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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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山里 |
영어공식명칭 | O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오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승철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오산리의 ‘오산(五山)’은 본래 ‘오산(鰲山, 鼇山)’이라 썼는데, 한자 획이 복잡해 쉬운 글자 오(五)를 택해 ‘오산(五山)’이라 했다. ‘오산(鰲山)’에서 오(鰲·鼇)는 자라를 뜻하며 고산면에서 가장 작은 산이 겨우 ‘거북 등’만 하다고 해서 오산(鰲山)이라고 불렀다.
[형성 및 변천]
오산리는 본래 고산군 동하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오산리, 신당리, 동봉리, 반룡리, 유봉리, 유중리를 병합하고 ‘오산리’라 해서 전주군 삼기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1935년 전주군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되어 분리되고 전주군이 완주군으로 개칭되면서 완주군 고산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오산리는 북쪽은 낮고, 시랑골 고산휴양림을 포함한 남쪽은 산악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수원지(水源地)인 소향리와 동상면에서 내려오는 하천이 가깝고 지형은 선상지(扇狀地)로 돌이 많으며 지하수가 깊다. 물을 건너 동편은 고산면 소향리, 북편은 고산면 삼기리, 서편은 고산면 읍내리, 남쪽은 산을 경계로 동상면과 소양면이다.
[현황]
오산리는 총면적10.17㎢로, 밭 55만 9482㎡, 논 57만 760㎡, 임야 828만 8274㎡이다. 2018년 6월 30일 기준 인구수는 총 163세대, 350명[남 185명, 여 165명]이다. 오산리에는 오산(五山), 동봉(東峰), 신단(新堂) 3개 행정리가 있다. 오산리에서는 양파, 마늘을 많이 재배한다.
고산면 오산리 시랑골에는 고산자연휴양림이 있으며, 가을엔 와일드푸드 행사가 열려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고산자연휴양림 부근에는 고산문화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만경강 수생생물체험과학관과, 무궁화 테마식물원, 캠핑장 등이 있다. 또한 구석린 효자각(孝子閣)이 있는데 호랑이가 효자를 보호해 주었다고 한다. 호랑이가 ‘구씨네 호랑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 ‘구가호(具家虎)’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