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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바지락 대신 전복 어장을 일구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5D030303
한자 잃어버린 바지락 대신 全鰒 漁場을 일구다
지역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홍영의

남해안에서 주로 생산되는 전복은 자연산과 양식으로 나뉘는데, 자연산은 주로 깨끗한 바다의 수심이 일정한 곳에서 자라며, 대부분 해녀나 잠수부에 의해서 채취되고 있다. 물론 가격은 양식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다. 양식의 경우 주로 방류에 의한 양식과 채롱에 의한 수하 양식, 육상수조식 전복 양식이 대표적이다. 방류에 의한 양식은 전복의 먹이인 해조류가 풍부한 해역에 전복씨를 방류하고 나서 충분히 성장했을 때 수확하는 양식 방법인데, 장점으로는 사육 시설이 필요 없고, 사료비 등의 양성 관리비가 들지 않으며, 태풍 등에 의한 피해 염려가 없으며, 천연자원 조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으로는 해저 생물에 의한 피해 및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 등으로 생존율이 1~10%로 낮다는 점과 수확시 잠수부, 해녀 등의 수확 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채롱에 의한 수하양식은 전복을 채롱에 수하하고 인위적으로 먹이를 공급해 양식하는 방법으로 상품 크기까지의 생존율이 약 30~50% 정도로서 방류에 의한 양식보다 약 3~5배 이상 높고, 단위면적당 고밀도 사육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러나 먹이 공급을 위한 사료비 및 인건비가 소요되고, 부착 생물 구제 및 청소를 위한 관리비가 소요되며, 도난의 위험, 태풍에 의한 유실 등의 피해가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비해 육상수조식 전복양식은 생존율이 약 70% 이상으로서 방류식에 비해 약 7배 가량 높고, 수하식 양식과 비교해 보면 육상의 실내에서 양식하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쉽고, 도난의 위험이 적으며 또한 태풍 등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러나 해안에 면한 부지와 사육 시설 및 여러 장비가 필요하고 이러한 시설 및 장비를 유지하기 위한 전기료 등의 유지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단점이다.

풍도의 전복 양식은 도리도의 바지락 어장이 화성시로 넘어가게 되는 과정에서, 풍도 주민의 가구소득을 염두에 두고 그 대안으로 나온 것으로 2007년 현 차영석 어촌 계장의 제안으로 시작하였다. 차영석 계장은 전복 종패를 뿌리고 자연 상태에서 생육시키고 있으므로, 순 자연산으로 보아도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는 잠수부를 동원해 소량만 생산해 내고 있지만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한다.

[정보제공]

  • •  차영석(남, 1962년생, 풍도동 거주, 풍도어촌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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