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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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鎬雨 |
이칭/별칭 | 이호우(爾豪愚)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민병도 |
출생 시기/일시 | 1912년 3월 2일 - 이호우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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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시기/일시 | 1940년 - 이호우 이병기에 의해 『문장』지 추천 받음 |
활동 시기/일시 | 1955년 - 이호우 첫 시조집 『이호우 시조집』 발간 |
활동 시기/일시 | 1968년 - 이호우 오누이 시조집 『휴화산』 발간 |
몰년 시기/일시 | 1970년 1월 6일 - 이호우 사망 |
추모 시기/일시 | 1972년 1월 6일 - 이호우 시비 ‘개화’가 대구 앞산 공원에 제막 |
추모 시기/일시 | 1992년 - ‘이호우 시조 문학상’ 제정 |
추모 시기/일시 | 1992년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남성현에 시비 ‘살구꽃 핀 마을’ 건립 |
추모 시기/일시 | 2003년 - 고향에 시비 ‘살구꽃 핀 마을’ 건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2년 1월 6일 - 이호우 시조 전집 『차라리 절망을 배워』 발간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10월 20일 - 이호우 시조 전집 『삼불야』 발간 |
출생지 | 이호우 출생지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내호리 259번지 |
거주|이주지 | 이호우 거주지 - 대구광역시 |
수학|강학지 | 밀양 보통학교 - 경상남도 밀양시 |
수학|강학지 | 경성 제일 고등학교 - 서울특별시 |
수학|강학지 | 동경 예술 대학 - 일본 동경시 |
외가|처가 | 이호우 처가 - 경상북도 칠곡군 |
묘소|단소 | 이호우 묘소 -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 산31번지 선영 |
성격 | 시인|언론인 |
성별 | 남 |
본관 | 경주 |
대표 관직|경력 | 매일 신문 편집 국장 |
[정의]
경상북도 청도 출신의 언론인이자 시조 시인.
[개설]
이호우(李鎬雨)[1912∼1970]는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내호리 259번지에서 태어났다. 민족시의 본류인 시조의 현대화에 크게 기여한 시조 시인이며, 언론인으로서도 직언과 비판적인 필설로 여러 일화를 남겼다.
[가계]
본관은 경주이며, 선산 군수를 지낸 이종수의 차남이다. 시조 시인인 이영도의 오빠로 슬하에 3남을 두었다.
[활동 사항]
이호우(李鎬雨)[1912∼1970]는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내호리 259번지에서 태어나, 밀양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경성 제일 고등 보통학교를 거쳐 일본 동경 예술 대학에 유학하였다.
1940년 시조 「달밤」이 이병기에 의해 『문장』지에 추천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1956년부터 『대구 매일 신문』 편집국장, 『매일 신문』 편집국장을 역임하며 많은 칼럼을 쓰는 등 묵묵히 언론인의 길을 함께 걸었다. 1958년 KNA기 납북 사건 때 『매일 신문』 사설로 필화를 겪기도 하였으며 청마 유치환과 전국 예술 단체 총연맹을 결성하여 사무를 맡기도 하였다. 1967년 영남 시조 문학회 초대 회장을 맡아 사라져가는 민족 문학의 중흥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영남 시조의 거대한 숲을 가꾸었다. 1970년 1월 6일 대구의 동문 다방을 나와 귀가하다가 심장 마비로 쓰러져, 경북 대학교 부속 병원으로 옮기던 중 59세를 일기로 타계하였으며 문인장으로 장례가 치러졌다.
[학문과 저술]
이호우는 등단 전인 1936년 이미 시조 「영춘송(迎春頌)」으로 『동아 일보』 신춘문예에 당선작 없는 가작으로 입선한 바 있다. 1954년 윤계현(尹啓鉉)과 함께 『고금 명시조 정해(古今名時調精解)』[문성당]를 출간하였으며, 1955년 시조 「바람벌」을 대구 대학[현 영남 대학교] 학보에 발표하였는데, 이 작품이 반공법에 저촉되어 기소되기도 하였다. 같은 해 첫 시조집 『이호우 시조집』[영웅 출판사]을 발간하였고 이듬해 제1회 경상북도 문화상을 수상하였다. 1967년 대구와 경북에서 활동하는 시조 시인들을 결집하여 영남 시조 문학회를 결성, 초대 회장을 맡기도 하였다. 1968년에는 누이인 이영도 시인과 함께 ‘오누이 시조집’이라는 이름 아래 시조집 『휴화산(休火山)』[중앙 출판 공사]을 발간하였다.
1992년에 이어 2012년에는 탄생 100주년에 즈음하여 이호우 시조 전집 『삼불야』가 발간되고 동영상 제작과 대표 시조 시화전을 비롯한 다양한 추모 행사가 펼쳐졌다.
[묘소]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 산31번지 선영에 안장되었다.
[상훈과 추모]
시조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56년 제1회 경상북도 문화상을 수상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호우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 사업이 속속 전개되어 1972년에 대구광역시 앞산에 시비 ‘개화’가 제막되었고 1992년에는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남성현에 시비 ‘살구꽃 핀 마을’이, 2003년에는 고향에 시비 ‘살구꽃 핀 마을’이 각각 건립되었다. 1992년부터는 이호우 시인의 이름으로 ‘이호우 시조 문학상’이 제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또한 청도군 조례를 통한 지역민들의 열성으로 누이인 이영도 시인과 함께 ‘오누이 시조 문학제’가 열려 민족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예술인들의 표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