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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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文書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
시대 | 조선/조선,근대/근대 |
집필자 | 김두헌 |
[정의]
전라북도 군산 지역[옛 옥구현과 임피현] 에서 발급자와 수취자 간에 일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주고받은 문서.
[개설]
고문서는 역사 연구의 기본 자료 중에 하나인 문헌 사료이며, 대부분이 유일본으로 전하고 있다. 고문서는 낱장으로 된 것이 많으나, 간혹 낱장의 고문서 여러 장을 묶어서 책으로 만든 것도 있다. 고문서의 종류는 다양하며, 발급자와 수급자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그리고 고문서의 내용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관문서(官文書)·공문서(公文書)·사대문서(事大文書)·교린 문서(交隣文書) 등 공공의 성격을 갖는 문서와 개인 간에 주고받은 사문서(私文書)로 각각 구분된다.
[군산의 고문서]
군산 지역 고문서는 여러 곳에 산재해 있다. 그동안의 조사에서 밝혀진 고문서의 소장처는 모두 10곳이고, 각 소장처에 따라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의 수량과 종류는 다음과 같다.
고재훈(高在焄)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는 총 26점이다. 종류별로는 교지(敎旨) 9점, 호구 단자(戶口單子) 1점, 망(望) 3점, 소지(所志) 8점, 통문(通文) 4점, 분무공신록권(奮武功臣錄卷) 1점이다.
고종호(高鍾浩)가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는 총 7점이다. 종류별로는 소지 2점, 입안 1점, 훈령(訓令) 1점, 서(書) 1점, 가장(家狀) 1점, 행장(行狀) 1점이다.
국건오(鞠健五)가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는 2점이다. 모두 정조(正祖) 연간에 내려진 증직(贈職) 교지(敎旨)이다.
박순호(朴順浩)가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는 총 9점이다. 종류별로는 교지 3점, 호구 단자 3점, 그리고 소지 3점이다. 교지 3점은 박현진(朴炫鎭)과 그의 처(妻)에게 내려진 관직교지이다. 호구 단자 3점은 19세기에 작성된 박덕홍(朴德弘), 박춘성(朴春盛), 박래철(朴來哲) 3대의 호구 단자이다. 소지 3점은 백준석(白俊錫)의 산송(山訟) 소지(所志) 2점과, 박응하(朴應夏)가 채무를 갚게 해달라는 내용의 소지 1점이다.
신상학(申相學)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는 총 2점이다. 종류별로는 교지가 1점, 칙명이 1점이다.
이병훈(李炳勳)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는 총 8점이다. 8점이 모두 교지인데, 이중 6점은 증직 교지이다.
이세현(李世賢)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는 총 11점이다. 종류별로는 첩(帖) 2점, 호구 단자 4점, 소지 4점, 토지문기(土地文記) 1점이다.
이중섭(李重燮)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는 삼공신회맹서문(三功臣會盟誓文) 1점이다.
최병권(崔炳權)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는 총 42점이다. 종류별로는 교지와 교첩(敎牒)이 40점이고, 유서(諭書)가 1점이며, 첩이 1점이다.
군산 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는 총 18점이다. 모두 조선 시대와 대한제국기에 작성된 고문서이다. 종류별로는 교지 5점[이중 교첩(敎牒)이 4점], 소지 8점, 통문 2점, 첩정(牒呈) 2점, 수본(手本) 1점이다. 교지 5점 중에는 같은 집안 또는 인물의 것들이 있기도 하다. 예컨대 교지 5점 중에서 신명균(申命均)의 교지가 2점, 채종묵(蔡宗黙)의 교지가 2점이며, 진승욱(晉昇旭)의 교지가 한 점인데, 신명균(申命均)은 조선 시대 옥구현(沃溝縣)에서 대대로 거주한 평산 신씨(平山申氏) 제정공파(齊靖公派) 주부공파(主簿公派) 가문 출신이다. 채종묵(蔡宗黙)은 임피현(臨陂縣)에서 대대로 거주한 평강 채씨(平康蔡氏) 소감공파(少監公派) 혹은 목사공파(牧使公派) 가문 출신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에 평산 신씨(平山申氏) 제정공파(齊靖公派) 주부공파(主簿公派)가 군산시 회현면 일대에 집성촌을 이루며 대대로 거주하여 왔고, 평강 채씨(平康蔡氏) 소감공파(少監公派)와 목사공파(牧使公派)는 임피면과 성산면 일대에 집성촌을 이루며 대대로 거주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