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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우물의 이무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501570
영어의미역 A Monster Serpent in A Big Well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이동
집필자 이현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풍수설화|동물민담|부정담
주요 등장인물 며느리|용
관련지명 팔곡이동|샛골지도보기
모티프 유형 이무기의 승천|용이 못되는 금기

[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이동에서 이무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큰우물의 이무기」팔곡이동의 샛골에 있었던 큰 우물에 얽힌 설화이다.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우물은 보통 풍수지리적으로 ‘비룡상천형(飛龍上天形)’을 띠고 있다. 「큰우물의 이무기」는 이무기가 우물 속에서 승천하려다가 임신한 며느리가 쳐다보자 용이 되지 못했다는 동물민담이자 풍수설화이다.

[채록/수집상황]

2004년 10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이동으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최정자[여, 57]로부터 이현우가 채록하였는데, 이는 2005년 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반월동 향리지』에 실려 있다.

[내용]

팔곡동의 샛골에 있던 큰 우물[광수물이라고도 함]에는 이무기가 용이 되어서 올라가는데, 임신한 여자가 보면 용이 못된다고 하는 말이 전해지고 있었다. 어느 흐린 날에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는데 마침 어느 집의 임신한 며느리가 그 모습을 보고는 그만 무릎이 구부러져 굳어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큰우물의 이무기」의 주요 모티프는 ‘이무기의 승천’, ‘용이 못되는 금기’ 등이다. 용은 다양한 변신과 조화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초월적인 힘을 발휘하는 신령의 대상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용이 되려는 것은 비밀이므로, 다른 사람이 보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 금기이다. 「큰우물의 이무기」는 용이 되어 승천하던 용을 방해한 임신한 며느리는 자신의 무릎이 굳어졌다는 부정담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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