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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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있는 김류의 신도비. 김류(金瑬)는 문신으로, 인조반정에 참여하여 공신에 책록되었다. 병조판서 등을 거쳐 영의정을 역임하였고, 1644년(인조 22) 3월 심기원(沈器遠)이 반역을 일으키자 신속하게 평정한 공으로 영국공신(寧國功臣) 1등에 녹훈되고 순천부원군(順天府院君)에 봉해졌다. 김류 신도비는 1968년 김류의 10세손 김상묵(金商墨)과 11세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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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사람의 시체나 유골을 땅속에 파묻은 곳. 안산 지역에는 선사시대의 무덤으로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과 움무덤이 남아 있으며, 삼국시대의 분묘로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고려시대의 분묘 1기가 조사되었으며, 현재 대부분의 분묘는 조선시대의 것이다. 조선시대의 분묘는 사족의 동향과 집성촌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나 1970년대 후반 도시화와 공업화로 인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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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서 사세충렬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사세충렬문 이야기」는 병자호란 때 4대 시어머니와 며느리 등이 피난을 갔으나 오랑캐에게 욕을 당할 수 없다 하여 바다에 몸을 던져 자살한 열녀투신담이다. 와동에는 사세충렬문이라는 정문(旌門)[충신·효자·열녀 등을 기리기 위하여 그의 집 앞이나 마을 앞에 세운 붉은 문]을 모신 건물이 있다. 1989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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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 오랜 기간 집단을 이루며 살아온 성씨. 안산 지역은 1970년대 후반부터 공업 단지를 조성하며 기존의 마을이 소멸되었다. 현재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는 가문은 그리 많지 않다. 조선시대 안산 지역에 사패지를 받아 오랫동안 세거한 성씨로는 진주유씨, 파평윤씨, 전주이씨, 해주오씨 등과, 순천김씨, 양주최씨, 남양홍씨, 김해김씨, 단성이씨 등이 집성촌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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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있던 자연마을. 광덕산(廣德山) 앞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압술 또는 압실, 전촌(前村)이라 하였다. 압술의 북쪽 지역은 아랫말, 남쪽 지역은 웃말, 아랫말 남쪽 지역은 안터라 불렀다. 압술은 와동 지역에서 최초로 형성된 마을이다. 압술이 있던 와동은 조선시대에는 안산군 잉화면 와상리와 와하리이었다가, 1914년 3월 1일 부령 제111호에 따라 시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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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년 강재홍이 경기도 안산 지역 50여 개 세거 성씨를 수록한 책. 『연성성보』는 1857년 진주강씨 강재홍(姜在鴻)이 시흥군 수암면과 군자면에 거주하던 73개 가문의 50여 개 세거 성씨를 수록한 책이다. 당시 강재홍이 필사본으로 12부를 간행하였고, 1878년 재간하여 여러 문중에서 소장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대부분이 소실되어, 언양김씨 김찬(金燦)이 소장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