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조선시대 고잔리에서 동 이름이 유래하였는데, 고잔은 곶(串) 안쪽에 있는 마을인 ‘곶안’에서 발음이 변화한 것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안산군 잉화면 고잔리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시흥군 수암면 고잔리가 되었고, 1986년 안산시에 편입되어 중앙동 관할의 고잔동이 되었다. 1988년 중앙동에서 고잔1동과 고잔2동으로 분동되었고, 2003년 고잔신도시 입주로 인해 인구가 증가한 남쪽 지역이 호수동으로 분동되었다. 2002년 안산시의 구제(區制) 시행에 따라 단원구에 속하게 되었다. 행정동인 고잔1동·고잔2동·호수동의 관할에 있다.

[자연환경]

화정천과 안산천이 시화호로 흘러드는 중앙부에 위치하며, 지대가 매우 낮고 평평하다. 중앙의 안산시청 뒤로는 태봉산이 자리 잡고 있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6.1㎢이며,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33,758세대에 91,642명[남자 45,926명, 여자 45,71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원고잔·진흥촌·마산모퉁이·도리섬·당골·태봉·절골말·걸뚝[바라지] 등의 자연마을이 있었으나,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현재는 모두 없어지고 택지 및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주요 기관으로는 안산시청, 안산소방서, 안산전화국, 안산단원경찰서, 안산교육지원청,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등의 공공기관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산중앙도서관, 서울예술대학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이인현(李仁賢) 선생 묘가 있다. 고잔역과 중앙역이 위치하며, 중앙로·삼일로가 동서로 지나고, 광덕로·적금길이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