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대명동에 있는 한국판소리보존회 소속 지부.

[개설]

한국판소리보존회는 1930년대 들어 후진 양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조선 성악 연구회를 모태로 하여 34년 동안 명맥을 유지하다가 1971년 국가 지정 무형 문화재 판소리 보유자를 중심으로 판소리를 계승하고 보급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군산지부는 1979년에 설치·인준되었다.

[변천]

한국판소리보존회 군산지부는 1964년에 지정된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수궁가」의 예능 보유자인 박초월에게 사사한 최난수[작고]를 초대 지부장으로 1979년에 인준을 받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판소리 동편제의 전승 계보를 지키며 군산 지역에 판소리 보급 및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무형 문화재 유파 발표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판소리를 널리 알렸고, 2002년부터는 전국 국악 경연 대회를 개최하여 인재를 발굴해왔다. 2011년부터는 새만금 전국 판소리 무용 경연 대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황]

초대 지부장 최난수를 이어, 현재 2대 지부장 남정태가 인준을 받아 부지부장 1명, 이사 30여 명, 사무국장 1명, 감사 2명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군산 지역의 판소리 보존을 위한 일환으로 경연 대회를 개최하여 국악 발전과 전승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많은 판소리 전문가와 애호가를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