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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류」[영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1692
한자 濁流-映畵-
이칭/별칭 간첩,이집길,최무룡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위경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창작|발표 시기/일시 1954년 4월 6일 - 「탁류」[영화] 개봉
성격 갱스터 장르 영화
각본 안병윤
작가(원작자) 안병윤
조명 고해진
촬영 원용일
감독(연출자) 이만흥
출연자 이집길|김신재|이희숙|김종석|최무룡
음향 이경순[녹음]
현상 김창수
공연(상영) 시간 필름 소실로 확인되지 않음

[정의]

전라북도 군산에서 촬영한 반공 영화.

[개설]

「탁류」[영화][이만흥, 1954]는 이념을 강조하는 가운데 남·녀 애정 문제를 풀어낸 반공 영화이다. 일제 강점기 식민 지배와 미곡 수탈로 피폐해진 군산의 조선인 삶을 다룬 채만식(蔡萬植)의 대표적 작품 「탁류」에서 제목만 차용하였을 뿐 내용은 원작 소설과는 완전히 다르다.

[공연 상황]

「탁류」[영화]의 제작진으로는 원작과 각색 안병윤, 촬영 원용일, 조명 고해진, 현상 김창수가 담당하였다.

[구성]

「탁류」[영화]가 제목을 가져온 채만식의 소설 「탁류」는 1930년대 중후반 군산의 조선인 생활 세계를 사실적으로 드러낸 작품이다. 「탁류」는 1937년 10월 12일부터 1938년 5월 17일까지 198회에 걸쳐 『조선 일보』에 연재되었으며 1939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제목만으로도 군산을 떠올리게 하는 「탁류」[영화]는 군산 지역 일대에서 촬영되었다.

[내용]

극중 간첩단의 일원인 김종석은 정부(情婦) 김신재에게 카바레를 경영하게 하고, 대만 선박으로 위장한 중공선과 긴밀히 연락하여 무기를 반입해 국내 공비들에게 공급하려 한다. 카바레 출입이 잦은 방범 대원 이집길은 수상한 기미를 느끼고 마담 김신재를 회유하려 하다가 오히려 그 일당에게 감금되어 혹독한 린치(lynch)를 당한다. 그러나 이집길은 이전부터 자신을 은근히 좋아하던 김신재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방첩대 병력을 동원하여 간첩단 김종석 일당을 일망타진 한다.

[의의와 평가]

배우 이집길에게 「탁류」[영화]이만흥 감독과 함께 한 마지막 작품이었다. 이집길은 「탁류」[영화] 개봉 이듬 해 32세의 젊은 나이로 타계했기 때문이다. 반면, 조연으로 출연한 배우 최무룡에게 「탁류」[영화]는 영화계 데뷔 첫 작품이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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