 문신이자 실학자. 본관은 평강(平康). 자는 백규(伯規), 호는 번암(樊巖)·번옹(樊翁). 고려시대 경평공(景平公) 채송연(蔡松年)을 시조로 하여, 효종 때 이조판서·대제학을 지낸 채유후(蔡裕後)의 방계 5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채시상(蔡時祥)이고, 할아버지는 시로써 세상에 이름을 떨쳤던 채팽윤(蔡彭胤)의 형인 채성윤(蔡成胤)이다. 아버지는 문장과 덕...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있던 자연마을. 본래의 마을 이름은 단풍나무가 많아 풍전(楓田)이라 불렀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풍년 ‘풍(豊)’자로 기록하면서부터 풍전(豊田)으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해주정씨족보(海州鄭氏族譜)』에도 이곳을 풍전(楓田)으로 기록하고 있다. 1955년에 세워진 국민학교 이름도 풍곡국민학교[지금의 안산원곡초등학교]이고, 해주정씨 후손 가운데 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